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바른 이해
선한양치기추천 0조회 5024.02.16 08:34댓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신학을 배우게 되면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게 되고, 잘못된 설교와 목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을 모르면 유창한 말 실력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며, 다른 것을 복음인 것처럼 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행득의와 이신득의를 신학적으로만 이해함으로 가져오는 잘못된 설교, 목회를 바로 잡고자 오늘 성경이 말하는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행득의와 이신득의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공통점.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공통점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즉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가’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기에 하나는 강조하고 하나를 부정하는 설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행득의와 이신득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구속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행득의는 하나님께서 구약 이스라엘 백성에게 몸에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방법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옛 언약, 구 언약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몸에 할례를 행함으로 구원, 즉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기에 이행득의라고 한 것입니다.
이신득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에 들어갈 수 있게 만드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새 언약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구속하셨음을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마지막 만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한 새 언약"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새 언약이란 구원의 새로운 방법,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길이라는 뜻입니다.
이행득의로 구원 받던 그들에게 이제는 이신득의로 구원 받아야 함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이해시키려고 써 보낸 것이 로마서입니다. 로마서의 주 목적이 그것이었습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이제 남은 것은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영원히 의롭다함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인 말씀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이행득의, 이신득의에서 우리가 오해하는 것이 이것입니다. 이행득의와 이신득의 했다고 영원히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마지막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축복을 누리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행득의, 이신득의의 ‘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의 확실성을 말합니다.
행함으로, 믿음으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하게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의 자격을 가지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구약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에 하나님은 그 백성의 자리에서 끊어 버리셨던 사실을 기억하십시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자리로 나가게 되었더라도 주의 복음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영원한 그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고 끊어짐을 당할 것입니다.
그래서 양과 염소의 심판이 있다고 말씀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일러준 모든 말씀,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승천하셨던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이해 못하고 일부만 보기 때문에 주님께서 “분부한 것”이 “사람들을 제자삼아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다고 오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하게 된 것은 성경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2.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차이점.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차이점은 ‘의롭다’ 인침을 받는데 그 방법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그들이 해야 할 방법의 차이점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믿고 몸에 할례를 행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여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는 행위의 대가고, 하나는 믿음의 대가인 것입니다. 그러나 둘 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는 일시적으로 허락한 방법이고, 하나는 최종적으로 허락한 방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기에 추상적으로만 신학을 전개해 나가면서 하나를 부정하는 설교, 목회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행득의와 이신득의의 본래의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참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추상적인 신앙관을 가지고 기도, 예배, 헌금, 은사...일부를 강조하는 영적 신앙을 강조하며 목회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른 설교, 바른 목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개척교회 목회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선한목동-최성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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