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해야 산다.
글쓴이/봉민근
이 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홍수시대다.
방송이든 유튜브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말씀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정반대로 가고 말씀이 귀하게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다.
가령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다 하자.
과연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얼마나 이웃을 사랑하고 있는가?
이웃을 위하여 실제적으로 내가 한 일이 얼마나 되는가?
원수는 사랑하지 못할 망정 이웃에게 거침돌은 아닌가!
나 자신 말로만 믿고 말씀이 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귀는 들어도 마음은 열리지 않는다.
닫힌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니 삶이 없다.
때로 나는 왜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가 하는 의구심으로 나 자신에게 자문할 때가 있다.
말씀대로 살지 않을 것이면 성경을 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기도는 왜 하는 가?
보험회사에 보험금 청구하는 것이 기도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돌처럼 버려져 대접을 받지 못하는 시대다.
말씀은 삶으로 살아낼 때 능력이 임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를 위하여 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삶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무엇을 더 가지려고 애쓰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을 위하여 베풀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믿는 자의 기본적인 생각이 되어야 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
말씀을 몰라서 선을 행치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알고도 선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이 죄라 하였다.
거룩의 가면을 쓰고 경건의 흉내를 내면서 삶은 전혀 그렇지 못함을 회개한다.
교회에 가서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보면 믿음 없는 사람이 없고
죄인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모두가 의인처럼 보인다.
모두가 경건하며 모두가 선하며 모두가 사랑으로 가득한 것처럼 보인다.
나 자신부터 위선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위선적인 가면을 벗어던져 버리지 못하면 겉 다르고 속 다른 외식 주의자가 된다.
믿음은 투명하고 깨끗해야 한다.
거짓이 없는 순결한 신앙이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서는 날 거짓은 불 살라지고 나의 모든 치부는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날이 눈앞에 와 있다.
지금 돌이켜야 한다.
나의 믿음 없음을 이 시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이 시간 즉시 회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변해야 산다.
말이 필요 없다. 변하는 게 믿음이고 변화된 자가 믿는 자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묵상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과 나 사이 (0) | 2024.02.26 |
---|---|
이성적으로 불가능하다 느껴질 때 (0) | 2024.02.23 |
성도의 정체성 (0) | 2024.02.21 |
인생은 하나님이 떠나시면 아무것도 아니다. (0) | 2024.02.20 |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는 것 (0) | 2024.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