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사 53: 1-12) 고난 주간

열려라 에바다 2024. 3. 25. 08:16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 1-12) - 고난 주간
 

문지기님추천 3조회 17024.03.22 12:40댓글 2

 

 
승리의 입성 [종려주일]

찬 송
294장[하나님은 외아들을]
성 경
① 마 21:1-11
② 막 11:1-11
③ 눅 19:28-40


말씀묵상
부활절 전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로 예수님께서 죽음의 십자가가 기다리는 것을 아시면서도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성에서 올라가신 날입니다.

이때 군중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에 올라가시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줄줄 알고 " 호산나 다윗의 왕이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겸손하신 모습으로 나귀새끼를 타시고 죽음의 행진을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아침에 우리는 죽기까지 순종하신 주님 앞에 겸손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합니다. 나의 작은 겸손과 희생으로 주님을 높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양심의 소리를 외면한 채 이기적으로 살아오시지는 않았습니까?

군중들의 외침 가운데 나귀새끼 타시고 침묵하신 채 예루살렘 성문에 들어서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의 그 눈빛을 바라보십시오.

기도제목
1)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위해
2) 정의를 위해 담대한 성도 되게 해 주소서
실천사항
1) 예수님을 중심으로 생활계획표 다시 짜기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월요일]

찬 송
143장[웬 말인가 날 위하여],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209장[이 세상 풍파 심하고]

성 경
① 마 21:18-22(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
② 마 21:12-17
③ 막 11:15-17
④ 눅 19:45-46


말씀묵상
승리의 예루살렘입성을 하신 예수님은 베다니에서 하루를 지내셨습니다. 이른 아침 성으로 다시 들어오실 때 시장 끼를 느끼신 주님은 옆에 있는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나무를 보신 예수님은 이 나무를 저주하신 후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면서 하나님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이용해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는 자들에게 잎만 무성한 나무처럼 저주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찾아 나와 자신을 낮추며 하나님을 높이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교회는 기도하는 곳입니다. 기도처럼 힘든 것이 또 있을까요? 그러기에 나를 부인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기도는 희생이며 헌신입니다. 교회를 통해 주시는 은혜는 돈으로 사지 못합니다. 나를 낮추는 기도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한 주간 동안의 새벽기도회를 위해
2) 고난주간기간 경건한 생활을 위해
실천사항
1)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2) 교통비와 꼭 필요한 돈 이외에는 갖고 나가지 않기
3) 마음으로 짓는 죄를 극복하기



변론하신 날 [화요일]

찬 송
149장[주 달려 죽은 십자가], 339장[내 주님 지신 십자가]
성 경
① 마 22:15-22(세금에 대한 바리새인의 질문과 주님의 대답)
② 마 22:23-33(부활에 대한 사두개인의 질문과 주님의 대답)
③ 마 22:34-40(계명에 대한 율법사의 질문과 주님의 대답)


말씀묵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헤롯당원들은 교리 적인 차이로 인해 서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멀리 지내던 감정을 버리고 힘을 모아 예수님께 질문 공세를 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자기의 공을 내세우기 위해 선한 일조차 남과 같이 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악을 위해서는 서로가 힘을 합칩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먼저 선을 이루는데 함께 참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나만을 내세우기 위한 선행은 교만이며 위선입니다. 또한 성도는 죄악을 이기기 위해서도 서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누가 시험에 빠졌을 때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여 시험을 이기도록 해야 합니다.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저들을 입을 다시 열지 못할 대답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웃으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습니다. 여기에 대답할 말씀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그 대답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을 읽어야 대적으로부터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을 몇 번이나 읽으셨습니까?

기도제목
1) 개혁이 잘 이루어지는 우리나라가 되기 위해
2) 환자를 위해
실천사항
1) 그동안 불편한 관계로 지낸 이웃과 화해하기
2) 믿지 않는 이웃에게 성경을 선물하기
3) 텔레비전 시청과 오락을 삼가고 가족과 대화하기



예수님께서 쉬신 날 [수요일]

찬 송
134장[나 어느 날 꿈속의 헤매며], 87장[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성 경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마 26:1-5, 막 14:1-5, 눅 22:1-2, 요 11:47-53)
유다의 반역(마 26:14-16, 막 14:10-11, 눅 22:3-6, 요 13:1-2)
유월절의 준비(마 26:17-20, 막 14:12-17, 눅 22:7-14)

말씀묵상
화요일에 많은 사람들과 변론을 하신 주님은 피곤하셨습니다. 오늘은 쉬시는 날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쉬시는 동안에도 예수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쉬지도 않고 예수님을 체포할 흉계를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자인 가롯유다까지 합세하여서 말입니다.

악은 이렇게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밤도 없이 열심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안고 사는 우리는 어느 정도의 열심이 있습니까? 악의 세력보다 더 열심이 없다면 저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나의 신앙을 되돌아볼 시간조차 갖지 못합니다.

그런데 바쁜 시간이 거의 육신을 위한 것이지 영혼을 위한 분주함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 조용하게 하나님과 단 둘이서 만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거기서 주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에도 사탄은 우리를 넘어뜨릴 계획을 밤새워가며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제목
1) 교역자님을 위하여
실천사항
1) 오늘 중 한번 남에게 양보하기
2) 공해유발 생활용품 사용억제하기(샴푸, 세제, 스프레이, 일회용품 등)
3) 믿다가 낙심한 가족이나 이웃에게 교회 출석 권면 하기




발을 씻기시고 마지막 만찬을 나누심 [목요일]

찬 송
151장[만왕의 왕 내 주께서], 220장[사랑하는 주님 앞에]
성 경
① 최후의 만찬(마 26:26-29, 막 14:22-25, 눅 22:15-20)
② 섬기는 제자가 될 것(눅 22:24-30)
③ 사랑의 새 계명(요 13:31-35)


말씀묵상
죽음을 앞둔 하루 전날입니다. 누구나 죽음을 하루 앞둔 사람은 떨림과 괴로움에 잡혀 안절부절 못 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먼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것으로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의 죽으심은 발의 때를 씻듯이 우리 영혼의 죄를 씻기 위함이었습니다. 거룩한 곳이기에 모세에게 발의 신을 벗으라고 하신 하나님은 거룩하고 영원한 곳인 천국에 서기 위하여서는 죄악을 씻고 벗어야 함을 마지막 순간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아니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주님께서 흘리신 피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니 우리조차도 주님의 피의 은혜를 잊어버린 지 오래되어서 그 감격을 잊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오늘 다시 한번 주님의 피 흘리심의 은혜에 잠겨봅시다.

기도제목
1) 믿지 않는 가족, 친구, 이웃을 위해
2) 선교사님들을 위해
3)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교회와 동포를 위해
실천사항
1) 마지막 날처럼 생각하고 한 사람에게 도움을 줍시다.
2)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날
3) 나의 작은 무관심으로 남이 크게 고통당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적어보고 반성합시다.


 

돌아가신 날 [금요일]

찬 송
143장[웬 말인가 날 위하여], 269장[그 참혹한 십자가에]
성 경
① 마 26:36-46(겟세마네의 기도)
② 마 26:47-56(잡히신 예수님)
③ 마 26:69-75(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④ 막 15:10-32(십자가에 달리심)
⑤ 마 27:57-61(무덤에 묻히심)


말씀묵상
드디어 죽으셨습니다. 주님이 지시고 세상이 이기는 것 같았습니다. 더구나 자기만은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하던 베드로까지의 배반은 더욱 큰 실패로 보였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강해 보이고 교회는 약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인정도 하지 않고 오히려 무시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화려하고 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흙에 묻었던 자들은 흙이 되었고 흙에 묻혔던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십니다. 세상은 강해 보이나 약합니다. 그들은 영원한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성도는 더 이상 두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히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삶의 현장에서 묻고 살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묻는 자는 자기가 묻히게 됩니다. 영원하신 예수님을 알리는 자는 살아나신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기도제목
1) 고난주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시는 당회장 목사님을 위하여
2) 가족을 위하여
실천사항
1) 십자가에 달리신 아침부터 오후 3시까지 금식합시다.
2) 텔레비전, 신문 등을 하룻 동안 잊고 삽시다.
3) 열심히 교회 일을 하면서도 나의 욕심을 추구했거나 교만한
자세가 있었다면 반성하고 더욱 충성된 일꾼이 됩시다.



 
무덤 속에 계신 예수님 [토요일]

찬 송
144장[예수 나를 위하여], 150장[갈보리산 위에], 257장[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성 경
① 마 27:62-66


말씀묵상
숨이 끊긴 예수님은 고요히 무덤 속에 누워 계십니다. 오히려 죽인 자들은 밤새 잠도 못 자며 지키고 섰습니다. 승리자로 자처했던 저들이 두려워 잠 못 이루는 불면의 밤이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들에게는 피 흘리신 예수님을 현장에서 보았지만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평안하지 않으면 잠도 잘 수 없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예수님은 죽으신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수 있기에 평안히 누워 계십니다. 우리 가운데 영원한 생명이 있으며 평안합니다. 일시적인 걱정은 있어도 곧 이길 수 있고 다시금 평안이 있게 됩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릅니다(요 14:27)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는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거기서 영원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오히려 불안해 밤새 무덤을 지킵니다. 살아나신 주님과 함께 평안함을 누리십시오.

기도제목
1) 구역식구를 위해
2) 가족의 복음화를 위해
실천사항
1) 한번 이상 친절을 베풉시다.
2) 고요히 누워 계신 주님을 생각하며 저녁에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3) 교회생활과 세상일을 하면서 보다 더 인내심을 기릅시다.



-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 편집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문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