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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 보일 표적1.

열려라 에바다 2024. 5. 11. 14:01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 보일 표적1(마12:38-45)

천향추천 0조회 2224.05.06 08:34댓글

 

예수께서는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를 구원하셔서 천국 백성으로 세우신다(마12:22).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는 어둠의 권세 아래에서 구원받아 사람이 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

하나님을 직접 보고 하나님 음성을 직접 듣는 천국 백성으로 세워진다.

이것이 율법의 통치에서 아들의 통치 가운데 들어서는 구원이다.

이것이 다윗왕국 백성에서 천국 백성으로 구원받는 일이다.

성전제도로 말하면 휘장 밖 세상에서 휘장 안 하늘로 세워지는 일이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율법 아래에서 종(머슴)이던 백성을

하나님 아들(자녀)로 들이시는 결혼잔치의 신랑이다(마9:15).

그러므로 종말에서는 예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이며

예수와 동행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뜻을 헤치는 자이다(마12:30).

이는 종말에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통해서만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세율법(구약성경)은 바울이 말하는 다른 복음이다(갈1:6-8).

율법을 붙들고 고수하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이며

이는 하나님의 통치질서를 거부하는 행위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치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고 말씀하신다(요10:37-38).

이는 예수께서 갈릴리 출신 사람이라는 사실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면

성령께서 행하는 일 때문이라도 믿으라는 말씀이다.

이러한 심판의 문맥 가운데서 마태는 제자들이 예수의 새로운 형제이며 자매라고 말한다(마12:50).

종말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심에서

이전의 이스라엘 연합관계는 깨지고,

아브라함의 혈통으로 하나가 되었던 육체적인 연합은 깨지고,

예수 안에서 온전히 하나가 된 새로운 연합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마12:49-50).

 

구조분석은 본문 내용을 아는 일에 도움이 된다.

본문은 대칭 구조이다.

대칭 구조에서는 가운데 위치한 단락이 핵심내용이다.

본문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a.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38절)

    b.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 보일 요나의 표적(39절)

    c. 요나처럼 인자도 사흘 동안 땅속에 있음(40절)

    b’ 표적을 구하는 악한 세대는 심판을 받게 됨(41-42절)

    a’ 표적을 구하는 악한 세대는 일곱 귀신 들린 자와 같음(43-45절)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고 다른 표적을 구한다(38절).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은 아버지께서 성령으로 행하신 일이다.

이러한 이적은 예수께서 하나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표적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믿지 않는 원인이 무엇인가?

그들의 눈이 상하여 온몸이 어둡기 때문이다.

그들은 눈은 율법 아래의 관헌으로서 주어지는 부유한 삶과 사회적인 지위와 명예에 맞춰져 있었다.

빌립과 나다나엘처럼 눈과 마음이 하나님께 맞추어져 있지 않았다(요1:43-51).

하나님만을 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바라는 자들이 아니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아니었다(마5:3-4, 6).

따라서 그들은 참 이스라엘이 아니며 그 속에 간사한 것으로 가득하였다.

그래서 사람이 되신 하나님을 보고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처럼 악하고 음란한 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표적을 구한다(마12:38).

이에 인자의 죽음이 이 세대의 완악함에 대한 표적이라고 말씀하신다(마12:39-45).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정죄하여 십자가형을 집행한다.

그것은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이 모세율법(구약성경)과 달랐기 때문이다.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정죄한 구체적인 증거가 무엇인가?

예수께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

고 하신 가르침이다(마26:60-61, 63-65).

이 두 증거는 모세율법(구약성경) 전체를 부인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인자의 가르침과 사역은 종말의 하나님 뜻이다.

구약에서의 하나님 뜻과 경륜은 모세율법(구약성경)이나

종말에서의 하나님 뜻은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을 보고도 믿지 않은 자들은 악하고 음란하다.

그들은 아버지로부터 심판을 받아서 더 악한 귀신이 들어간 집처럼 비참하게 될 것이다(마12:43-45).

 

본문이 속한 큰 단위는 마태복음 12장 전체이다.

마태복음 12장은 11장의 마지막 내용을 이어받는다.

마태복음 11장은 믿지 않는 세대를 정죄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믿는 않는 자들은

율법 아래의 관헌인 제사장과 서기관, 바리새인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백성들이다.

본문은 마태복음 12장의 결론 부분에 해당하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믿지 않고 폄훼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정죄가 주제이다.

마태복음 12장은

예수께서 율법과는 다른 온전하고 참된 안식을 주는 하나님이심을 나타냄에도

그를 죽이려고 의논하며(마12:14)

다른 표적을 요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정죄하는 내용이다(마12:38-45).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정죄는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에 대한 정죄이기도 하다.

이처럼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정죄한 후에

예수께서는 율법 아래와는 다른 새로운 하나님 가족을 말한다(마12:49-50).

옛 언약 아래와는 다른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관계에 참여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말한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기 형제이며 자매라는 것이다(마12:50).

이러한 예수의 가르침도 모세율법 내용을 전면 부정하는 내용이다.

구약에서 여호와 백성이 되는 길은 무엇인가?

아브라함 후손으로 태어나서 할례를 행함으로 여호와 언약에 참여한다.

그러나 종말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곧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보내신 아들을 믿고 따르는 자가,

예수께서 하나님 아들이며 그리스도임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새로운 가족이라는 것이다(마12:49-50).

그런데 예수를 믿지 않고 거절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새로운 표적을 구한다(마12:38).

그들이 요구하는 표적은 그들의 완악함을 나타낸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일어난 제자들의 밀이삭 사건을 통해서(마12:1-8),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사건을 통해서(마12:9-13),

자신이 성전보다 크시며 안식일의 주인이신 하나님임을 나타내셨다(마12:6,8).

그들이 붙든 율법의 시행세칙을 따라 참된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셨다(마12:10-12).

이처럼 자신을 나타내셨음에도 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의논한다(마12:14).

그러나 이러한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을 본 무리는 다 놀라서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고 반응한다(마12:23).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악하고 음란한 자들이다.

악하고 음란함은 동격의 말이며

이는 도덕적인 죄가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우상숭배를 의미한다.

마음이 악함은 말을 통해서 나타난다.

아들을 거절한 자들은 종말의 하나님 뜻을 거스르는 악한 말을 한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고 말씀하신다(마12:39).

요나의 표적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 보여주실 마지막 표적이다(마12:39).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나가 밤낮 사흘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 속에 있으리라”

고 말씀하신다(마12:40).

인자가 사흘 동안 땅속에 있게 됨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 보여줄 마지막 표적이다.

이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악함과 음란함을 확증하는 표적이다.

요나의 표적은 어떤 의미인가?

요나서는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이방을 구원하시는 여호와의 뜻을 가르친다.

요나가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게 된 것은 요나의 완악함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외치라고 명하셨으나

요나가 여호와의 명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도망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게 됨은 이스라엘의 완악함 때문이다. 

이러한 이스라엘 완악함은 산헤드린 공회에서 나타나서 확증된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예수를 죽이고자 최고의 율법 재판을 개설한다.

이는 예수께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리라”

고 주장하였기 때문이다(마26:60-62, 63-65).

이러한 예수의 주장은 모세율법(구약성경) 전체를 부인하는 내용이다.

모세율법(구약성경)의 핵심내용인 여호와의 임재 방식과

예루살렘 성전 전체를 부정하는 내용이다.

루살렘 성전을 부인함은

성전에서 드리는 모든 제사와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를 위하여 세워진 제사장제도,

기업이 없는 제사장들을 위한 십일조 제도 전체를 부정하는 일이다.

그래서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를 이단의 괴수로 정죄하고 사형에 합당하다고 판결한다(마26:57-68).

따라서 예수의 죽음은 종말의 하나님 뜻을 거부한 악하고 음란한 결과이다.

이는 당대의 이스라엘 지배자들의 완악함 결과물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

고 말씀하신다(마12:40).

 

구약에서 악하고 음란함은 모세율법을 버리고 이방의 권세를 사모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당시의 악하고 음란함은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을 거절하고 대적하는 일이다.

이는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 뜻을 거절하고 대적하는 일이다.

이처럼 종말에 하나님께서 유대 사회에 보내신 아들을 거절하고,

아들을 통한 성령의 역사를 거절하고 대적하는 일이 악하고 음란함이다.

따라서 구약에서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모세율법을 버린 자들이나

공생애 당시에는 모세율법을 고집하여 예수의 가르침을 대적하고 배척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심판이 엄중함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느니라”

고 말씀하신다(마12:41-42).

왜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하는가?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으나(마12:41),

이 세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직접 오셨으나

그를 대적하고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마12:14).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나아왔으나(마12:42),

당대의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직접 가르치는 뜻을 거절하고 대적하였기 때문이다(마12:14).

이처럼 니느웨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의 외침에 회개하였으며,

남방 여왕은 여호와의 대리 통치자인 솔로몬의 지혜를 사모하여 땅끝에서 왔었다.

그러나 당대의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그들 앞에 오신 하나님을 거절하고 대적하였다.

따라서 니느웨 사람들과 남방 여왕이

당대의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정죄하리라고 말씀하신다(마12:43-45).

 

예수께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대한 정죄를 선언하신다(마12:43-45).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예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 들렸다고 대적하며(마12:24),

예수의 가르침을 받고도 다른 표적을 구하기 때문이다(마12:38).

따라서 예수께서는 당대 세대는 이전세대보다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마12:43-45).

그것은 이전세대는 여호와께서 보내신 종(머슴)의 말을 거역하였으나

당대 세대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직접 하신 가르침을 거절하고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종을 보내셔서 회개할 것을 권면하셨으나

종말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오셔서 권면하심에도 대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시의 세대는 이전보다 큰 심판을 받아서 더 악한 귀신들린 집처럼 되리라고 말씀하신다(마12:43-5).

이처럼 종말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아들을 거절하면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

이전에는 이방 땅에서 돌아오는 기회가 주어졌으나

종말에는 영원한 심판에 처하게 된다.

영원한 심판은 종말의 하나님 나라인 천국에서 제외된다는 말이다.

따라서 아들의 계시는 종말론적인 계시이다.

이는 참되고 온전한 하나님의 뜻과 경륜이다.

만일 종말에 아들의 가르침과 사역을 거절하고 대적하면,

아들의 가르침과 사역을 통한 하나님의 초대를 거절하면,

아들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을 거절하고 대적하면,

더 이상 구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하늘에 속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