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놀라운 기도의 세계

열려라 에바다 2024. 5. 24. 07:55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16번째 쪽지!
 
□놀라운 기도의 세계
 
1.기도의 세계는 참 놀랍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기도하라’는 말 아닐까요? 기도를 호흡이라고 합니다. 호흡은 날숨과 들숨이 있는 것처럼 기도도 ‘날숨기도와 들숨기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날숨기도는 나가는 기도이고 들숨기도는 들어오는 기도입니다. 
2.대체적으로 우리가 기도한다고 했을 때는 ‘날숨기도’를 말할 때가 많습니다. 날숨기도는 가장 낮은 단계 기도입니다. 낮은 기도든 높은 기도든 그것은 계급이 아니고 계단처럼 올라가야 하는 단계입니다. 아래쪽 계단은 가치가 낮고 윗쪽 계단은 가치가 높은 것이 아닌 것처럼 모든 기도는 다 귀하고 중요합니다. 
3.날숨기도와 들숨기도는 ‘소리’의 차이입니다. 숨을 들이킬 때는 입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공기가 입에서 나올 때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날숨기도’는 소리를 내는 ‘구송(口誦)기도’라고 합니다. 교회에서 하는 대부분의 기도는 ‘날숨기도’입니다. 날숨기도는 ‘육체’에 속한 ‘육의 기도’입니다. 육의 기도의 특징은 크게 소리를 낼수록 큰 힘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르짖는 기도’는 ‘불’이 나오는 ‘능력 기도’입니다. 바라는 소원이 있을 때 소리를 내서 부르짖으면 불이 나와서 악을 대적하기도 하고 소원을 끌어당겨서 대부분의 기도가 응답이 됩니다. 
4.소위 ‘부흥’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사실은 많이 모이는 것이 부흥은 아님) 교회에 가 보면 정말 시끄럽습니다. 여기저기서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부르짖는 기도를 많이합니다. 아마도 교회에서 강조하는 기도는 거의 대부분 구송기도인 날숨기도를 많이 하라는 말일 것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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