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주일설교. 마지막을 기다리라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다니엘 12장 1~13절)

열려라 에바다 2024. 5. 29. 08:29

주일설교. 마지막을 기다리라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다니엘 12 1~13)

김민호 목사추천 1조회 4624.05.28 08:00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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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우리가 들었던 말씀들을 살펴 보면사순절에는 전심으로 기도하고 진심으로 참회하자는 제목으로 요한 복음에 나오는 인물들을 살펴 보았고, 4월에는 부활절 이후에 거룩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5월에는 성령의 열매맺는 것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6월에는 기다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기다린다는 것은 일상에서의 인내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제일로 소망하는 천국 문에 들어가는 그날영생복락이 시작되는 그 날을 기다리라는 의미에서 말씀을 살펴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한 달 동안 말씀 읽고 기도 하실 때오직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내게 주어진 부활 영생의 소망이 날마다 커지고확실해져서 지금 내가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 곧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날들이 되도록 간절히 소망 하십시오.

 

말씀을 사모함으로 예배를 준비하셔서 한 달 동안 우리 모두의 마음에 기다림의 소망이 충만하게 채워져서 모든 근심 걱정이 물러가고모든 성도가모든 면에서 온전하게 회복되어 심령 천국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복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북 이스라엘이 멸망 후 130년 쯤 지나서 남 유다는 바벨론 제국의 공경을 받습니다. 3차례에 걸친 침공에 의해 결국 멸망 당했습니다다니엘은 바벨론의 1차 침공 때 포로로 끌려갔는데 아마도 10세 전후의 어린이 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니엘은 자기를 끌고간 바벨론 제국이 멸망당하고 바사(페르시아제국이 새롭게 세워지는 격동기를 지났지만 끝까지 살아 남았고오히려 다리오 왕(메대사람고레스왕의 외삼촌이자 장인고레스가 메대를 바사에 합병 후 상징적으로 장인을 왕위에 앉힘다리오가 2년 통치 후 고레스가 왕위에 올라 포로 귀환 명령함)때는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좀 더 넓게 보기 위해서 조금 정리를 해 드리면다니엘서에는 7장부터 네 가지 환상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7장에는 네 짐승(사자표범열뿔 짐승환상”, 8장에는 숫 양과 숫 염소 환상”, 9장에는 일흔 이레 환상”, 그리고 10~12절에는 다니엘이 바사왕 고레스 3년에 힛데겔 강가에서 본 환상이 있습니다.

 

이 네가지 환상에 대해서는 참 많은 억측과 오해가 있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그 만큼 환상은 쉽게 해석하고 단정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수 많은 이단들이 이 환상이 이렇다저렇다 하면서 자신들의 말만 정답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제가 시간이 되고 때가 되면 요한계시록로마서고린도 전후서와 같이 다니엘서를 꼭 한번 강해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본 네 번째 환상(힛데겔 강가에서 본 환상, 10~12장의 마지막 부분이며 종말의 때에 관한 내용입니다다니엘이 환상으로 본 마지막 때의 모습이 담긴 1~4절을 읽어 드립니다.

 

“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그 때에” 라고 한 시점은 2절에서 보듯이 죽은 자가 깨어나 영생을 받기도 하고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기도 한 다는 것을 볼 때 최후의 심판 날이 분명합니다그 때에 민족을 호위하는 미가엘이 나타난다고 합니다유다서에는 미가엘을 천사장으로 기록했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민족을 호위한다고 했는데여기서 민족은 이스라엘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 열방(All Nation)을 말합니다미가엘 천사장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사탄의 무리를 대적하는데 선봉에 설 것이고 모든 민족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개국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큰 환란이 일어난다고 했습니다이는 예수님이 마태복음 24장에서 예언하신 내용(마 24:21,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과 일치합니다.

 

1절에듣도 보도 못하던 환난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라고 했습니다이것 역시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 20:15)라는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일치 합니다.

 

이렇듯 다니엘의 환상은 성경의 다른 예언특히 요한계시록의 말씀들과 정확히 일치합니다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처럼그 때가 몇 년 몇 월 몇 일에 일어날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시한부 종말론을 내세우거나미가엘은 이 시대를 예언하는 자기(이단들의 우두머리자신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거나환란은 무슨 상징을 가진다는 등 이런 미혹의 말에 휩쓸리지 않으셔야 합니다.

 

말세에 이를수록 거짓 선지자와 자칭 그리스도라고 일컫는 자들이 무수히 등장할 겁니다예수님이 직접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우리가 걱정하고 점검해 가야 할 것은 내가 정말 생명책에 기록된 구원 받을 자0인가를 생각하며내가 믿음 안에 있는가를 날마다 확증하며 살아가데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예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지난 번 요한 복음 15장 말씀을 기억해 보시면우리가 무엇을 해야 생명책에 기록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는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겁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날마다 서고오직 예수 이름을 앞세워 하루를 살고오직 성령이 말하시는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려고 애쓰고 수고하면 구원은 틀림 없이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질 것입니다서고살고순종하면 구원에 이릅니다.

 

2절에서 그 때에 자는 자(죽은자)들이 일어나(부활영생에 들어가고또한 수치와 부끄러움(영벌)에 당할 자가 있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영생과 영벌의 대조는 언제 들어도 무섭고 두려운 말씀입니다.

 

3절에서 지혜 있는자(지혜되신 예수님과 온전히 하나가 된 자)와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죽도록 헌신하고 충성을 다한 자)는 영원토록 빛날 것이라고 했습니다이 역시 어떤 자가 생명책에 기록될 자이며 누가 하늘의 상급을 받을 자인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4절에서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라고 했는데이 말씀 역시 요한계시록에서는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계 22:10)라고 일치 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봉함하라고 했고사도 요한은 인봉하지 말라는 대조적인 기록을 했습니다이러한 차이는 무려 600여년의 시차를 두고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이 완전히 공개되기 전과 후너무나도 다른 상황에서 말씀을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1~4절까지 다니엘이 본 환상은 그 때에” 일어날 일들입니다이미 예수님의 오심죽으심부활그리고 요한계시록까지 알고 있는 우리에게는 이 내용이 어려울 것은 없습니다종말과 심판의 날이 무섭고 두렵기는 하지만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을 굳게 믿고 오히려 소망 중에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6월 달의 말씀 주제가 기디라라” 이잖아요무엇을 기다립니까그 때를 기다리는 겁니다. ‘심판의 날을 기다리는 겁니다. ‘영생의 그날을 기다리는 겁니다그 때는 영벌에 처해질 자는 두려워하겠지만 영생에 들어갈 자들에게는 기쁜 잔치의 날입니다우리의 간절한 기다림의 목표는 오직 다니엘이 환상으로 본 그 때그 날에 맞춰져야 합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계 7:10)라는 찬양처럼 하나님만 경외하고예수님만 굳게 믿고성령님과 항상 동행을 요청하며 고단한 하루 하루를 묵묵히 지내다 보면 어느 새 그 때그 날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6월 한달은 기다림의 소망을 품는 달입니다지치고 고단하고 상처 받고 스트레스 쌓인 심신이 위로 받는 달이기를 바랍니다무엇으로 위로 받을 까요고단한 내 삶의 수고와 헌신이 충분히 보상 받는 그날이 속히 온다는 소망으로 하늘의 위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내 인생이 영생의 나라로 인도함 받고 있다는 믿음 가운데 하늘의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그 날과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유일한 소망이 되고기다리는 것이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기다리는 것이 내게 주신 가장 큰 선물임을 깨닫고오직 그 때를 향하여하나님 나라를 향하여믿음의 길로 담대히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계속해서 다니엘이 본 환상이 나오는 본문 5~9절을 읽어 드립니다. “5.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쪽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쪽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9.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다니엘은 두 사람과 세마포 옷을 입은 자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환상으로 보았습니다세 마포 옷을 입은 자는 10장에서도 나오는데 이는 성육신 하기 전의 성자라고 추측이 되며두 사람으로 나온 존재는 천상에 존재하는 천사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본 두 사람중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에게 이 놀라운 일의 끝이 너느 때까지냐 하더라” 물었습니다. “어느 때 까지냐” 이런 어감은 반말로 들리고우리 나라 사람의 감정으로는 아니 천사가 성자에게 반말을 할 수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번역상 그렇게 된 것이고우리말인 한글 문화에서나 존칭이 엄격하지 외국어는 그렇지 않습니다특히 이 주고 받는 언어가 천상의 언어 였을테니 반말 아닌가?”라는 것은 대한민국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해프닝이죠.

 

이 놀라운 일일 어느 때 까지냐라는 물음에서 이 놀라운 일은 무엇일까요이 일은 짧게 신구약 중간기 시대에 마카비 혁명을 일으키게 만든 장본인인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 군주의 핍박을 지칭한다고 해석합니다왜냐하면 뒤에 나오는 대답이 명시된 기간을 암시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물음에 세마포 옷을 입은 자가 영원히 살아계시는 자를 향하여 좌우 손을 들어 맹세하며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대답하였습니다.

 

반드시 한 때두 때 반때 라고 기한을 명시했습니다한 때는 1두 때는 1반 때는 6개월이기 때문에총 3년 6개월마흔 두달이 됩니다이 기간 동안 고통 받으면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진다고 하셨습니다얼마나 극심한 핍박이 가해 질 것인지 상상조차 안 되는 말씀입니다그런데 이 기간이 꼭 어떤 시점의 역사적 순간을 뜻하지만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에서는 그들(이방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계 11:2) 라는 예언이 있고또한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계 13:5)는 예언도 있습니다한 때 두 때 반 때즉 3년 6개월마흔 두달 이라는 기간이 종말의 심판 때에도 어김 없이 이런 식의 숫자로 등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때 두 때 반 때는 이미 지나간(신약 중간기 시대핍박의 사건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종말에 임할 핍박의 예언기도 합니다얼마나 핍박이 극심한지는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 라는 말씀을 보면 인간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극한의 고통과 공포가 임할 것임을 경고하는 예언입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가는 장면을 환상속에서 보고 들었지만 다니엘 조차도 도대체 이 기한이 무슨 의미인지언제부터 언제 까지를 이야기 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길이 없어서 직접 질문합니다.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라고 묻자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라는 대답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다니엘은 기한에 대한 속 시원한 해석을 듣지 못했습니다대신에 네가 듣고 본 말(말씀)을 마지막 때까지 봉함(지켜라)하라는 말씀만 들었습니다다니엘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것은 기한에 대해서 실체적으로 알려 주고그 기한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 해 주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아직 예수님이 오시기도 수백년 전이기에 다니엘이 종말의 일까지 그 실체를 다 알 수도 없었고 하늘에서는 그러한 내용까지 다니엘에게 세세하게 설명해 주지 않았습니다다니엘의 임무는 자기가 보고 들은 것을 원형 그대로 명확하게 기록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관하여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었습니다.

 

후대의 사람들은 다니엘이 기록하고 보관하던 그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면서, “맞아그렇구나먼 옛날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기록했다고 한 그 말씀대로 진짜 다 이루어졌어하나님은 진실로 살아계신 분이셔하나님은 역사의 주관자이셔하나님은 약속하시고 말씀하신 모든 것들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는 신실한 분이셔,”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게 될 것입니다.

 

다니넬은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충싱하게 이행 했습니다오직 자신의 자리에서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며 하나의 디딤돌 역할을 한 사람들이 성경에 기록된 지도자요왕이요선지자요신약의 제자들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아주 작은 역할이지만 역사의 시간 안에서 디딤돌 하나를 놓게 하시려고 우리 각자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우리가 이 시대의 다니엘입니다우리에게는 다니엘에게 말씀 하신 것처럼기록되어 보관된 말씀들을 끝까지 지켜내고(봉함전달해 주어야 하는 특별한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려면우리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하나는 기록된 말씀이 그대로반드시속히 이루어 진다는 굳건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그리고 하나는 이 말씀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끝까지 기다리며또 기다린다는 확고한 소망을 품는 것입니다믿음과 소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00교회 모든 성도는 성령안에서 살아가시면서환상도 보시고음성도 들으시고영광도 목격하시는 많은 체험들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바라며내가 만난 구원자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나라내게 깨달음을 주신 진리의 말씀을 보존하고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이 시대의 다니엘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 마지막 이야기 10~12절을 읽어 드립니다.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아멘.

 

10절에는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지혜(예수, 말씀, 진리, 믿음)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라고 했는데깨닫는 자와 깨닫지 못하는 자는 그 날(종말심판)의 때가 이를수록 뚜렷하게 구분되어 나타날 것입니다.

 

11, 12절에는 또 알 수 없는 숫자가 나옵니다. 11절의 천이백구십일은 3년 7개월이고이는 앞섯 나온 한 때 두 때 반 때(3년 6개월보다 한 달이 많은 숫자입니다대부분 이 기간은 주님 오시기 전에 겪게 될 마지막 대 환난의 시간으로 이해 합니다.

 

대 환란이 일어나는 시기에는 적 그리스도가 출현하여 11절에서처럼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가 올 것입니다실제로 B.C 167~164년에 적 그리스도의 예표라고 말하는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 시절에 예루살렘 성전이 훼손되어 파손 되엇고희생 제사를 못 드리도록 없애 버렸고제사장들은 죽임 당하고성전에 돼지 피를 뿌리는 등으로 거룩한 성전이 더럽혀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서 볼 숫자는 12절에 나오는 천삼백삼십오일입니다이 숫자는 11절의 천이백구십일 보다 45일이 많습니다. 3년 반도 견디기 힘든데 45일이나 더해져서 천삼백삼십오일까지 이르러야 복이 있으리라” 했습니다.

 

이 복은 단순한 복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영생에 이르는 복을 말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이 환난의 시간더해지는 시간에는 극도의 환난과 핍박미혹과 시험이 들이 닥츨 것인데믿는 자들이라면 단단히 각오하고 무조건 끝까지 이기고 승리해야만 천국문에 이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환난의 시간을 알려 준 다니엘은 자신이 기록한 12장의 책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아멘.

마지막 환난이 어떠할지 우리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기 때문에, “너는 마지막을 기다리라” 라고 시작하는 이 문장이 어느 정도로 단단히 각오하라고 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해상 전투 영화를 보면 구축함에서 잠수함을 탐색하면 폭뢰를 바다에 투하 하거가 어뢰를 발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그러면 잠수함에서는 폭뢰가 터지거나 혹은 어뢰에 맞기 전에 충격에 대비하라고 하면서 몸을 낮추고 잠수함 내에 있는 쇠붙이는 무엇이든지 꽉 붙잡는 장면이 나옵니다어뢰에 제대로 한 대만 맞아도 잠수함은 산산조각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영화 장면에서 이런 엄청난 충격파를 대비하라는 것과 너는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말씀이 교차되면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물론 비교가 안 되는 상상이겠지만아마도 죽을 만큼 견디기 힘들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할 만큼 고통스러운 시간이 대 환난 일겁니다육체적정신적으로 가루와 같이 파괴되는 극심한 고통의 시간일 것이라고 저도 상상만 할 뿐입니다.

 

는 말씀이 누가 누구에게 하시는 말씀인가요하늘에서 세마포 옷을 입은 자곧 입니다.

 

인자 같은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다니엘에게 여러 가지 환상을 보여 주시고직접 음성을 들려 주시면서너는 죽는 날까지 이 말씀을 기록하고보관하고전달하는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하셨고최종적으로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마지막 임무를 주셨습니다.

 

이 임무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임무입니다이 임무를 죽도록 충성하며 끝까지 완수한다면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반드시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아네가 마지막을 기다리는 동안 너는 평안히 쉬게 될거야환난을 끝까지 이기고 기다리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네 몫(영생 복랑을 누리는 생명의 면류관과 해 같이 빛나는 상급)을 누리게 될 거야” 라는 이 마지막 말씀으로 다니엘은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자처럼 큰 기쁨가운데 하나님께 영광돌려 찬송을 했을 겁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감격적인 결말입니다나도 제발 직접 말씀으로 듣고 싶고얻고 싶은 부러운 결말입니다다니엘에게 말씀 하신 마지막 12절은 온 인류에게 주시는 기다림의 소망을 주시는 강력한 은혜의 메시지입니다우리가 한 달 동안 이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한 마디 한 마디가 우리 몸 안의 세포에 녹아 내리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고단하다고 힘들 지라도단 하루도 견디기 힘든 고통을 무려 1290일 씩이나 받고 견뎌야 하는 대 환난이 온다고 할 지라도추가로 45일이 더해져 충격적인 고통이 추가 된다고 할 지라도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명령에 순종하는 것을 결코 잊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다리라 그리하면 네가 너를 평안으로 쉬게하고 네 몫을 누리게 할 것임이라는 이 절대적인 약속의 말씀이 나에게 주신 일평생 소망의 말씀으로 역사하여 내가 있는 자리에서내가 믿는 믿음으로내게 주신 사명 감당하며비가오나 눈이 오나바람이 부나파도가 치나한결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전진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고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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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우리에게 저희들의 연약한 마음 속에기다리라평안으로 쉬게 하리라네 몫을 누리리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저희들의 인생의 시간을 붙들어 주셔서오직 약속의 말씀과 믿음을 앞세워 기다림을 온전히 이루어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