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로 본 의인의 길 (창 6:8-10)
新 婦추천 1조회 3924.05.29 08:39댓글
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10.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이 시간에 “노아로 본 의인의 길”이라는 제목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습니다. 그 타락한 시대 많은 사람 중에 유독 노아와 그 가정만 타락하지 않고 온전히 심판에서 구원 받았다는 점에서 그의 의로움에 대해서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그 의문이 중요한 것은 마24:37-39에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노아의 의로움의 비밀이 무엇일까요?
1. 의로움의 비밀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창6:8에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그 방법입니다. 노아시대에 관하여 창6:2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이 말씀은 경건한 셋 자손들의 계대를 이어가지 못하고 타락한 가인의 무리와 연합하여 부패해 갔음을 보여줍니다. 여기 "모든 자"란 1부1처가 아니라 다수, 혹은 원한다면 누구나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완전한 성해방입니다.
히브리인의 주석인 미드라쉬에는 당시 사람들은 이런 법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진실은 말하지 말아라. 만일 종노릇하거든 주인의 물건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훔쳐라. 방탕을 즐겨라. 인생의 낙이 그런 것이다. 주인을 미워할 기회가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미워하라. 죄를 짓기 위하여 동료끼리 뭉치라.”
이것이 그때만의 일이 아닙니다. 주님 오실 날이 가까우면 이 땅에 다시 재현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나라도 노조들이 자기 죽는 줄 모르고 사장 회사 나라까지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전국 곳곳에 강성노조 파업으로 기업이 못 견디고 폐업하여 도시 전체가 멈춘 도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소돔의 관원들에 의해 간통죄는 폐지되었고, 성 해방은 장려되고 있으며, 동성 부부가 생겨나고, 차별금지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무슨 법을 만드는지도 모르고 찬성하고 있습니다. 교회폐지법까지 발의해 놓고 자기는 그런 일 한 적 없다고 문제를 지적한 자를 고소한 다음, 자기가 발의한 자료를 떼어 보니 자기의 짓이 발견되자 침묵하고 있습니다.
창6:5-6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물로 쓸어버리시기로 작정하실 만큼 그 시대는 죄악이 관영한 시대요, 마음이 악한 시대였습니다.
렘17:9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하신 것처럼 부패함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구원자이신 구주 예수를 주로 믿을 뿐 아니라 늘 하나님을 가까이함으로 은혜 받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늘 은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의롭게 사는 가장 중요한 비밀입니다.
2. 의로움의 비밀은 의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청5:32에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특이한 부분이 발견됩니다. 노아가 아들들을 낳은 나이가 500세입니다. 미드라쉬에 노아가 498세에 결혼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늦게 결혼한 이가 노아입니다. 노아보다 나이 많은 노총각은 없을 것입니다.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또 가는 세상에서 왜 그렇게 늦게 결혼하였을까요? 세상에 물들지 않으려고 산속에 들어가서 살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벧후2:7-9에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했던 것처럼 의인 노아 역시 이처럼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이처럼 의롭게 살려면 의를 갈망해야 합니다. 마5:6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목마른 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이 있을까요? 배고픔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 목마름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능력이 없어서 범죄한 것 아닙니다. 의로워야겠다는 생명 바친 갈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디메오의 평생 소원이었던 "내가 보기를 원하나이다" 했던 그 심정처럼 의롭게 살기를 갈망해야 내 것이 되는 것이 의입니다.
3. 의로움의 비밀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9절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여기 동행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았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과 같이 므두셀라를 낳을 때 장차 그 땅에 심판이 있을 것을 경고 받고 하나님 두려운 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던 것과 같습니다.
노아 역시 히11:7에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다 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이 땅이 심판을 받는다는 걸 알고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여기 경외란 거룩한 두려움을 말합니다. 그래서 고후7:1에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했습니다. 죄 두려운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계시록의 흰옷 입은 무리 역시 환난에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계7:13-14에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한 것과 같습니다.
벧후2:5에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미드라쉬에는 노아가 120년 동안 목이 터져라 외쳤다고 했습니다. ‘홍수가 올 것이니 죄에서 돌아오라!’ 그러나 믿는 이가 없었습니다. 비웃는 이만 수두룩했습니다. 노아가 산 위에 배를 만드는 것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두려운 줄 모르면 의롭게 살 수 없습니다. 반면 노아는 경건한 믿음이 있었기에 산 위에 거대한 방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하나님의 공의는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노아처럼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를 갈망하십시다. 예수 믿으십시다. 신앙생활 잘하십시다. 의롭게 살기를 갈망하십시다. 하나님 두려운 줄 알고 죄를 멀리하십시다. 그래서 이 세상이 불로 멸망 당할 때 우리 모두 노아와 같이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고 구원받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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