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원목사추천 1조회 3324.05.30 06:12댓글
PW : 믿음 BIW : 드리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우리들에게 있는 모든 것이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사는 것이다.
늦둥이를 낳은 건망증 심한 아줌마
건방증이 심하게 앓고 있는 40대 후반의 아줌마가 늦둥이를 낳았답니다.
이에 친구들이 찾아와서는 축하한다고 하면서 아이를 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줌마는 극구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친구들은 “아니... 왜 안 보여주는 거야? 참...섭섭하다야...”
그러자 건망증이 심한 아줌마가 하시는 말씀, “아이가 울면 그 때 보여줄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에 친구들이 답답해하면서 “왜 울면 보여주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건망증이 심한 아줌마도 답답해하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무엇이라 했을까요?
“좀처럼 아이를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는거야!!!”
건망증은 갓난아기를 어디에 눕혔는지도 모를 정도로 심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이 아줌마처럼 우리들도 건망증이 심해서 종종 허덕일 때가 있습니다.
전화기를 손에 들고서도 전화기를 찾기도 하고, 전화기를 냉장고 안에 집어 놓고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있으면서 안경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들도 건망증이 심하기는 하지만 이 아줌마처럼, 아이를 잃어버리는 건망증은 걸리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오늘이 무슨 날인지, 오늘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도 까마득히 깜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면 됩니다.
항상 예수님만 생각하고 있으면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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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라고 고백하며 사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한다.
집이 있고, 옷이 있고, 음식이 있고, 교회가 있고, 학교가 있고, 목사님과 사모님이 계시고, 선생님이 계시고, 부모 형제들이 계시고, 이웃들이 계시고, 사회가 있고, 국가가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크나큰 은혜요 사랑이요 축복이라는 사실을 매일매일 우리들의 입으로 고백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신앙인의 삶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셨기 때문에 오직 삼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한다.
앉으나 서나 누우나 일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지 항상 삼위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섬기고 의지하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의 삶이 되었으면 한다.
농부는 농사 때에 따라서 밭을 갈고 거름과 비료를 주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풀을 매주면서 정성을 다하여 경작하면서 꿈꾸는 것이 있다.
농사를 잘하여 온 가족이 배부르게 먹고 잘 살면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면서 농사한다.
어떤 농부라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이 농사하는 농작물들에게 때를 따라서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성심성의껏 농사한다.
그런데 농사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아무리 농부가 열심히 정성을 다하여 농사하더라도 하늘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로 농사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국화 농사하시는 권사님이 매일매일 새벽마다 국화 화분에 물을 주고 농약을 뿌리고, 비료를 주면서 국화를 키우는데, 하나님께서 한 번 비를 내려주시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백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다.
하나님께서 적당한 시기에 비가 내리면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해결해 주신다는 것이다.
해마다 농사철에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농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때가 아주 많다.
폭설로, 우박으로, 폭우로, 가뭄으로, 폭풍우로, 태풍으로 인하여 1년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하늘이 도와주어야 농사할 수 있는 것이다.
어느 농부가 실패하는 농사를 하고 싶어하겠는가?
1년 농사하면서 일부러 실패하고 싶어서 농사하는 농부가 있을까?
그런 농부는 없다.
모든 농부들은 농사에 성공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을에 우기가 시작하면서 이른 비가 내리고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면서 큰 꿈과 소망으로 농사하는 것이다.
큰 꿈과 소망을 가지고 시작한 농사가 잘되어서 추수하면서 “올해 농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은혜와 능력과 사랑으로 축복해 주셔서 풍년이 되었네.”라고 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기쁨과 즐거움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농사는 절대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여호와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대자연의 기후를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도와주셔야만 농사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1년 농사에 직접적으로 역사해 주신 하나님을 향하여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실까?
농사하지 않고 직장 생활하는 신앙인들에게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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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게 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복 전쟁을 마치고 각지파 별로 기업을 분배받고 각 가문과 가족들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분배받으면서 정착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분배받은 땅을 경작하여 농사하게 된다.
중동지역에는 주로 곡식으로는 보리와 귀리와 밀을 농사하고, 과일로는 대추야자, 올리브, 무화과, 석류, 포도, 좋은 나무, 아몬드, 상수리 등등을 농사한다.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다른 작물들도 농사하기도 한다.
씨앗으로 농사해야 하는 곡식인 경우에는 가을에 10월, 11월 중에 우기가 시작하면서 이른 비가 내리게 되면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면서 경작하게 된다.
다음 해에 늦은 비가 내리고 봄에 4월, 5월에 건기가 시작하면서 추수하게 된다.
곡식을 추수하게 되면 첫 열매를 특별히 관리하여 첫 소산물로, 첫 열매를 추수하여 광주리에 담고 성막이 있는 곳으로 가지고 나와서 제사장에게 요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신다.
백성들은 첫 열매를 광주리에 담아서 성막에서 봉직하고 있는 제사장에게 올려드리면서 3절에서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라고 이야기하라고 말씀하신다.
백성에게서 첫 소산물, 첫 열매를 받은 제사장은 그 광주리를 성막 번제단 앞으로 가지고 가서 놓는다.
그러면서 5-10절에서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라고 고백하며 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첫 소산물, 첫 열매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면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경배하고, 성읍에서 같이 살고 있는 레위인들과 나그네들과 함께 큰 잔치를 베풀면서 즐거워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제나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요 축복이요 사랑이라고 고백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대자연을 주관해 주셔야만 농사할 수 있는 것이다.
가나안에는 본래 농업신으로 알려진 바알신과 아세라 여신이 합세하여 농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대자연을 주관해 주셔야 농사를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던 지역이다.
그런데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이 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대자연을 주관하셔서 농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 주셔야 농사를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일에 하나님께서 농사를 잘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갈 수도 없고, 존재할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백성들이 되는 것이다.
종종 성경에 보면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으로 인하여 큰 고통을 당하는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하시고 도와주시고 치료해 주시고 회복시켜 주시고 채워주시고 지켜주시면서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어 주셔야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잠시라도 역사해 주시지 않으면, 눈길을 돌려버리고, 외면해 버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갈 수 없다.
흔히 이스라엘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한시라도 여호와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을 벗어나서는 살길이 없는 삭막하고 막막한 땅이다.
1년 365일 내내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붙잡아 주시고, 채워주시고, 보내주셔야만 농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가나안 땅,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주하게 될 땅이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라고 고백하며 온전하게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의 삶에도 마찬가지이다.
온갖 다양한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 들어오는 사회, 급변하는 21세기 사회를 살아가면서, 그럼에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무지의 사회에서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지지해 줄 때만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를 입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단 1초라도 눈길을 돌려버리고 외면해 버리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저가 각종 사고를 당한 순간을 떠올려 보면 그야말로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찰나의 순간에 사고가 일어나고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한다.
그래서 단 1초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에서 벗어나서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다.
한상원 목사라는 사람은 하늘 아버지께서 매의 눈으로 불쌍한 한 목사를 지켜주셔야만 살아갈 수 있는 연약하고 무능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매일매일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② 딱한 처지를 헤아리고 들으시고 역사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5-9절에서 “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라고 고백하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갈대아 우르에 살던 데라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이 되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이주하여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난 과거의 행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고센 땅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고통당할 때,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면서 하소연하던 때를 회상하고 있다.
그럴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강한 능력의 오른손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아주시고 애굽에 10재앙을 내리면서 히브리민족 대이동이라는 대의명분 아래 출애굽을 진행해 주시고,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마감하고 요단대협곡을 건너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와서 기업을 분배해 주시고 농사할 수 있도록 보여주었던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주권과 섭리에 감사하며 첫 소산물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하면서 당한 모든 고통과 시련과 아픔이라는 딱한 처지를 직접 보셨고, 기억하셨고, 들으시면서 권능과 권세로 해결의 길을 열어가신 분이다.
40년 동안 광야에서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새벽에는 불구름기둥으로 지켜주시고, 매일매일 만나를 내려주시고 시시때때로 발생하는 온갖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면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권능을 생각하면서 첫 소산물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의 딱한 처지와 여건도, 환경도 알아주시고 기억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해결의 길을 활짝 열어주시는 엘샤다이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인생들은 수많은 잡다한 문제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 힘으로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문제 덩이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우리들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해 나갈 수 없는 문제덩이들이 수없이 다가온다.
천재지변을 비롯하여 각종 사건들, 질병들, 이해할 수 없는 인간 심리와 정신세계들 속에서 손익을 계산하면서 지지고 볶고 다투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의 딱한 처지와 여건과 환경을 이해해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우리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누가 알아주기라도 하면 그것이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우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알고 계시면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직접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면 이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겠는가?
우리들은 오늘 아침에 샤워하고 머리를 감으면서 머리카락이 몇 개가 새로 나고, 몇 개가 빠졌는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이 몇 개인지도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다.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매의 눈으로 우리들을 지켜주시고 도와주시고 채워주시고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함께 해 주고 계신다.
③ 복을 사모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12-15절에서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농사하면서 첫 소산물, 첫 열매도 하나님께 요제로 올려드리고, 이제 십일조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계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땅히 모든 소출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은 마땅한 의무요 도리요 권리이다.
모든 소산물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경외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십일조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십일조는 좀 특이한 십일조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다.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하여 3년째 되는 해에 드려지는 십일조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3년째에 드려지는 십일조는 사회적인 약자들, 가난한 자들 곧 레위인들과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들과 함께 나누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15절에서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라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십일조를 가난한 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의 세계를 경험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복을 내려달라고, 축복해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동거하고 나누고 베풀고 섬기면서 한 가족으로, 한 민족으로, 한 동족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오늘날 주님의 몸된 교회들이 사회인들로부터 무참하게 지탄받고 있다.
온갖 구설수에 신앙인들이 어떤 모습으로든 연관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면서 사회인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식견들이 많이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은혜를 누리는 것은 교회들이다.
특히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해서 목숨 걸고 일하는 이들은 교회요 신앙인들이다.
오른손이 행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주님의 지엄한 말씀을 상기시키면서 음으로 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헌신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교회요 신앙인들이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가 복을 받아야 하고, 신앙인들이 복을 받아야 하고, 신앙인들의 사업장이 번창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좀 더 많은 이들을 위하여 나누고 베풀면서 섬길 수 있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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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첫 소산물과 3년 되는 해에 드리는 십일조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그것으로 레위인들과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 신앙인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10에서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라고 고백한다.
사도바울의 고백이 나의 진정한 신앙고백이요 우리 모든 신앙인들의 진정한 고백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안전한 처지에서 하루하루 별 탈 없이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들이 별 탈 없이 살아가는 그 시간에도 세상에는 수많은 사건들이 발생한다.
어떤 지역은 천재지변으로, 어떤 나라에서는 전쟁과 굶주림으로, 어떤 나라에서는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하고, 어느 누군가에게는 가장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으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누군가는 병원 수술대 위에서 전신 마취한 상태에서 오직 의사들의 손에 생명을 맡기고 있는 이들도 있다.
누군가는 피땀을 흘리며 노동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사건들, 다시 돌이키고 싶지 않은 일들이 발생하는 와중에도 우리들은 별 탈 없이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지긋한 사랑이요 은혜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일평생 살아오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도 수없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 있음은 전폭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러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살아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
농작물의 첫 소산물이나 3년 되는 해에 드리는 십일조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것이다.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지 않았다면 첫 소산물도, 십일조도 없는 것이다.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주관하고 다스리면서 농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첫 소산물도, 십일조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 하나님의 소유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본래는 하나님의 것인데, 잠시 우리들에게 빌려주고 잘 사용하여 이문을 남기라고 맡겨주신 것에 불과하다는 의식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어떤 이들에게는 5달란트의 분량으로 맡겨주시고, 어떤 이들에게는 2달란트의 분량으로 맡겨주시고, 어떤 이들에게는 1달란트의 분량으로 맡겨주시는 것이다.
1달란트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하면 형편없이 적게 맡겼다고 하면서 원망, 불평하지만, 1달란트는 오늘날의 시가로 몇십억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아무리 적어도 몇십억에 해당하는 분량을 우리들에게 맡겨주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지금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것이라고 인정하는 고백이 앞서야 한다.
지금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의식하지 않고, 순전히 우리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우리들의 것이라 소유권을 인정하면 우리들은 하나님을 대항하여 거만하고 교만하고 패역한 사람으로 변질하게 된다.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의식으로 살면 내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앉아서 안하무인격으로 살아가는 패악자가 될 수 있다.
사람이란 존재는 무언가를 소유하고 쟁취하기 위해서 피 터지게 싸우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께서 잠시 우리들에게 맡겨주신 것이고,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다시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하직하고 돌아갈 때는 아무 것도 가지지 못하고 돌아간다.
어느 민족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갈 때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양 손을 관 밖으로 내어놓는 민족도 있다고 할 정도이다.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 보여도 천국으로 돌아갈 때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의식으로 살아야 한다.
②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신 결실이라고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
농사하여 추수할 수 있도록 결실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시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거나 무엇을 하든 수입이 생길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늘의 아버지께서 역사해 주셔서 얻어진 결실이라는 사실이다.
전능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떤 모습으로든 역사해 주심에 따라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맺어준 결실이기 때문에 내 마음이 가는 대로, 내 생각이 드는 대로 그것을 처분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오직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여쭈어서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만큼 주님의 몸된 교회와 가정과 나라와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고 베풀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③ 어려운 이웃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고백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붙여주어서 무엇으로든 그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보내주신 것은 그들을 섬김으로 하늘 아버지로부터 더 좋은 복을 사모하고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이다.
우리들 곁에 우리들의 도움과 섬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존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하늘의 더 좋은 복을 사모하고 받을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들 곁에 우리들의 섬김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들 곁에 그들이 없다면 하늘 아버지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려던 복을 받을 길이 없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무엇이 되었든, 어떤 것이 되었든 우리들의 도움과 섬김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복이요 은혜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제대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베풀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다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고 재미나게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이 모든 것들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이 넘치도록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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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마지막을 기다리라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 (다니엘 12장 1~13절) (0) | 2024.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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