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교회에 예배자로 올라가요 = 신명기32;48-52(240825)

열려라 에바다 2024. 8. 25. 08:10
교회에 예배자로 올라가요 = 신명기32;48-52(240825)
 
한상원목사추천 1조회 8724.08.22 07:44댓글 0
 
 
PW : 믿음              BIW : 올라가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서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예배자로 세움을 입는 것이다.




단순한 하나님의 은혜


어느 초등학교 미술시간에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여러분... 지금부터 눈이 펑펑 오는 산골의 풍경을 그려보세요.”
그러자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철이가 흰 도화지를 한참 보더니 선생님께 가지고 갔습니다.
영철이가 다 그렸어요.”
이에 깜짝 놀란 선생님께서 흰 도화지를 보면서 뭘 그렸느냐고 물었습니다.
영철의 대답!
... 온 천지가 눈으로 덮인 풍경을 그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온 천지가 눈으로 덮이면 하얗게 됩니다.
선생님은 어이가 없었지만,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미술 시간에도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시골의 밤 풍경을 그려보세요.”
그러자 영철이가 까만 크레파스로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칠하더니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다 그렸어요. 저는 시골의 밤 풍경을 그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옛날 시골 밤에는 전등불 하나 없이 까맣게 되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지금 우리 웃동네가 그렇습니다.
소위 지상천국이요 태양이라고 떠벌리고 있는 북녘땅에는 아직까지도 밤에 캄캄한 그 자체입니다.
어쩌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아주 단순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너무너무 단순합니다.
너무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처럼 착각될 정도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고백은 단순해야 합니다.
기도도 단순하게, 찬양도 단순하게, 봉사도 단순하게, 설교도 단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죽 대나무 이야기


대나무 중에 최고로 알아주는 모죽이라는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 대나무는 씨를 뿌린 후 5년 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난다고 합니다.
4월이 되면 이 아주 작은 죽순은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하여 30m까지 자라게 된다도 합니다.
이 모죽이라는 대나무는 5년이란 세월 동안 자라지 않았을까요?
의문에 의문을 더한 학자들이 땅을 파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대나무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어나가 10리가 넘도록 땅속 깊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5년 동안 숨죽인 듯 아래로 아래로 땅 속 깊게 뿌리를 내리면서 내실을 튼튼하게 다지다가, 5년 후에 당당하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물은 팔팔 끓기 전까지 변화 없이 계속 유지하다가 갑자기 팔팔 끓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물에는 임계점이 존재하여 여기에 도달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주 쉽게 포기해 버립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에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계속 실패와 고생을 거듭해도 분명 성공할 날이 올 것이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차곡차곡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들은 지금의 이 시간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고 확신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발전은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제자리 걸음만 하는 것처럼 생각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5년 동안 땅속 깊게 뿌리를 내리다가 급속히 자라는 모죽이라는 대나무를 생각하고, 100 물이 끓기까지의 순간들이라 생각한다면 결코 포기하지 않고 견디면 언젠가 모죽처럼 쑥쑥 자랄 때가 있을 겁니다.
100의 물이 팔팔 끓을 때가 옵니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할 수 없어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따라 살면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축복받는 교회, 축복받는 가정, 축복받는 일터, 축복받는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P4


평생 이루고 싶어하던 일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면 어떨까?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이루어낸 것이 없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면 우리들의 마음은 어떨까?
마치 내 삶은 실패한 것 같고, 이루어낸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고, 패배자가 된 것 같은 마음이 앞서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은 이제 사명을 다한 모세에게 마지막 사명을 주시기 위하여 아바림산, 느보산, 비스가산에 올라가라고 하신다.
이 산들은 모압 땅에 있는 산들이다.
세 개의 산이 가까이에 있다.
이 산들을 차례로 오르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돌아보게 하신다.
그러면서 비록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서 새로운 세대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하신다.
느보산은 해발 1200m에 이르는 높은 산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산으로 올라가라고 하신다.
하지만 모세는 올라갈 수 없다.


왜냐하면
120살이 되어서 너무 늙었다.
지난 40년 동안 완악하기 짝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씨름하면서 하루도 마음 편하게 지낼 날이 없도록 살다 보니 기력이 다 소진되고 말았다.
이제 너무 늙어서 기력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는데, 1200m나 되는 높은 산을 올라가라고 하시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
하나님께서 아직까지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면 꼭 산으로 올라가야만 되나?
평지와 같은 곳에서 평안하게 말씀하셔도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난 아직 죽고 싶지 않다. 아론 형도 호르산에 올라서 죽었는데, 내가 느보산에 올라가면 죽으러 가는 것이지 않나?
아직은 살만하다. 아직도 눈이 그리 침침하지도 않아서 잘 보이고 살만하다.
누나는 127세쯤에, 형 아론은 123세에 죽어서 천국으로 돌아갔는데 난 아직 120세이다.
형 아론의 나이가 되려면 앞으로도 3년이라는 시간이 더 남아 있지 않나?
그런데 아바림산, 비스가산, 느보산에 올라가면 죽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도 가고 싶어 있던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것 아닌가?
지난 40년 동안 오직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만을 학수고대하며 온갖 어려움, 백성들의 완악함과 맞서 싸우면서 살아왔는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면서 그렇게 높은 산으로 올라가라고 하면 원통스럽다.
어쩜 하나님께서 해도 해도 너무하시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든다.
그래서 느보산에, 아바림산에, 비스가산에 올라가고 싶지 않다.


D4


 후손들의 땅을 직접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


48-49절에서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라고 말씀하신다.


느보산은 해발 1200m의 높은 산이다.
성지순례를 가면 느보산 정상까지 버스타고 올라가서 느보산에 올라서 요단강 대협곡 건너편에 있는 가나안 땅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요단강 대협곡을 비롯하여 여리고성, 유대 산지, 유대 광야를 바라볼 수 있다.
지금이야 느보산 정상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올라가서 볼 수 있지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던 시대에는 아주 높은 산이다.
그리 녹녹하게 올라갈 수 있는 산이 아니다.
특히 120세의 늙은 노인이 올라가기에는 너무나 버겁고 힘든 산이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아바림산, 느보산, 비스가 산을 올라갈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서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대협곡을 건너서 치열하게 정복 전쟁을 치르고 가나안의 족속들을 몰아내고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기업을 분배받고 정착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려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비록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높은 산에 올라가서 저 멀리까지 보이는 가나안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계신다.
지난 40년 동안 수없이 고난과 시련과 역경들 가운데 이끌어왔던 이스라엘 백성들, 수많은 애증이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함으로 모든 사명을 아름답게 마치도록 은혜를 베풀어주고 싶어하신다.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들고 각 지파별로 축복한다.
어쩌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위대한 지도자로서 아름답게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다.
그러면서 끝까지 백성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영원한 천국에서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승리하고 기업을 나누어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앞으로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 나라를 건국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제사드리며 행복하고 안락하고 살면서 성장해 나가는 후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모세는 비록 자기 자신은 구세대가 되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후손들, 신세대들이 들어가서 세워갈 이스라엘 민족공동체를 그려보면서 모세는 무한한 꿈을 꾸는 어르신이 된다.
후손들이 세워갈 나라와 민족공동체를 상상하기만 해도 너무나 가슴 벅찬 감동과 감격의 눈물이 밀려오면서 지난 40년의 광야에서의 삶을 되뇌이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떤 꿈과 소망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유대한민국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그리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가?
과연 우리 후손들에게 정말 하나님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며 후손들이 누릴 축복된 세계를 그려보고 있는가?
날이 가면 갈수록 가위 날이 벌어지는 것처럼, 좌파 우파로 나뉘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이미 한국인이 가진 문화와 경제와 안보와 안전이 세계10대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부러움과 인정을 받는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은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다.
세계 속에서 우뚝 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어서 너무 감하고 고맙기만 하다.
구세대들, 어르신 세대들이 온갖 고생을 몸소 견디어내면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나라를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극렬해지는 물질만능주의, 동성애, 온갖 성적인 타락, 이단들이 난무하는 세상으로 변질되는 현실, 타락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는 사회에서 버림당하고 비웃음거리로 전락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송구스럽기만 하다.
우리 후손들에게 자유로운 통일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유산으로 남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후손들에게 오직 삼위 하나님만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세워가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 세워갈 수 있는 비전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원한 천국의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


50-52절에서 네 형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너희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아론은 호르산에 올라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다.
120세 넘은 어르신들에 그렇게 높은 산을 걸어서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것은 앞으로도 얼마든지 오래 살 수 있는 기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인간적으로 보면 아직은 죽을 때가 아니고, 더 살 수 있는 기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불러가시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이처럼 건강하신 분들을 영원한 천국으로 불러가시는 것일까?
그것은 순전히 신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이다.
미리암, 아론, 모세로 구성된 3남매는 기성세대의 대표자들이다,
창세기 15;16절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4대에 맞추어보면 모세3남매는 3대에 해당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3대인 기성세대는 영원한 본향이신 하나님의 나라로 불러가시고, 4대인 신세대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도록 하시는 것이다.
만약에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3남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으면 절대로 신세대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기성세대들이 하루라도 빨리 영원한 본향이신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야만 후손들로 구성된 신세대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기성세대들이 그 자리에 버티고 앉아서 나가지 않으려고 하면 후진들은 그 만큼 늦어지는 것이다.
후진들, 신세대들이 가나안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십자가 복음을 확장하는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신세대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자리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금까지 앉아있던 자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떠나야 하는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갈구해야 한다.
죽고 사는 생사의 문제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폭적으로 생명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이루어지는 일이지만,
천국 갈 날을 받아놓고 중환자실에서 하루하루 더 연명해 보려고 연명치료는 받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연명치료를 받아서 온전한 정신과 육신으로 회복되어 후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고 천국 갈 날을 하루하루 늦기만 한다면 본인에게도, 자식들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 되는 것이다.
신앙인들의 삶은 본향인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너무나 좋은 천국으로 하루라도 빨리 갈 수 있도록 주변에서 협력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이다.
만약에 모세가 느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지 않고 살아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다면 가나안 족속들과 피 터지는 싸움을 싸워야 한다.
지난 40년 동안 백성들을 이끌면서 너무너무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왔는데,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서 다시 전쟁터에 세우고 싶지 않으신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오직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 살아온 모세에게 위로해 주면서, 영원한 상급으로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수고한 모세에게 위로와 격려와 축복을 상급으로 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가나안 땅보다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구원의 땅, 영원한 생명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 영원히 죽지 않는 젖과 꿀이 흐르는 영적인 가나안 땅, 하나님의 나라를 선물로 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가나안 땅, 천국,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한 축복의 상급을 주고 싶어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모세에게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축복의 세계로 감싸안아 주고 싶어 하신다.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서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에게 어떤 축복이 가장 복된 축복인가를 직접 보여주고 싶어하신다.
디모데후서4:7-8에서 사도바울은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는 의의 면류관을 예비해 놓으시고 씌워주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고 내어드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의의 면류관으로, 생명의 면류관으로, 영광의 면류관으로 씌어주시는 축복을 베풀어주신다.


야곱이 나이가 점점 더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욱 더 영적인 축복과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세례를 계시로 보여주시면서 자녀들을 위하여 일일이 축복 기도하면서 하나님나라에 안식을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도 점점 더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세계를 보여주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축복 기도하며 영원한 안식의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욱더 영적인 깊이와 신령한 세계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은혜와 축복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잠언 16:31에서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공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잠언 20:29에서도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사야서 46:4에서는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어르신들의 표상은 백발이다.
백발은 일평생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상급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일평생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오직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면류관의 상급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은혜와 은사를 덤으로 주시기를 소망한다.
어르신들이 될수록 점점 육신은 쇄약해지고 기력이 나빠지고 감각이 둔해지고 느려질 수밖에 없다.
어쩌면 정신 줄을 놓거나 생각이 혼미해지거나 판단기준이 흐려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더 하나님께서 계시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영원한 상급을 소망하며 주님께서 언제 부르시든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화답하여 영원한 축복의 세계로 이사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영원한 천국으로 이사갈 날을 학수고대하며 오늘의 삶에 감사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L4 & B4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바림산, 느보산, 비스가산으로 올라오라고 말씀하시면서 영원한 안식과 새로운 비전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을 주셨다면, 우리 신앙인들은 어디로 올라가야 할까?
신앙인들이 믿음으로 올라가야 하는 곳은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서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비전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교회로 올라가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향하여 찬양을 부르고,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작은 헌신이라도 드리면서 언제나 주님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아버지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던 아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이 세상으로 찾아오신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을 모든 죄악과 죽음의 권세에서, 마귀와 사탄의 유혹에서, 어둠의 세력에게서 구원하여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다.
우리 예수님은 오직 하늘 아버지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백성으로 삼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오신다.
하나님이신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야 한다.


신앙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오면 어떻게 되는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와서 예배를 올려드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주신다.


신앙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와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 있다면 삼위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를 올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예배자로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복된 삶은 없다.
아무나 예배자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오는 신앙인들에게만 주어지는 고유한 특권이 바로 예배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자로 사는 축복을 받는 것이다.


 하늘의 신령한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주신다.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면 하늘의 신령한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는 것이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 주님의 몸된 교회이기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온 몸으로 고백할 수 있다.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면 레마의 말씀을 붙잡을 수 있다.
성령 하나님의 감동을 입으면 생명의 말씀, 평생 붙잡을 수 있는 말씀을 붙잡을 수 있는 곳이 주님의 몸된 교회이다.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나누면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며 산다.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면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교제를 누리면서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며 살게 된다.
기도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오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유일한 특권이다.
교회에서 전능하신 하나님, 전화위복의 하나님, 역전의 명수이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명을 맡은 자로 세움을 입는다.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거룩한 하늘나라의 사명을 맡겨주신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직분을 맡겨주신다.
세상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하고 투자해도 받을 수 없는 하늘나라의 사명과 직분을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가는 사람에게 맡겨주시는 것이다.


모세가 느보산으로 올라가서 가나안 땅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비전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하늘나라에서 베풀어주시는 영원한 안식과 영광의 면류관을 받아누리는 것처럼, 신앙인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올라와서 예배자로, 사명자로, 직분자로 세움을 입고, 하늘나라의 신령한 영의 양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은혜를 누리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세움을 입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