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모든 삶에는 이유가 있다.

열려라 에바다 2024. 12. 18. 10:37

모든 삶에는 이유가 있다.    


글쓴이/봉민근


지난 세월이 잠시 전의 일 같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낀다.
나이가 들면 세월이 유수와 같다 하더니 실감이 난다.


내 인생의 끝자락은 다가오는데  무엇하나 변변히 이룬 것이 없다.
별것도 아닌 것에 흥분하고 때로는 열광을 하며 살아왔지만
하나님 앞에 그 어떤 것도 내놓을 만한 것이 없다.


여전히 나는 삶에 허덕이며 무엇인가를 찾아 헤매고 있다.
본질이 아닌 것에 시간을 빼앗기는 것은 인생의 낭비다.


그나마 나의 인생에 그런 고난이 없었더라면 지금에 내가 있지 못했을 것이다.
고난과 역경은 인생에 스승과 같아서 그것을 통하여 인생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힘이 들어도 삶에는 이유가 있다.
자신의 부족을 아는 자만이 최선을 다하며 그로 인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수십 년 하나님을 믿고 살아온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는가?
사람은 무엇이 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사람들은 인생에 성공을 말하지만 결국 별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놓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 돌이켜 보니 헛발질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실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살지 못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욕심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부족하기 때문에 배우려 하고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구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나에게 남는 것은 하나님뿐이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나와 함께 하실이는 오직 하나님뿐이다.


아무리 믿음을 말하여도 사랑으로 하지 않으면 믿음이 아니요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못 배웠다고 복 받지 못한 자라고 프레임을 씌우면 안 된다.
하나님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살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세상에 온갖 것을 다 가졌을지라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자료/ⓒ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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