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8048번째 쪽지!
□하나님 나라와 땅
1.하나님의 경륜(經綸, oikonomia)은 인간들이 성경에서 말하는 ‘땅’을 소유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땅은 부동산이 아니며, 그 땅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2.시편 37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9절은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시37:29) 여기에서 말하는 땅은 중동 이스라엘의 어느 지역 땅이나 한국의 신1000지 이단이 주장하는 과천 청계산 아래 어디인 ‘부동산’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시적으로 잠깐 살다가 죽으면 떠나게 될 이 땅, 내 이름으로 등기가 되어 있는 부동산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의인이 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땅은 이 땅에 세워질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3.이사야 60장은 선지자 이사야가 말하는 ‘땅’에 대한 이야기인데, 21절은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원히 땅을 차지하리니”이사야 역시 그 땅에 들어가려면 ‘의롭게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사야가 말하는 땅도 민족의 영토나 부자들이 땅값 오르기를 기다리며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개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롭게 된 자들이 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4.잠언2장 21-22장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하는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고 합니다. 정직한 자 완전한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천국이 저 하늘 높은 곳 어디에 있다면 ‘의로운 자는 저 하늘에 있는’이라고 해야 하는데 ‘땅에 거하며’라고 합니다. 정직하고 의로운 자들은 이 땅에 세워질 ‘하나님의 나라’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