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스크랩 열흘을 기다리라 (삼상 25:36-38)

열려라 에바다 2025. 11.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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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婦추천 0조회 2125.11.14 16:2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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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을 기다리라 (삼상 25:36-38)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이 시간에 “열흘을 기다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한 마을에 가난하고 불행한 한 노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선가 행복한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나 보지요?" 그러자 노인은 밝은 웃음을 지으면서 "이 나이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그러나 내게 행복의 비결이 하나 있지요. 고통을 당할 때마다 저는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고통을 당했지만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것처럼 저는 고난이 다가올 때마다 주님을 생각하며 사흘만 기다리자고 다짐합니다. 그때부터 제 삶이 한결 행복해졌어요."


오늘은 이와 비슷한 말씀입니다. 열흘만 기다리자. 초대교회 성도들 생각하며 열흘만 기다리면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행1:4-5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하셨습니다.


아무리 약하고 어리석고 미련하고 구제불능해도 열흘만 기다리면 희망이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들을 예수 닮은 거룩하고 위대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열흘 즉 10이라는 숫자는, 꼭 10일이라는 의미라기보다 10은 전부를 가리키는 수로서 몸과 마음이 다 드려질 때를 가리킵니다.


계2:10에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했고, 사도행전에 성령의 강림도 열흘 후였습니다. 이10은 만수나 온전수입니다. 시련을 통해서 혹은 성령을 통해서 온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에 온전해질 때 성령의 충만을 주셔서 온전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어리석고 불량한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 사람은 아비가일의 남편 나발입니다. 히브리어로 ‘나발’이란 ‘어리석은’이라는 뜻입니다. 삼상25:25에 “내 주는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했습니다. 이처럼 그는 돈은 많았지만 미련하고 불량하고 어리석고 인간관계도 세상물정도 신령한 세계도 모른 껌껌한 자였습니다.


나발은 마온에서 양 3천 마리, 염소가 7천 마리를 가진 큰 부자였으나 양털을 깎는 그 경사스런 날에 배고픈 다윗의 도움을 거절하고 모욕까지했습니다. 나라를 위한 군인에게 먹을 것을 주는 건 당연합니다. 더구나 나발의 하인들이 들판에서 양을 칠 때 다윗의 부하들이 그의 양떼를 지켜주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이렇게 배은망덕한 존재입니다.


그 말을 들은 다윗은 부하 400명을 데리고 나발을 죽이려고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나발의 지혜로운 아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에 노를 풀고 보복를 철회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나발은 몸이 돌같이 굳어져 10일 후에 죽었습니다. 삼상25:38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랬습니다. 10일이 지나니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도 열흘을 기다리면 우리 안의 나발이 죽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죄악의 마음이 죽습니다. 


성령 받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1. 완고한 마음이 죽습니다.


삼상25: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여기 ‘완고한’은 히브리어로 ‘카셰’, ‘목이 곧은’이라고 할 때 ‘곧은’과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완고한 마음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도 같다고 했는데, 그것은 자기가 주인이요, 자기가 인생의 목적이요, 자기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낫다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교만을 싫어하십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 했고, 스데반도 유대인들에게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잠10:13에 "명철한 자의 입술에는 지혜가 있어도 지혜 없는 자의 등을 위하여는 채찍이 있느니라." 했고, 시32:9에도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했고, 사59:8에는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하는 사람을 쓰시지 완고하면 쓰실 수 없습니다. 롬2:5에는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했습니다. 완고한 우리들 어덯게 해야 할까요? 그러나 걱정하지 마세요. 이런 완고한 나발도 열흘 지나면 죽습니다.


2. 은혜 모르는 마음도 죽습니다.


16절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신7:2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두렵건대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하느 것처럼 짐승의 문제는 목축만 아니라 사람도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자료에 따르면, 맹수로 인한 가축 손실액은 연간 약 3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코요테가 죽인 어린 양이 전체 손실의 약 58.8%를 차지합니다. 그 뿐 아니라 맹수의 공격으로 스트레스와 생산성 증가로 인해 소규모 농가에는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는다고 합니다.


양을 훔치는 도적도 많았습니다. 욥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다 훔쳐갔습니다. 그런 가운데 다윗은 그의 보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먹을 것 좀 구하자 다윗을 불량배로 취급하며 조롱했습니다. 배은망덕한 자입니다. 잠17:13에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했습니다. 지혜도 없는 자입니다. 사울이 왕이지만 다윗이 왕이 될지 모르지 않습니까?


이처럼 우리가 태어난 것부터가 은혜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영원한 세계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배은망덕하는 것은 은혜를 못 받아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과 마음이 다 드려지는 열흘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3. 믿음 없는 마음도 죽습니다.


28절 “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이처럼 아비가일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호와께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신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이 고백을 사울이 알면 죽일 텐데 담대했습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건 비밀이었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온 나라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들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는 현실만 보고 다윗에게 함부로 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가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도 의심 없이 믿었습니다. 목숨 걸고 믿었습니다. 다윗 편에 섰습니다.


이처럼 성령을 받으면 말씀이 믿어집니다. 목숨 걸고 신앙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이 일상입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히10:35에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했습니다. 사도들도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행5:41) 했습니다.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 가장 성공적인 사람, 가장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나는 감춰지고 예수만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하셨듯이 우리를 보고 예수를 본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께 엎드리셨습니까? 열흘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이 온전히 드려지는 바로 그 날이 우리가 응답 받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어리석고 미련한 나발 같은 죄악이 있다면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몸과 마음이 온전히 드려지는 그 수준에 이르기까지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 우리 속의 어리석은 나발은 죽고 아비가일처럼 예수를 주로 높이고 온전히 경배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가장 사랑스럽고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