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지혜와 진실한 청지기로 살아봐요 = 누가복음12;41-48(260705)

열려라 에바다 2026. 7. 7. 16:24

지혜와 진실한 청지기로 살아봐요 = 누가복음12;41-48(260705)

한상원목사추천 0조회 7326.07.02 07:07댓글 0

 

 

PW : 믿음            BIW : 맡긴 자의 마음을 헤아리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헤아려서 지혜롭고 진실하게 감당하는 청지기가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는 사랑의 샘물로

 

인도의 민족지도자인 간디가 먼 지방으로 강연을 가게 되었습니다

하루 종일 바쁜 일정에 쫓기다 보니 어느새 기차 시간이 임박해 있었습니다.

간디는 그를 따라나선 사람들과 함께 급히 역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기차가 막 출발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급히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가까스로 기차에 올라탄 간디와 일행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간디가 짧게 외쳤습니다.

! 내 신발이....”

급히 기차를 타는 바람에 그의 발이 발코니에 걸리면서 그렇지 않아도 헐렁했던 신발 한 짝이 벗겨진 것이었습니다.

결국 신발 한 짝은 플랫폼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를 어쩌나....”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기차가 제 속도를 내며 달리고 있었으므로 그 신발을 주울 수는 없었습니다.

신발 한 짝은 그들의 애타는 마음을 뒤로 한 채 조금씩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간디는 다른 쪽 신발 한 짝을 벗더니 조금 전에 떨어진 신발이 있는 곳을 향해 힘껏 던지는 것입니다.

선생님, 두 발 다 맨발로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간디의 행동에 놀라 동행했던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간디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어떤 가난한 사람이 바닥에 떨어진 신발 한 짝을 주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에게는 그것이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머지 한 짝마저 갖게 되지 않았습니까?”

자신의 것을 남에게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은 마음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돈이 있어야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보다는 어려운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세상에는 자신보다 더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것이라도 나누어줄 줄 아는 마음, 그것은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과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사랑의 샘이 있습니다.

이 사랑은 주면 줄수록 다시 채워집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도록 쓰지 않으면 사랑의 샘은 점점 말라버리고 맙니다.

마음이 넉넉했던 사랑의 샘도 점점 말라버리고 맙니다.

마음이 넉넉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계속 계속 계속 사랑의 샘물로 가득 차 올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원한 사랑의 샘물이 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로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인들의 삶에 언제나 마르지 않는 영원한 샘물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로 넘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P4.

 

주식회사는 회사가 주식을 발행하면 돈을 가지고 있는 투자가가 그 주식을 매입하면 그 돈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이익을 주식의 매수에 따라서 배분해 주는 형태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회장이나 사장이나 경영인들이 회사를 잘 운영하여 이익을 남기면 주식의 매수에 따라서 이익을 배분해 주는 것이다.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많은 배당을 받게 될 것이고, 주식을 적게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배당을 적게 받는 것이다.

회사가 이익을 남기면 그에 따라서 배당을 받을 수 있지만, 회사가 이익을 남기지 못하고 손해를 본다면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도 그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다.

주식회사는 사주가 사장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주가 아닌 다른 사람을 전문경영인으로 세워서 회사를 경영하는 회사도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을 최고경영책임자, 전문경영인, CEO(Chief Executive Officer)라고 부른다.

CEO는 기업이나 정부 부처 등의 임원 중 가장 높은 위치에서 총체적인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을 부르는 이름이다.

CEO는 사주(社主)가 될 수도 있지만, 사주가 따로 있을 수도 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최고경영책임자, 전문경영인, CEO와 같은 사람을 청지기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계시는 것이다.

최고경영책임자, 전문경영인, CEO는 사주에게 최대의 이익을 남기면서도 회사의 직원들, 일꾼들, 노동자들이 최대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그럴 때에 사주도 청지기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고, 직원들, 일꾼들, 노동자들도 청지기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고 계실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D4.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제자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계실까?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예루살렘 성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버림을 당하고, 로마제국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계시다가 하나님의 나라로, 천국으로 승천하시게 된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하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강림하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게 된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지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도로서 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된다.

제자들은 사도로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런 지도자가 되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끌어가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사도로서, 지도자로서 지혜롭고 진실한 청지기로 세워지기를 원하고 계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기대하는 지혜롭고 진실함을 지닌 청지기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을 깨우쳐 주시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36-40절에서 주인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자지 않고 깨어서 주인이 돌아오면 문을 열어주면서 영접하는 종처럼 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던 베드로가 지금 예수님께서 깨어 있는 종이 되라고 하시는 말씀은 자신들에게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인지 하는 것이 궁금해진 것이다.

그래서 41절에서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라고 질문하는 것이다.

베드로의 질문을 들으신 예수님은 42절에서 주께서 이르시되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라고 되물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직접적으로 제자들에게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처럼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에 대하여 말씀하면서 앞으로 제자들이 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는 어떤 사람이라야 하느냐? 라는 문제를 가지고 지혜와 진실함을 지닌 청지기는 이런 사람이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지혜있고 진실한 청지기는 어떤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주인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

 

44절에서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주인이 가정의 모든 일들을 맡겨놓고 마음 편하게 주인이 맡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다.

주인이 누군가에게 일을 맡겼으면 맘 편하게 맡기고 주인은 주인이 해야 할 일을 해야하는 것이지, 일을 맡겨놓았는데 계속 불안하고 염려가 되고 걱정이 앞선다면 주인의 마음이 편할 수가 없는 것이다.

주인이 가정이나 기업의 모든 일들을 맡기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하는 것이다.

 

 주인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

 

청지기는 주인으로부터 일을 맡은 사람일 뿐, 주인은 아니다.

아무리 주인이 자신을 신뢰하고 믿어준다 해도 자신은 주인이 아니라 청지기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주인이 자신에게 모든 것들을 맡겼으니, 마치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착각하여 행세하려는 이들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여 주인 행세하려고 한다면 주인에게 버림을 당하는 꼴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45-4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신다.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남녀 종들을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하지 아니한 자의 받는 벌에 처하리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자신을 믿고 신뢰하여 청지기 직을 맡긴 주인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마치 자기가 주인이나 되는 것처럼 행세하는 청지기가 있다면 반드시 중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인이 청지기를 믿고 자신의 모든 것들을 맡기고 긴 여행길에 올랐는데, 종종 집에서 들려오는 소식이 좋지 않은 것이다.

청지기가 마치 자신이 주인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다른 일꾼들을 업신여기고 폭력을 행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이다.

월급이나 일당을 제 때에 합당하게 지급해 주어야 하는데, 월급이나 일당을 제 때에 지급해 주지 않고 월급이나 일당을 주더라도 자신의 뒷주머니로 착복하여 노동자들의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이다.

일당을 제대로 쳐 주지 않아서 노동자들의 가족들이 굶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이다.

어떤 일꾼들에게는 폭력까지 행세해서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갔다느니, 병원에 입원했다느니, 전치 몇 주의 진단이 나왔다느니 하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이다.

이런 소식이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들려오는 것이다.

청지기에 대하여 이런저런 좋지 않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면 주인은 맘 편하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좋지 않은 소식을 들은 주인은 불시에 돌아온다.

불시에 돌아온 주인은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모든 진상을 조사한 다음에 청지기를 파면시키면서 주인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하여 경찰에 고소하여 손해배상청구 소송까지 내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청지기는 주인으로부터 일을 잘해 달라고 부탁을 받은 사람에 불과할 뿐,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청지기는 주인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일꾼들에게 선행을 베풀면서 자신을 향하여 박수를 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향하여 박수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직임을 맡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청지기는 주인이나 다른 일꾼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는지를 잘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벌을 받아야 하는 청지기에게 주인이 요구하는 량이 따로 있다고 말씀하신다.

47-48절에서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은 주인이 청지기를 신뢰했던 만큼 받아야 하는 벌의 양도 달라진다고 하시는 말씀이다.

주인이 청지기를 100을 신뢰하여 일을 맡겼다면 100만큼의 중벌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인이 청지기를 90을 신뢰하고 일을 맡겼다면 90만큼의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주인이 청지기를 70을 신뢰하고 일을 맡겼다면 70만큼의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주인이 청지기를 얼마만큼 신뢰하여 그 청지기에게 일을 맡겼다면 청지기는 그만큼, 오히려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주인의 뜻과 의지를 헤아리고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주인은 청지기를 70정도 신뢰하여 70만큼의 일을 맡겼는데, 청지기가 70을 넘어서 80만큼 일을 하고,  90까지 일하고, 더 나아가서 100을 넘어서 110, 150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 주인은 청지기를 볼 때 너무나 기쁘고 좋아서 더 많은 일을 맡기게 되고, 그 만큼 주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칭찬받고 보너스받고 상까지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5장에서 예수님께서는 달란트 비유의 말씀을 하신다.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그들의 재능을 따라서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겼다고 한다.

주인이 돌아올 때 다섯 개를 받은 종은 다섯을 더 남기고, 두 개를 받은 사람은 두 개를 더 남겨서 주인으로부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하면서 칭찬해 주었다고 하신다.

그러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은 한 달란트를 더 남기면 그것으로 대만족하는 것이다.

한 달란트 맡긴 종에게 주인은 두 개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세 개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다.

한 개를 받은 사람에게는 한 개를 더 요구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한 개를 받은 종은 주인의 마음을 잘못 헤아려서 이렇게 말한다.

마태복음 25;24-25에 보면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라고 하면서 한 개를 내어놓는 것이다.

그러자 주인은 26-27절에서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라고 책망하면서 한 개를 빼앗아 가고 만다.

주인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면 어리석은 사람이요 게으르고 악한 사람이요 책망받고 징계받아서 중벌을 받아야 하는 악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서 게으르고 악하고 어리석고 책망받고 징벌을 받아야 하는 악한 청지기와 같은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해서 주인이 맡겨주신 일을 지혜롭게 잘 관리하여 주인으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진실함을 가진 청지기와 같은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주인의 의지과 뜻과 마음을 잘 헤아릴 줄 알아서 주님의 마음에 흡족하리만치 마음에 들도록 일을 하는 청지기, 지혜롭고 진실함을 지닌 청지기에게는 43절에서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이 그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으리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인으로부터 복을 받을 청지기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주인에게서 인정받고 칭찬받아서 보너스도 받고, 상도 받을 수 있는 청지기, 복이 있는 청지기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예수님의 제자라고 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지혜와 진실함을 지닌 청지기는 주인의 마음과 생각과 의지를 잘 헤아려서 주인의 마음에 쏙 들게 사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신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혜와 진실함을 지닌 청지기처럼 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청지기로 살아야 할 제자들의 주인은 누구일까?

제자들의 주인은 두말할 것 없이 삼위 하나님이시다.

제자들은 참된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 하늘 아버지, 아들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뜻과 의지와 비전과 희망을 잘 헤아려서 삼위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구원의 세계를 이루어드리는 청지기로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제자들이 주인이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청지기는 주인에게서 일을 맡은 사람, 일꾼에 불과할 뿐, 주인이 아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일꾼일 뿐이지 교회의 주인이 아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주님이 주인되시는 주님의 몸된 교회,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라고 소개하면서 실제로는 자기가 교회의 주인 노릇하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로마카토릭교회에서는 베드로를 교회의 주인으로 세워서 예수님을 허수아비로 만들어버린다.

이탈리아 로마시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대성당, 베드로광장이 그 대표적인 실예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베드로의 후예라고 주장하면서 교황이 교회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교황이 머리에 쓰고 있는 관은 3층으로 되어 있다.

교황관을 3층으로 만든 이유는 교황은 지하세계, 현실세계, 천상세계까지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지하세계, 현실세계, 천상세계를 통치하고 다스릴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외에 아무도 없다.
그런데 그 권한을 교황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교황은 교회의 주인이고, 하나님이고, 무오 곧 죄가 없는 절대지존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교황의 말은 곧 하나님의 말이고, 법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교황은 적그리스도이고 로마카토릭교회는 구교가 아니라 이단에 불과한 집단이다.

 

간혹 어느 목사님께서 교회를 개척하였으면 목사님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서 교회의 모든 권한을 좌지우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년이 되어 은퇴할 시기가 되면 교단을 탈퇴하여 정년이 정해지지 않은 교단에 가입한다든지, 교회당을 매각하여 은퇴비를 마련하려고까지 한다.

장로님이나 권사님이 교회를 개척하여 목사님을 모셔왔으면 장로님이나 권사님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서 목사님을 파리 목숨보다도 못한 존재로 여기고, 목사님은 설교권만 가지고 모든 재정이나 인사 문제와 같은 교회의 모든 권한에 관여하지 못하게 만들면서 교회를 좌지우지하려는 이들도 있다.

입으로는 주님의 몸된 교회라고 하면서, 주님이 주인되시는 교회라고 하면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머리로 한 신앙공동체라고 하면서 모든 것들을 자기 자신이 주인 노릇하려고 하는 것은 자기가 청지기가 아니라 주인이라고 착각하는 불의에서 유래하는 죄악이요 하나님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사도들이나 속사도들이나 교부들이나 교회의 지도자들, 목사님들은 삼위 하나님으로부터 삼위 하나님의 구령사역을 감당하라고 세워주신 청지기에 불과할 뿐이다.

결코 교회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청지기가 주인 행세하려고 하면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진짜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심판하시는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청지기는 온전하게 주인의 의중을 제대로 헤아리고 주인의 뜻에 합당하게 집에 있는 여러 일꾼들을 독려하고 위로하고 복지혜택을 베풀어주면서 일꾼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일꾼들의 입에서 불평불만, 원망, 원성이 터져 나온다면 청지기로서 실패한 것이다.

청지기는 일꾼들을 효율적으로 관리, 감독하여 최대의 재능을 발휘하여 최대의 효과, 최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하는 직분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청지기는 기업에서 전문경영인, CEO와 같은 사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 회장, 사장, 경영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으로 주식을 구매하면서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고 많은 이익을 남겨서 주식의 매수에 따라서 이익을 배당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인정받고 칭찬받고 훌륭한 기업인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L4 & B4.

 

오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주인에게서 인정받고 칭찬을 들으며 복이 넘치는 청지기와 같은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을 맡은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신에게 일을 맡기신 분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신앙인들은 삼위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 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하게 되었든, 그 일은 삼위 하나님이라는 창조주께서, 만왕의 왕이신 분, 만주의 주이신 분께서 신앙인들을 부르시고 감동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고 고백하게 하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시고, 하나님 나라와 복음의 세계, 신령한 세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가는 사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올바르게 자각해야 한다.

 

 맡겨주신 분의 마음에 쏙 들도록 최선을 다하여 충성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16:10에서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일이 크고 작음을 떠나서, 많고 적음을 떠나서 아주 작은 일, 아주 사소한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2에서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밧모섬에서 사도요한에게 계시하면서 요한계시록 2:10에서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어떤 직임을 맡겨주셨든지 그 직임에 충성함으로 순종하는 청지기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고 좋아하시고 인정해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시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지혜와 진실함으로, 신실함으로 지혜롭게 청지기직을 잘 수행한 신앙의 위인들을 소개한다.

노아가 그런 사람이다.

노아는 120여 년 동안 방주를 만들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한 사람이다.

요셉이 그런 사람이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하고, 감옥살이를 하고, 애굽제국에서 바로의 밑에서 총리로서 살았던 삶의 모습은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지혜롭고 진실함이 묻어있는 청지기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모세도 하나님과 모든 백성들이 인정하고 칭찬할 수 있는 청지기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민수기12:3에서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라고 소개하면서 7절에서는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라고 말씀하신다.

아합 왕의 밑에서 일했던 오바댜라는 사람도 진정한 청지기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다니엘과 친구들의 삶이나 모르드개의 삶도 지혜롭고 진실함으로 묻어난 진정한 청지기의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지혜롭고 진실함으로 깨어 있는 청지기가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워진 이후에 제자들의 삶도 삼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고, 성도들의 인정을 받는 청지기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한결같이 지혜와 진실함으로 살았던 청지기들이었다.

그렇다면 신앙인들도 마땅히 예수님과 믿음의 선진들이 살았던 삶을 본받아서 지혜와 진실함에 묻어난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청지기는 회사에서는 CEO, 전문경영인이요 병원에서는 병원장이요 학교에서는 교장이요 기관에서는 기관장이요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는 담임목사를 청지기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몸된 교회에 담임목사라는 청지기를 세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전하게 세워가면서 모든 신앙인들을 하나님의 나라, 천국으로 이끌어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각 기관의 청지기를 세워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의 세계, 구령의 세계를 굳건하게 세워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지도자의 특권을 악용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고,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려는 목적으로 청지기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온전히 삼위 하나님과 모든 신앙인들을 위하여 헌신할 수 있는 지혜와 진실함을 겸비한 청지기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청지기는 자신이 청지기로 세움을 입은 현장의 모든 책임을 가지고 관리하고 감독하여 최대의 결과물을 창출해야 할 의무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 때문에 청지기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모든 것들이 달라질 수 있다.

청지기가 인격이나 신앙이나 재능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현장에서는 그만큼 좋은 결실을 만들어낸다.
청지기가 지닌 인격이나 신앙이나 재능이 불성실하고 무능하고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그만큼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임진왜란 때에 유명한 두 장수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원균이라는 장수는 150척의 함선을 거느리고도 칠천량해전에서 참패를 당하여 자결하는 장수가 되고 만다.

그러나 이순신이라는 장수는 13척의 적은 함선으로 명랑해전에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치는 대업적을 남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서 찾으려고 하는 청지기는 원균과 같은 지도자가 아니라 이순신과 같은 지도자를 찾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 세워지는 교회에 불어닥칠 수많은 박해, 핍박, 고난의 역경들을 이겨내고 연약한 신앙인들에게 강건하고 굳건한 믿음의 세계를 새워갈 수 있는 청지기와 같은 제자들을 원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 곁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사도로 부르시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많은 무리들 중에서 12, 혹은 70명만 뽑아서 제자로 세우시고, 청지기로 세우시고, 사도로 세우시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맡겨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앙인들을 다 목사로 부르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신앙인들을 장로로, 권사로, 안수집사와 같은 직분자로 부르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신앙인들 중에서 몇몇을 목사로, 장로로, 권사로, 안수집사로, 여러 지도자로 부르시고 세워주시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온전하고 올바르게 이끌면서 세워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신앙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청지기로 부르심을 입었다는 소명의식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삼위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의지와 비전과 말씀을 믿음으로 잘 헤아리고 순종하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