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기감 감독회장 선거 7월9일 실시키로

열려라 에바다 2013. 5. 7. 07:56

기감 감독회장 선거 7월9일 실시키로


법원에 의해 중단됐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선거가 오는 7월 9일 실시된다. 감독회장 후보는 기존 3명(함영환·강문호·전용재 목사)에 김충식 목사가 추가됐다. 기감 제30회 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 재개를 결정했다. 선관위는 김충식 목사의 후보등록 여부를 표결에 부쳐 출석위원 38명 중 찬성 22표, 반대 16표로 김 목사의 후보등록을 확정했다. 김 목사는 지난해 말 선관위에 의해 후보등록이 거부된 뒤 “과반수 찬성으로 등록을 거부한 것은 의결정족수(출석위원 3분의2 이상) 미달이어서 무효”라며 선거실시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2월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선거가 중단됐다. 선관위는 김 목사를 기호 4번에 배정했으며 공식 선거일정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선거일은 선거운동 개시 60일 이후인 7월 9일로 확정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 자격 문제에 관여하지 않고 선거관리에만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