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211

인생은 초행길을 가는 나그네

인생은 초행길을 가는 나그네     글쓴이/봉민근인생은 날마다 초행길을 가는 나그네다.한 번도 살아보거나 가보지 못한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하지 못할 불확실성의 세계로 인도하신다.어느 때에는 광야로 가라 하시고 어느 때에는 갈바를 모르는 곳으로 인도하신다.산다는 것은 언제나 위기다.하나님은 그 위기를 사용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신다.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해야만 갈 수 있는 초행길이다.오늘 내가 여기 있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이다.신앙인은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나를 인도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모든 인생길은 하나님이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길이 열린다.두려워 말고 신뢰하며 가는 것이 믿음의..

묵상말씀 2025.01.10

나의 신앙을 설교자에게 의탁하지 말라

나의 신앙을 설교자에게 의탁하지 말라     글쓴이/봉민근그리스도인이 신앙의 뿌리를 어디에 두고 신앙생활을 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따르는 공동체가 아니다.소위 능력 있는 목회자들만 따라다니는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서는 신앙생활을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실상 그들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르는 무리들이다.우리의 신앙에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기독교는 말씀에 종교다.말씀보다 앞서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신앙이 말씀에 서 있어야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 수가 있다.우리의 신앙을 설교자에게만 의탁하면 절룸발이 신앙이 되기가 쉽다.말씀 가운데 있는 사람은 혼자 갇힌 곳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왜 많은 사람들이 설교자의 의해 신앙이 왔다 갔다 하는가?말씀..

묵상말씀 2025.01.10

천국은 새로운 세상?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95번째 쪽지! □천국은 새로운 세상? 1.복음에 대한 다섯 번째 오해는 천국은 이 땅에서의 삶과 전혀 상관없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천국은 인간들도 천사들과 함께 구름 속을 날아다니며 별천지 같은 환상적인 곳에서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살 것이라고 믿습니다. 천국을 불교나 무속신앙에서 말하는 극락이나 천당과 동일시하기에 그런 엉터리 상상을 하는 것입니다. 2.그런 비성경적인 천국관은 천국과 이 세상이 완전 다른 별개의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삶을 물질주의적이고 세속주의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오직 돈과 성공만을 쫓는 위선적인 신앙은 가난한 ..

예수만 믿으면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994번째 쪽지! □예수만 믿으면 1.복음에 대한 네 번째 오해는 ‘예수만 믿으면 무슨 죄를 짓건 상관없이 무조건 천국에 간다’고 하는 믿음입니다. 이런 믿음은 장로교회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칼빈이 주장한 ‘예정론’의 영향입니다. 칼빈은 ‘하나님은 영생(永生)을 얻을 자와 영멸(永滅)을 당할 자를 창세 전에 (단번에) 예정해 놓으셨으며, 이러한 예정의 적용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하다’고 합니다. 칼빈의 이중예정교리는 사람이 태어나기도 전에 그 사람의 구원 여부가 결정되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요즘 젊은이들이 말하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를 쥐고 태어난다’라는 자조 섞인 탄식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2.피조물에 불과한 ..

전도에 필요한 예화들

전도에 필요한 예화들 “벤허”라는 제목의 영화를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영화는 본시 류 월레이스(Lew Wallace)가 쓴 소설을 영화화한 것입니다. 어느 날 월레이스는 자기의 절친한 친구요, 유명한 무신론자였던 로버트 잉거솔(Robert Ingersoll)의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기독교를 부인하는 글을 써서, 기독교를 영원히 사라지게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한 사람의 평범한 인물로 헐뜯는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는 그 후 이년 동안 세계 각국의 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성경도 부지런히 읽었습니다. 기독교를 완전히 부인하고, 없애 버리는 글을 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준비를 다 갖추고 난 뒤에, 드디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 2장을..

예화말씀 2025.01.07

배려

배려아이를 키우는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어느 날 그녀는 구겨진 돈 만원을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갔습니다. 분유 한통에 1만6천원이라고 합니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 뒤로 가게 주인은 분유통을 제자리에 올려놓습니다. 그러다가 분유통을 슬며시 떨어뜨립니다. 주인은 돈을 쥐고 돌아가는 아이엄마를 불러 세우고서 다시 오라고 합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는 이 부인은 불러서 가보니 가게 주인이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이라 말하면서 1만원 받고 2천원까지 거슬러 줍니다. 아이 엄마는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8천원에 천국을 얻었습니다. 얼마나 지혜롭습니까? 도움을 주면서도 상대방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든 상황은 아름다운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화말씀 2025.01.07

주인님! 죄송합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아직 노예제도가 살아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새로운 노예를 사기 위해서 농장 주인이 신실한 한 노예 '조우'를 데리고 노예 시장을 찾았습니다. 주인은 아무리 둘러봐도 쓸모 있는 노예를 찾기가 힘이 들어서 조우에게 사야할 노예를 골라보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조우가 건강하고 젊은 노예를 사려고 하지 않고 굳이 병들과 늙은 노예를 고집하더랍니다. 워낙 신뢰하는 노예였기 때문에 주인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자는 대로 그 노예를 사서 데려왔습니다. 집에 와서 주인이 물었답니다. '도대체 왜 저 노예를 샀느냐?' 그 때 조우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저 노예는 저를 유괴해서 노예 상인에게 판 장본인입니다. 그런데 뜻밖에 노예 시장에서 병든 채로 노예로 끌려온 것을..

예화말씀 202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