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죄
남을 비방하고 판단하는 죄 그리스도가 가르치신 교훈으로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요, 기독교인까지도 여기에 유념하지 않는 교훈이 있다. 그것은 사람을 비판하지 말라는 교훈인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 교훈인지를 잘 해득하고 있는 사람은 극히 적은 것 같다. 비판은 재판하는 것이다. 사람의 옳고 그릇됨을 정하는 것이다. 그 선악을 단정하는 것이다. 그것을 좁게 말하면 남의 행위에 대해서 이것저것 소문을 내는 것이다. 그것을 크게 말하면 자기 자신의 증오나 애정에 따라서 남에게 법률상의 재판을 선고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 특히 신약 성경은 몇 번이나 이 일에 대해서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