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자료

교회 재정 횡령’ 정삼지 목사 가석방 출소

열려라 에바다 2013. 8. 14. 21:41

교회 재정 횡령’ 정삼지 목사 가석방 출소

 

 

[미션라이프] 교회 재정 횡령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온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가 14일 오전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가석방 출소했다. 복역 21개월 만이다.

정 목사는 이날 10시쯤 교도소 내에서 차량을 이용해 밖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각 다른 출소자들이 교도소 정문을 빠져나올 때 정 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정 목사는 출소 직후 제자교회를 방문해 지지 교인들과 만났다. 이후 본당에서 지지 교인들과 찬송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본당은 정 목사 지지·반대 측 대립으로 봉쇄돼 있었다.

정 목사는 2008년부터 2년간 21억원 대의 교회 재정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정 목사의 만기 출소일은 올해 12월 1일이다. 가석방은 통상 형기의 80% 이상을 마치거나 모범수로 분류된 이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