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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서 사용하는 총알이나 기계, 군 인원유지를 위해 한 나라의 국방에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병원이나 의료시설에 드는 비용과 장례비용, 경찰과 범죄방지와 법정에 드는 비용은 얼마일까요? 그 값이 너무 커서 감히 생각하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전쟁이나 질병, 죽음 같은 것이, 모두 근본적인 죄의 결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정부예산의 대부분이 죄의 대가로 지불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나 값비싼 사업입니까? 문제는 이러한 비용지불로 죄의 진정한 대가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죄의 대가는, 영적인 죽음이요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단절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손을 씻지 않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죄를 짓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힐난합니다.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5절).”
예수님은 먼저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9절).” 예수님은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다루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18∼20절).”
죄란 악한 생각입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롬 14: 23). 이것은 사람 바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 있습니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21∼23절).”
죄는, 물질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질과 함께합니다.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받아들여 깨끗해질 때에야 비로소 깨끗해집니다. 오늘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받아, 믿음으로 사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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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 깨닫습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하셨으니, 믿음으로 오늘을 사수하게 우리를 도우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