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아, 성령의 여러 가지 은혜의 선물에 대하여 나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방인으로 살 때에는 말 못하는 우상이 끄는데로 잘못된 충동을 받아 이상한 것에 빠지곤 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혜의 선물들의 나타나는 것들이 이방의 우상 숭배와 같은 것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으로 말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든지 예수를 저주하지 않고, 도리어 예수를 진심으로 주님으로 섬기고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그 은사의 나타남이 예수 중심인지, 아닌지가 성령에 지배를 받는 것인지, 성령과 상관이 없는 것인지를 드러내는, 가장 핵심적인 잣대인 것을 여러분이 분명히 알게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은혜의 선물들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을 섬기는 직임은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직임을 통하여 섬김을 받고, 영광을 받는 분은 오직 한 분 주님이 되셔야 합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으나, 그 활동 가운데 역사하시고, 능력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 되셔야 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행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활동하고 나타나게 하신 것은, 오직 공동의 목표와 선을 위한 것이고, 공동의 유익을 위한 것이지, 자기 스스로를 높이라고 준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성령께서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의 말을 주십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께서 지식의 말을 주십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는 성령께서 믿음을 주시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께서 병을 치료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님이 놀라운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영감을 주십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는 성령의 능력과 거짓 영의 역사를 분별하는 능력을 주십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을 말하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이 방언을 통역하게도 하십니다.
이렇게 여러사람에게 다양하게 역사하시지만, 이 모든 역사를 행하시는 분은 바로 한 성령님이십니다. 한 분 성령님께서 각 사람에게 성령께서 기뻐하시는 데로 은혜를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공동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성령의 은사가 교회를 분열시키는 역할을 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한 사람에게 많은 지체가 있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의 교회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부자이거나, 가난한 사람이거나, 구원을 받은 사람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몸이 되었고, 또 같은 성령께서 주시는 진리의 생수를 마시고 있습니다.
몸에는 한 지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발이 말하기를 나는 손이 아니기 때문에 몸이 아니다 할지라도 그가 몸이 안되는 것이 아닙니다. 귀가 말하기를 나는 눈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속하지 않겠다고 해도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이와같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그 모양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르다고 할지라도 다 같은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또 몸의 각 지체는 각각의 목적이 있어서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지체는 각자가 하는 일이 있습니다. 눈이 좋다고 해서 온 몸에 눈뿐이 없다면 어떻게 듣겠습니까 ? 또 온 몸에 귀만 있으면 냄새는 어떻게 맡겠습니까 ? 하나님의 뜻대로 귀도 있고, 눈도 있고, 코도 있는 것과 같이, 교회에도 여러 직분자가 있습니다. 한 가지 지체만으로는 몸을 이룰 수 없습니다. 또 눈이 손더러 너는 쓸모없는 지체다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너는 필요없는 존재다 라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도리어 몸에서는 더 못해보이는 약한 지체를 더 귀중하게 다루고, 강하고 유능한 지체가 아프고 약한 지체를 돌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 가운데 부끄러운 곳이나 약한 곳이 있다면 우리는 더 좋은 옷을 입히고, 아름다운 것으로 그것을 가리려고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온 몸이 균형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고통스럽게 되어 있습니다. 또 몸의 한 부분이 칭찬을 받고 즐거우면, 온 몸이 즐겁고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그 지체의 각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직분자들을 세우셨습니다. 첫째는 사도를 세웠습니다.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입니다. 교회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닮게 하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선지자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그것을 교인들에게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세 번째는 교사입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뿐 아니라 교인들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것까지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또 하나님이 병고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도 주셨습니다. 사도나 선지자라고 해도 병을 못 고칠 수 있습니다. 병고치는 은사를 가졌어도 그리스도를 전혀 가르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서로 돕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형제를 다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방언을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에 사도만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다 선지자만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다 교사만 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병고치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 있다면 성경은 누가 가르치겠습니까 ? 방언을 말하는 사람만 있고, 통역하는 사람이 없다면 이것도 무익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은사나 직분을 가지고 다투어서도 안되고, 서로 비교하고, 시기하고 질투해서도 안됩니다. 이 모든 것으로 교인들을 섬기고,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더 좋은 하나님의 선물을 사모하십시오. 제가 가장 좋은 하나님의 성령의 선물을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이 은사를 발전시키는데 계속해서 힘을 써야 합니다.
오직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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