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라

열려라 에바다 2011. 10. 24. 21:00

내가 할 일을 했을 뿐이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

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마 6:2.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

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눅 17:10.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

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마 6:1.

당신은 마땅히 구제해야 할 사람들을 구제하고 계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구제를 하는 방법과 구제를 한 후 당신의 태도는 어떻습니까. 혹, 구제

를 함과 동시에 나팔을 불어대시지는 않는지요. 아니면 나는 누구누구를

구제했노라고 머릿속에 기록해 두시지는 않는지요.

고대 유대의 성전에는 구제를 하고 싶으나 부끄러움을 타서 구제할 수 없

는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었습니다.

가난하지만 구걸하기를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은 그곳에 가서 자기에게 필

요한 것을 가져갔는데, 그곳 이름은 `침묵'이었습니다. 그곳에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고, 다만 아무도 모르게 곤핍한 자들의 필요가 충족될 뿐

이었습니다.

"주님, 저희의 입술을 통해 `나는 무익한 종이라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는 참고백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금까지 행해 온 당신의 구제 태도는 어떠하셨습니까.

당신이 행한 구제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당신 자신도 잊어 버

렸다 해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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