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사기 9:22 - 9:45 ] |
(찬송342장) | |
|
|
요담의 예언(20절)이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악한 영을 보내어 악인들의 불의한 연대 를 무너뜨리십니다. 악인들은
서로 배반과 보복을 거듭하다가 공멸로 치닫습니다.
| |
|
|
|
|
|
세겜의 배반과 가알의 선동 22절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절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절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절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26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절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절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스불의 반란 진압 작전 건의 30절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절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32절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절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가알의 패배와
추방 34절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누어 세겜에 맞서 매복하였더니 35절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 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절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 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하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하는지라 37절 가알이 다시 말하여
이르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를 따라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을 따라 오는도다 하니 38절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들이 네가 업신여기던 그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니 39절 가알이 세겜 사람들보다 앞에 서서 나가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절 아비멜렉이 그를 추격하니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부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41절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절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세겜 성의
멸망 43절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절
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절 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 |
|
|
|
|
|
22~24절 악한 영을 악인들 가운데 보내셔서 서로 배반하게 하십니다. ‘진실과 의로움’
(16절)이 없는 악인들의 불의한 연합과 연대가 무너진 것은 예언의 성취(20절)이자 ‘하나님의 보응’입니다. 아무리 악이 위세를 떨치고 의와
진실이 무너진 듯 보여도 모든 것은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까지만 허용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악인들에게 오늘의 번영은 위장된 심판일 뿐입니다.
그러니 불의한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고 의로운 패배에 절망하지도
맙시다.
| |
|
|
|
|
|
25~29절 세겜 사람들의 배반(23절)은 반역으로 나타납니다. 반역의 주모자는 세겜 출신
가알입니다. 술에 취한 가알은 아비멜렉의 왕권을 비난하고 비하하며 세겜인들이 자신의 뜻을 따라준다면 그를 몰아낼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하지만
호기 어린 허세였을 뿐, 그는 제대로 싸움 한번 못해보고 줄행랑을 칩니다(39~41절). ‘하나님을 향한 충성’이 사라지면 우리도 잠깐 있다
사라지는 눈앞의 권력 앞에서 비굴해지거나 밥줄을 움켜쥔 세상의 눈치를 보며 비겁한 기회주의자처럼 처신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없습니다.
30~40절 스불은 아비멜렉에게 반역의 상황은 물론 대응전략까지 알려줍니다. 이전에 는 세겜인들이 아비멜렉을
해하려고 매복하더니(25절) 지금은 아비멜렉이 세겜인들을 공격하기 위해 매복합니다. 서로 골육지친이라 부르며 의기투합하던 그들이 서로 원수가
되어 칼을 겨눕니다. 의와 진실이 없다면, 즉 하나님 나라와 그 뜻에 어긋난다면, 동맹도 우정도 영원하지 못하며 오늘의 충성이 내일엔 배반과
변절이 될 수 있습니다.
41~45절 아비멜렉은 반역의 주동자를 몰아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배반한 세겜 성을 철저히
응징하여 또다시 반역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초토화합니다. 한때 왕으로 추대하던 자들을 향한 잔혹한 보복입니다. 이처럼 누군가를 이용하는 관계의
끝은 비극적인 피의 보복과 파멸만이 남을 뿐입니다. | |
|
|
|
|
|
공동체 _ 죄를 더하는 관계보다 거룩함을 더하는
관계를 추구하게 하소서. 열 방_ 중동 사회의 잦은 내전과 테러로, 이슬람에 회의를 품고 자유와 관용을 갈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