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삼손의 출생 예고

열려라 에바다 2015. 9. 30. 08:16
2015 29
09
  삼손의 출생 예고
   [ 사사기 13:1 - 13:14 ] (찬송374장)
하나님은 악을 행한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 아래 두십니다. 한편 한 불임 부부에게 구원자의 출생과 사명을 예고하며 부모의 역할을 당부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나실인 삼손의 수태 예고
1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절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절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절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5절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하시니 6절 이에 그 여인이 가서 그의 남편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 내게 오셨는데 그의 모습이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 같아서 심히 두려우므로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내가 묻지 못하였고 그도 자기 이름을 내게 이르지 아니하였으며 7절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더이다 하니라

마노아의 기도와 하나님의 지시
8절 마노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주여 구하옵나니 주께서 보내셨던 하나님의 사람을 우리에게 다시 오게 하사 우리가 그 낳을 아이에게 어떻게 행할지를 우리에게 가르치게 하소서 하니 9절 하나님이 마노아의 목소리를 들으시니라 여인이 밭에 앉았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그에게 임하였으나 그의 남편 마노아는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10절 여인이 급히 달려가서 그의 남편에게 알리어 이르되 보소서 전일에 내게 오셨던 그 사람이 내게 나타났나이다 하매 11절 마노아가 일어나 아내를 따라가서 그 사람에게 이르러 그에게 묻되 당신이 이 여인에게 말씀하신 그 사람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내가 그로다 하니라 12절 마노아가 이르되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13절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내가 여인에게 말한 것들을 그가 다 삼가서 14절 포도나무의 소산을 먹지 말며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고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 하니라

도움말
1절) 원문에는 ‘악’ 앞에 정관사가 있다. 이는 사사기 전반에 걸쳐 거론된 언약적 범죄(2장 10~13절)를 가리킨다.
2절) 삼손은 사사 중에 유일한 ‘단 지파’ 출신이다.
5절) ‘시작하다’는 동사는 삼손 내러티브에서 여러 번 언급된다(13장 25절; 16장 22절).
3~5절) 하나님의 삼중 약속(아들, 나실인, 구원)은 삼손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전보다 더 길어진 압제 기간(40년)은 이스라엘의 패역과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죄악에 언제까지나 눈감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고도 무탈한 죄나 역사는 없습니다. 어쩌다 잘 넘어간 죄악이 하나님의 묵인과 방관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2~5절 불임의 태를 여시듯, 곤경에 처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구원자를 보내리라 약속하십니다. 마노아 아내의 ‘불임’은 미래도 희망도 없는, 제힘으론 대적의 압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암울한 이스라엘의 상황을 대변합니다. 나아가 ‘삼손의 출생’은 압제받던 이스라엘의 미래를 여시는 구원의 시작을 예고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가장 절망적인 시간에 희망의 미래를 열어주십니다. 이젠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소망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기댈 것도 오 로지 이스라엘을 배반과 망각에서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과 약속이 아닐까요?

3~5,13,14절 태어날 이 아이를 위해 독주와 포도주와 모든 부정한 것을 먹지 말고,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음으로 아이가 ‘태중에서부터 죽음의 날까지’ 나실인인 자신의 신분과 사명을 늘 기억하게 하십니다. 앞으로 살게 될 가나안의 우상숭배 문화와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삶을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선민(選民)으로 자부하기 전에 먼저 그가 성민(聖民)으로 자라가기를 바라셨습니다. 지금도 하 나님은 나와 우리 자녀가 세상에서 ‘힘 있는 자’가 되기보다는 ‘하나님을 아는 자’로, 세상을 닮지 않고 세상과 다르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이제 이스라엘은 이방의 압제를 압제로 여기지 않을 만큼(15장 11절) ‘가나안화’ 되어 더 이상 ‘부르짖음’도 들리지 않습니다. 아니 ‘누구에게’ 부르짖어야 할지 잊었는지도 모릅니다. 은혜에 대한 ‘망각’, 가나안이 주는 풍요와 오랜 압제가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영적 감수성’을 무디게 하고, 거듭 악을 자행할 만큼 ‘영적인 만용’을 불러일으킨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_ 어그러진 세상 가운데서 주께서 받으실 만한 거룩하고 정결한 자녀로 살게 하소서.
열 방 _ 이라크 기독교 공동체는 테러와 박해, 그리스도인의 탈출 러시로 2050년에 완전히 소멸될 것 으로 전망된다. 이라크 정국이 안정되어 기독교 공동체가 다시 소생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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