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성령을 의지하여 깨닫고 전하다

열려라 에바다 2015. 11. 4. 08:39
2015 04
11
  성령을 의지하여 깨닫고 전하다
   [ 고린도전서 2:1 - 2:16 ] (찬송366장)
바울이 전한 십자가의 복음은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는 ‘하나님의 비밀’이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십자가만 전한 바울
1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절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절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은밀한 하나님의 지혜
6절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절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절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절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깨닫게 하시는 성령
10절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절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절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절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절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절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절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도움말
4절) 당시 문화에서 ‘나타나심’(과시)은 삼단논법 등을 통해 정교한 논리를 과시하거나 화려한 웅변술로 웅변가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문맥에서 이해될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9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임기응변의 산물이 아닙니다. 만세 전부터 택한 자들의 영광을 위해 은혜로 예비하신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진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참된 지혜로 드러나지만, 이 세상의 헛된 가치에 사로잡힌 자에게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주께 있고, 오직 주를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것을 시인할 때 고단한 광야 길에서도 쓰러지지 않고 ‘영광의 주’를 높이며 살 수 있습니다.

10~16절 성령을 통해 성화된 지혜(6절)는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게 여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9절)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반면에 헛된 자랑으로 분쟁을 일삼던 고린도 교인들은 스스로 ‘영적’이라고 우쭐댔지만, 그들이 얼마나 주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미련한 자들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내가 남과 비교하며 자랑하는 것들도 모두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은 아닌지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바울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 알고 자랑하기(1장 31절)를 원합니다. 그래서 말이 어눌하다는 대적들의 공격에도 자신을 더 주목하게 할 수 있는 수사의 기교를 버리고 그리스도만을 전합니다. 바울의 관심은 자신의 명성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예에 있고, 자기 영향력 확대가 아니라 복음의 확산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리스도보다 자신을 더 자랑하게 하는 이 시대 문화와 메시지에 어떻게 저항하고 있습니까?

3~5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할 때 세상의 멸시와 조롱이 두려워 떨었지만, 그래서 더욱 성령께서 친히 성도들을 믿음으로 이끄시도록 맡겼습니다. 인간적 설득이나 감화가 아닌, 성령에 의지하여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믿음의 기초가 되게 한 것입니다. 구원은 성령의 역사이기에, 전도자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만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전도자의 능력이 열매의 많고 적음을 결정하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공동체-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소서.
열방-싱가포르는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지만, 소득불평등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정부가 국민의 복지와 불평등을 해소할 정책을 잘 펼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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