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권리보다 더 중요한 것

열려라 에바다 2015. 11. 16. 08:04

2015 15
11
  권리보다 더 중요한 것
   [ 고린도전서 9:1 - 9:18 ] (찬송461장)
형제를 위해 자유를 제한하도록 권면한(8장) 바울은, 자신을 권리 포기의 실례로 들며 자신의 권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리스도의 복음임을 밝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사도의 증거
1절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절 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바울의 권리 주장
3절 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절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절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6절 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권리의 정당성 입증
7절 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8절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절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절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11절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절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13절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절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선교를 위한 자발적 권리 포기
15절 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절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절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절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바울은 ‘사도 자격이 없기에’ 손수 일해서 생계를 꾸리는 것이라고 의심받았습니다. 마땅한 대가를 포기한 신실한 삶의 대가가 비난과 오해인 것입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통해 변화된 성도들이야말로 자신이 주께서 부르시고 보내신 사도임을 입증하는 산 증거라고 말합니다. 각종 학위와 이력으로 지도자의 자격과 자질을 논하는 시대에, 나는 무엇으로 지도자의 자질과 자격을 판단합니까? 또한 나는 지도자의 소명을 입증하는 열매가 될 만한 성도인 것 같습니까?

3~6절 바울은 사도로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생계와 가족 부양의 권리마저 포기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강한 자들처럼 ‘권리 주장’이 아니라 ‘권리 포기’를 통해 자신의 사도됨을 변론한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또 당시 돈을 위해 일하던 순회 철학자들과 구별되기 위해 직접 생계를 꾸려가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한 바울의 희생과 헌신이 진정한 자유인(1절), 진정한 강자의 모습이 아닐까요?

7~14절 상식(7절)이든 율법(8~10절)이든 수고한 자가 대가를 받는 것은 정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복음전파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될까 우려하여 당연한 권리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권리보다 그리스도의 복음(8장 11,12절)을 더 소중하게 여긴 것입니다. 사도의 기준은 ‘일한 만큼’이 아니라 ‘복음의 유익’이었습니다. 복음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성도든 사역자든 일용할 양식을 구할 필요도 없을 만큼 너무 많은 대가나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태도는 진정한 감사를 앗아갈 것입니다.

15~18절 바울에게 복음사역은 거부할 수 없는 사명이자 특권임을 알기에, 대가를 받지 않고 사역한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자랑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도리어 자기 권리를 다 쓰지 않고 값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을 ‘상’(자랑)으로 여겼습니다. 내가 맡은 일이 ‘소명’이라고 생각할 때 보상에 초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무엇을 내 사역의 기쁨과 자랑으로 여깁니까?
기도
공동체-제 자유와 권리보다 복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살게 하소서.
열방-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기아와 박해로 고통받는 북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구호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도록

'매일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의 이정표  (0) 2015.11.17
스스로 종이 된 자유인  (0) 2015.11.16
지식보다 앞선 사랑  (0) 2015.11.14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의 자세  (0) 2015.11.13
부르심을 받은 대로 지내라  (0)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