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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8:1 - 8:13 ] |
(찬송452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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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장에서 바울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에 있어서 ‘지식의 관점’이 아니라 ‘자유와 사랑의 관계’ 속에서 이 문제를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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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냐 사랑이냐 1절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절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
하나님과 우상에 대한 지식 4절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5절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절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7절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형제를 실족케 하지 마라 8절 음식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않는다고 해서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해서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니라 9절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절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절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절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절 그러므로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
도움말 1,4절) ‘우리가 다 지식이 있다’,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다’라는 표현은 모두 고린도 교회의 강한 자들이 한 말을 인용한 것이다. 7절) ‘우상에 대한 습관’은 교인들 중 어떤 이들이 우상이나 우상제물에 마법적인 효력이 있다고 믿는 미신적 신앙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것을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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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절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십니다. 신과 주로 자처하는 세상의 많은 우상들은 다 거짓이요 허상입니다. 인간의 욕심을 형상화한 것일 뿐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이기에 경배와 순종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세상은 그분의 의지에 따라서만 존재합니다. 우리도 그분만을 위해 사는 존재이기에, 내 고민과 판단의 궁극적인 목적도 ‘내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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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사랑이 지식보다 앞섭니다. 지식은 교만을 낳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교인들 중 어떤 이들은 ‘하나님만 참 신이요, 우상은 거짓’(4절)임을 알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우상제물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 지식은 덕을 세우지 못하고 연약한 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올무(9절)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지식이 아니라 ‘사랑의 부재’에 있습니다. 이처럼 자기만족에 도취된 지식은 어리석은 자만과 위태로운 무지일 뿐 참 지식이 아닙니다.
7~11절 바울은 ‘두 가지 진리’(4,8절)를 일깨우며, 아직도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는 이들에게는 하나님과 우상에 대한 ‘성숙한 이해’에 이르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지식을 앞세우는 강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들을 배려하는 ‘성숙한 태도’를 호소합니다. 자신의 권리만을 앞세우는 지식은 약한 형제를 넘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믿음과 양심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행동이더라도 다른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합니다.
11~13절 바울은 교인들에게 ‘무엇이 더 귀한가?’라고 묻습니다. 지식입니까, 아니면 형제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이기에, 내 지식이 형제를 죄로 이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형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지 않고서는 형제를 대하는 태도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바울처럼, 연약한 지체가 깨달을 때까지 자신의 자유를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 지식을 참되게 하는 길이요, 주님이 바라시는 성숙한 태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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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지식보다, 자유보다 앞선 사랑으로 지체와 공동체를 세우게 하소서. 열방-인구 360만 명의 미국령 작은 섬나라 푸에르토리코가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정부와 국민이 협력하여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도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