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을 때]
시편 86장 1절 ~ 10절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
가난과 궁핍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죽음의 위협이나 적들에 둘러싸여 두려움에 휩싸이는 순간, 하나님을 찾는 이에게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적의 사건들을 통해, 또 어떤 사람들은 삶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의 역사를 통해서만 하나 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은총을 베푸시는 기계가 아니며 인간의 욕망을 따라 조종할 수 있는 대상도 아님을 배우게 됩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곤고하고 궁핍한 주의 종을 구원하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자신이 겪는 환난의 날에 긍휼을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시86:1-2) 시인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계속 말합니다. 하나님은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신 분,(시86:5)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시86:8,10) 출애굽을 통해 ‘기이한 일(놀라운 일, 기사)’을 행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험천만한 광야의 길을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려 주셨습니다. 선조들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게 된 시인은 곤고한 상황에서 간절한 소망가운데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시86:10) 하나님을 시험하고 증명하려는 인간의 오만함을 내려놓고 긍휼과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총을 힘입어 더욱 당당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녀들 앞에서 겸손한 마음과 정직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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