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성경

불임의 태를 여시다

열려라 에바다 2016. 1. 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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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임의 태를 여시다
   [ 누가복음 1:1 - 1:17 ] (찬송550장)
누가는 본서를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을 밝히고,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 즉 요한의 출생(1장)에서 예수의 승천(24장)까지 일어난 일들을 차례대로 기술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수신자와 저술 목적
1절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절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절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제사장 가정의 경건과 불임
5절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절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절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요한의 출생과 사명 예고
8절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절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절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절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절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절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절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절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절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도움말
13절) ‘들린지라’는 과거시제로 사가랴가 아들을 구하는 기도를 ‘오래전부터 계속 해왔음’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7절 ‘오랜 불임’을 새 역사의 모판으로 삼으십니다. 의인이지만 불임이라는 수치를 안고 사는 사가랴 부부는, 선민이면서도 이방 압제 아래서 수모를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같았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애써도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인생과 역사의 참 주관자이심을 드러내십니다. 당장은 해명할 수 없더라도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데서 삶의 질서는 회복될 것입니다.

8~13절 ‘오랜 침묵’이 거절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가랴 부부의 간구에 응답하여 ‘요한’을 약속하십니다. 가혹한 수모와 모순을 견뎌야 했던 고통의 시간이 이제 희망과 기쁨의 시간으로 변한 것입니다. 그러니 더는 해볼 도리가 없다고, 희망의 끝이라고 말하지 맙시다. 희망의 태동이 들리지 않고 기도의 응답이 더디더라도 믿음만은 저버리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말씀의 일꾼들이 전하고 누가가 저술한 ‘복음 이야기’는 하나의 이론이나 풍문, 제자들이 꾸며낸 신화가 아니라 사도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구약의 예언이 성취된 사건이며 구체적인 시공간 속에서 아들 예수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구속 사건입니다.

3,4절 누가는 데오빌로 한 사람(독자 공동체)의 확고한 신앙을 위해 본서를 기술하여 전합니다. 감정이나 사변이 아닌, 역사에 뿌리를 둔 신앙으로 이끌고, 복음의 역사성을 부인하는 이단에 맞서 변증하기 위해 기록한 것입니다. 교회가 외적 성장에 몰두하는 동안 성도들은 점점 복음에서 멀어지고 성경문맹자가 되어가고 있진 않습니까? 교회 밖의 전도만큼이나 입교자들의 신앙교육이 중요한 때입니다.

14~17절 요한을 태에서부터 성별하여 장차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사람으로 준비하십니다. 우리 자신과 자녀도 하나님께서 목적을 두고 시작하신 인생임을 기억할 때 존귀함을 얻고 인생은 의미로 가득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복음의 부요함을 깨닫고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 참여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열방-세계 인구의 60%가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는 기독교다. 아시아에 놀라운 영적 추수가 일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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