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사도 바울의 중보 기도

열려라 에바다 2011. 10. 31. 11:40

사도 바울의 중보 기도

제4단원 위대한 기도


◎읽을 말씀 : 엡 3:14-19
◎관련 찬송 : 218장, 373장
◎외울 말씀 :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
◎참고 말씀 : 마 18:19
◎목 표 : 1) 사도 바울의 중보 기도를 본받자.
2)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자.


◎공부할 내용
사도 바울은 중보 기도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했으며(참조, 엡 3:14∼19), 성도들에게도 자신을 위한 중보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참조, 엡 6:19∼20). 오늘은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중보 기도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간구한 바울

사도 바울은 먼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간구했습니다. 에베소서 3장 16절을 보면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속사람’이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자아를 가리킵니다. 이 속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기 원하지만 겉사람이 그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나게 됩니다(참조, 롬 7:19∼23).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을까요? 우리의 속 사람이 강건해지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참조, 엡 3:16).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중생은 하였지만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성령 충만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방문했을 때 성도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행 19:2)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2)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바울은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침례를 베푼 후 안수했습니다. 그러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그들이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는 역사(役事)가 일어났습니다(참조, 행 19:4∼6). 그 결과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은 능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임재를 간구한 바울

사도 바울은 두 번째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속에 계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에베소서 3장 17절을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성도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계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0절을 보면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도 바울은 성도들의 몸을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묘사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을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성도들의 믿음을 통해 그 마음속에 와서 거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눈에 안 보이고 우리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믿으려고 해도 성령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성령님이 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을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야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이 살아 계셔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깨달아 알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3. 사랑으로 굳게 서기를 간구한 바울

사도 바울은 세 번째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사랑으로 굳게 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에베소서 3장 17절을 보면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사랑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간구한 것입니다.
바울은 사랑하는 삶의 모습을 식물과 건축에 비유하여 식물의 뿌리가 땅속 깊이 박히고 건축물의 기초가 굳건하게 서는 것 같이 견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는 그 기초를 반석과 같이 굳건하게 해야 하듯이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도 날이 갈수록 터가 굳어지고 확고해져야 합니다. 또한 식물의 뿌리가 세월이 갈수록 넓고 깊게 뻗어 나가듯이 성도들 간의 사랑도 더욱 깊고 넓게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마음을 뜨겁게 감동시키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은 자들입니다(참조, 롬 5:5).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통해 깨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마땅히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요한1서 4장 7절부터 11절까지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연구

1. 어떻게 해야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질 수 있을까요(엡 3:16; 공부할 내용 참조)?
2.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중보 기도 대상자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의 속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합니까?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선지자 드보라  (0) 2011.10.31
 다윗의 회개 기도  (0) 2011.10.31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  (0) 2011.10.31
예수님의 중보 기도   (0) 2011.10.31
열 처녀 비유  (0)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