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성도의 대인 관계

열려라 에바다 2011. 10. 31. 11:44

 

◎ 읽을 말씀 : 약 2:1∼9
◎ 관련 찬송 : 373장, 347장
◎ 외울 말씀 :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약 2:1)
◎ 참고 말씀 : 롬 13:8∼10, 벧전 2:17∼18
◎ 목표 : 1)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자.
2) 예수님을 본받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

◎ 공부할 내용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혼자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우리 마음에 맞는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성도의 대인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참조, 요 1:1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이 세상과 시대의 조류(潮流)에 휩쓸려 믿지 않는 자와 짝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과 벗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장 4절을 보면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아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14절부터 16절까지 보면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1)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2)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아야 합니다.


2.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우리는 대인 관계를 함에 있어서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약 2:9)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우리는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 1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대하여 가난한 자들을 택하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물질의 부요나 사람의 외모를 보고 우리를 택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2장 5절을 보면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로, 사람을 차별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2장 12절과 13절을 보면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여 차별하여 대하지 말고 공의롭게 대해야 합니다(참조, 요 7:24; 고후 10:7).


3. 이웃을 사랑하라

오늘날 사람들은 이웃과의 만남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기 때문에 인격적인 만남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이웃과의 관계가 목적이 되지 않고 수단이 될 때 진정한 만남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웃과 진정한 만남을 갖기 위해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마 22:36)라고 묻는 한 율법사에게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고 대답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야고보도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약 2:8)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 줄 수 있고(참조, 약 1:27; 2:14∼17), 또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해 줄 수도 있습니다(참조, 약 5:14∼16).
뿐만 아니라 이단에게 미혹되어 하나님의 진리를 떠난 자를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도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야고보서 5장 19절과 20절을 보면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사랑을 실천하시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으며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 성경연구
1.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우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 나눔과 적용
1.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 경우를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않고 공의롭게 대하고 있습니까?

TIP

(1)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 이는 신자와 불신자가 하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즉, 그리스도인이 믿음의 순수성을 해치는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2)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 여기서 ‘벨리알’은 사탄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일치될 수 없다는 뜻이다.

'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과 영생  (0) 2011.10.31
성도 간의 분쟁 문제  (0) 2011.10.31
성도의 언어생활  (0) 2011.10.31
의심을 버린 도마  (0) 2011.10.31
심판과 위로의 선지자 미가  (0)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