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하나님의 손에 상처입은 자

열려라 에바다 2011. 10.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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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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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2:22-32

하나님은 천상 천하를 다 지으신 창조주 이십니다.

그리고 모든 만물을 지배하시는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우리는 항상 종이 주인을 여종이 주모의 손을 바라 봄

과 같이 하나님을 앙망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로 복종

하는 종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목자

로서 양무리를 돌봐주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르시는 양이요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아야만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

은 우리를 지으신 토기장이이십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여러가지를 원하는 대로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

님께서 원하신대로 만들어진 그릇입니다. 우리가 원한다고

맘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

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을 모신 우리들이 올바른 신

앙 생활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만 할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

다.

1. 하나님께서는 이미 영원전에 우리 일생을 다 정해

놓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생기기 전에 해와 달과 별이 생기기 전에

영원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고 우리의 일생을 낱

낱이 정해 놓았습니다. 성경은 "내 형들을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

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

이 내게 어찌 그리 많은지요 보배로우신지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 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때에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시

편 139:16-18)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하여 지은 날

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되었으되 내가 어머

니 뱃속에서 탯줄이 끊어지기 전에 이미 내 일생을 하나님

께서 주님의 책에 다 기록해 놓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이 세상 사람이 말하는 운명이요, 팔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이 정한 한계선을 우리 인간의 힘으

로 아무리 힘을 써도 넘어갈 수가 없느 것입니다. 성경은

"야웨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주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

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워노라 하시기로 " ( 예레

미야1:4 -5)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복중에 짓기 전

에 이미 하나님이 알고 계셨다는 말씀입니다. 예레미야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선지자로 구별하셨습니

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을 우리는 여기에서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도 " 내가 내 동족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유전에 대하

여 더욱 열심이었으나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

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나보다 또 먼저 사도된 자를 만

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메

섹으로 돌아갔노라 " (갈라디아서 1:14-17 ) 고 고백했습니

다. 바울 선생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택함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그에게

계시하셔서 하나님의 종으로 일생을 보내도록 작정하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럼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 같은 사

람은 예레미야 선지자도 아니고 바울 같은 사도도 아닌데

하나님이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알고 계셨을까요.? 라고 의

문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1장 3절에

서 5절은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

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깊으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

스도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라고 말씀하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창세 전에 하늘과 땅도 짓기 전에 이

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과 나 한사람 한 사람을 주

님께서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예정해 놓았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 되시고, 처음과 나중되시고,

시작과 끝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영원

에서 영원까지를 다 알고 계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 하

나님께서 우연히 여러분을 불러서 예수님께 오게 한 것이 아

닙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이미 여러분을 아시고 예수 그

리스도 안에서 선택하시고,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도록 예정

하셔서, 그뜻대로 오늘의 나를 이루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

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하나님의 예정을 우리 마음속에

깊이 알고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때와 계획을 좇아 우리를 이끌거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린아이로 태어나서 너는 어떤 소년으로 , 어떤 청년으로 ,

어떤 장년으로 , 어떤 노년으로 보낼 것을 하나님께서는 계

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일의 때를 정

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하나님의 계획과

이 하나님의 때를 모르고 인간의 힘으로 뛰어 넘을 려고 부

딪히면 주먹으로 바위를 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힘으

로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아브라함 보십시오. 아브라함

은 75세가 되자 하나님의 계획대로 가나안으로 들어갔습니

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계

획대로 살지 아니하고 자기의 뜻대로 살려고 여러번 애를

썼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뛰어넘어서 자기의 생각되로

살려고 했지만 거기에는 낭패와 실망과 고통과 괴로움을 당

하고 결국에 하나님의 뜻대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므로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일생을 이미 계

획해 놓으신 것이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17세에 험하고 고

난스런 길로 이끄셨고 30세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도록

섭리해 놓으신 것입니다. 요셉은17세 때에 자기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의 종으로 팔린 것도 훗날에 돌이켜 보

니 다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것입니다. 보디발의 집에 종으

로 팔려서 10년동안 어깨가 붓도록 온갖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며 자란 것도, 모함을 받고 , 감옥에 갇혀서 고난과 고난

이 연속됐지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계획대로 진행되었

던 것입니다.

때가 임하자 30세에 바로의 부름을 받아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고 온 천하가 흉년이 들어

굶주려 있을때 가뭄을 이기고, 이스라엘의 생명을 보존케 하

는 사명을 이룬 것입니다. 또한 430년동안 이스라엘 70명

이 거대한 민족이 되어 가나안 땅으로 이주하여 민족을 이루

도록하는 하나님의 그릇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와같은 일

을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하나님께서

이끌어 간 것이지 요셉이 자기가 원한다고 해서 자기 맘대로

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모세도 40세에 이스라엘 백성을

독립시키겠다고 뚱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결국에는 미디안

땅으로 도망을 쳐서 40년동안을 목동으로 지냈습니다. 그것

이 다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 계획보다 40년이나

앞장서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다가 실패한 것입니다.

그러나 나이 80세가 되어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입니

다. 때가 차자 모세는 호렙산 가시덩쿨에서 소명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데

려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40세에도 이

루지 못한 일을 80세에 어떻게 이룰 수 있느냐라는 회의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는 눈도 어둡고 ,귀도 둔하고

, 들어도 깨닫지도 못하고 , 혀도 뻣뻣하고, 이제는 너무 늙

어서 감당할 수 없다고 하나님께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야웨

께서는 "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

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야웨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

출애굽기 4:11-12) 고 말씀하셨습니다. 때가 오자 하나님께

서는 모세를 사용해서 40세에 하지 못한 이스라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오지 않으면 아무리 사람이 애를 써

도 일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

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옮기시는 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 그러므로 전도서 3장 1절에는 " 천하에 범

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라고 기

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목적과 때를 정해 놨

는데 그것을 앞질러 행할려면 안되는 것입니다. 바울 선생

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 놓는

열심을 작정한 분이 셨습니다. 그는 수많은 사람이 사는 아

시아에 가서 복음을 증가 했습니다.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

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사도행전 16:6) 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아시아에 가서 말씀을 증거할

계획을 세웠으나 하나님의 계획은 아시아로 향하는 때가 아

니었습니다.

그래서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달려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하였을때 예수의 영이 허락치 아

니하였던 것입니다. 비두니아에 가는 것 조차도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영이 바울의 행보를 막았습니다. 성경은 "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

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

거늘 바울이 이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

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

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 사도행전 16:7-10)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때가 온줄을 알고

아시아로 향하지 않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3백년 이내에 유

럽을 완전히 복음화시켜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2천년

후에야 아시아의 복음의 때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2천년

후에 아시아에 복음을 증가할 계획을 가지고 계셨는데 2천

년 앞서서 아시아에 복음을 증거하다가 하나님의 성령께 꾸

중을 들은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일이 이룰 때가 있는 것입니다.

3.하나님께 상처입은 자를 치료해 주십니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잘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때를 뛰어 넘을 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

님께 대해서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면서 하나님의 주권

을 무시하고 제 멋대로 살려고 할때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치시는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하나님께 상처를 입고 나서

야 비로소 깨닫고, 깨어지고 순종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계획을 자기 뜻대로 이룰려고 하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이 아브라함과 이삭의 대를 이

을 것이라고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자기의지대로 성취할

려고 형 에서에게 그래서 팥죽 한그릇으로 장자의 명분을

팔아 먹도록 만들고, 아버지 이삭이 눈이 어두운 기회로

형의 옷을 입고 들어가서 에서라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형 에서가 죽이려고 하자 외삼촌 집으로 도

망하여 20여년의 세월을 외삼촌 집에서 더부살이 한 것입니

다. 그런데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인 만큼 외삼촌에게

속임을 당하고 수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하나님께서 야곱을 축복하여 주셔서 거부가 되게 하셨고

, 많은 소떼와 양떼와 염소떼를 이끌고 그는 고향 땅으로 돌

아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고향땅으로 돌아올때 형을 속였던

것이 마음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형이 용서했을

것인지 아닌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자를 미리 보내

어서 형에게 아우 야곱이 돌아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에서

를 만나고 돌아온 사자는 " 우리가 주인의 형 에서에게 이른

즉 그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주인을 만나려고 오더이다 "( 창

세기 32:6) 라고 보고했습니다. 그말을 들은 야곱은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야곱은 자기의 짐승들과 종들을 다 건네 보

내고, 처자도 다 얍복강을 건너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얍복강 이쪽에 혼자 남았습니다.

이때도 야곱은 자기의 인생을 자기의 생각대로 시도해 보

았습니다. 형이 와서 짐승들을 빼앗고, 종들을 치고, 내 처

자를 칼로서 베면은 나는 여기서 달아야겠다는 인간적인 마

지막 방법을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쪼그리고 앉

아 기다렸습니다. 그마음이 얼마나 불안하고 고통스러운지

야곱은 하나님께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 내가 주께 간구

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내가 그를 두여워하옴은 그가 와서 나와 내 처자들을 칠까

겁냄이니이다 "( 창세기 32:11)

야곱은 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이 나타나 날

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가 야곱을 이기

지 못함을 보고 야곱의 환도뼈를 치자 야곱의 환도뼈가 그

사람과 씨름할 때 위골되었습니다.내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여, 하나님께서 저보고 고향 산천으로 돌아

가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데 돌아오는 이중에 형이 삼

백인의 군대를 데기고 쳐들어 오니 이제 나는 절망 아닙니

까. 하나님이여 나를 구출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살려 주시

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있는데 아 어떤 분이 키가 구척

장승의 분이 뛰어 오더니만 야 이놈아 건너가라 처자들 있

는데 건너가라 내가 왜 건너가요 안건너 가요. 건너가서

살던지 죽든지 함께 하라. 아닙니다. 나는 살아야 되요.

처자는 죽드라도 나는 살아야 되요. 야 이 못난놈아 건너

가라 안건너가요 왜내가 건너가요. 그래서 씨름이 붙었습니

다. 그 천사가 누구냐 야웨의 사자는 신약에는 언제나 예

수님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건너가라고 하면 안건

너 가겠다고 그러고, 예수님이 밀면 더 크게 밀고, 예수님이

발을 걸면 자기도 예수님을 발을 걸어서 넘어 뜨리고 뭐 이

거 밤을 새도록 레스링을 합니다. 얼마나 고집이 센지 어

지간한 사람 같으면 건너가겠다 할텐데 죽으면 죽었지 안건

너 간다고 합니다. 그러다 날이 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우리 주님이 손을 들어서 다리를 쳤습니다. 왜

다리를 믿었기 때문에 다리를 쳐 버리니까 환도뼈가 부러져

서 그만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니까 푹 쓰러지고.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이제는 도망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상처 입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상처입은 사람이

되어 이제는 어찌할 도리없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상처 입은 사람은 별 도리없

이 이제는 하나님 믿고 하나님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습니

다.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주님만 따라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일어나

서 절뚝 절뚝 거리면서 얍복강을 건너서 처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형 에서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 보니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은 상처를 입고, 옷은 다 찢어지고 걸음걸이는 절뚝거

리며 걸어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순간 에서의 마음

속에 가련한 생각이 났습니다. 형제의 정이 솟아 오른 것입

니다. 에서는 순간적으로 말에서 내려 동생 야곱을 끌어

안았습니다. 성경은 "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

을 어긋 맞기도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 (창세기 33:4)

고 그때 상황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엎드려서 형의

얼굴을 보니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과 같아 형 에서가 나

를 이렇게 반갑게 영접해 주니 내가 이제 살았다 하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형 에서와 4백인의 군대는 어느새 호위병으

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천지가 개벽하고 운명이 달라졌습니

다. 하나님께 상처를 입고, 절름발이가 되어서 이제 하나님

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갈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과

때를 따라 이끌어가십니다. 어두운 밤은 지나가고 광명한

태양이 그의 생애 속에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책

임져 주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난 연후에야 자

기 고집이 깨어지고 순종과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 대다수

여러분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얻어 맞은 상처를 그 몸에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상처를 입고 난 다음에 비로소 하나님을 믿고 살든지 죽든

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주님을 따라가겠습

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매맞은 상처를 잊어버려서는 안됩

니다. 그 상처가 우리에게 외치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

은 우리의 삶도 현재도 , 미래도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는 오직 삶의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

야만 하는 것입니다. 삶의 청지기로서 야곱처럼 상처를 입

어 절뚝거리면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

나님만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전지전능 무소

부재하신 절대 주권자인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를 품에 품고 가기를 원하시지마는 타락한 우리들은 하나님

의 뜻을 알지 못하고 교만하고 오만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무

시하고 하나님의 때를 짓밟고 우리의 계획과 때를 좇아 살

려고 하다가 하나님을 거역한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할 수 없이 그러나 아버지 주님께서 상처를 입히실지라도

하나님 앞에 믿고 순종하는 백성으로 만들려고 애를 써주시

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하옵나이다. 하나님께 상처 입은 것을

귀하게 생각하게 도와 주시옵시고, 깨닫게 도와 주시옵시고,

깨어지게 도와 주시옵시고, 믿고 순종하고 헌신하고 따라가

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 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

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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