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봐요 = 민수기02;1-34(220814)

열려라 에바다 2022. 8. 11. 10:57

PW : 믿음          BIW : 편성하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 나라의 강한 군사로 살아가는 것이다.(한상원 목사)

 

 

닭장 속에 갇혀 있는 이유

 

아빠 닭과 아들 병아리가 손을 잡고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들 병아리가 아빠 닭에게 물었습니다.

병아리 : “아빠, 우리는 왜 벼슬이 있어요?”

아빠 닭 : “그건 적들에게 우리의 위엄을 과시하기 위해서지!”

병아리 : “그럼 주둥이는 왜 뾰족하고 날카롭죠?”

아빠 닭 : “그건 적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해 혼내주기 위해서지!”

병아리 : “그럼 목소리는 왜 이렇게 커요?”

아빠 닭 : “그건 적들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지!”

한참 생각에 잠겨있던 병아리가 말했습니다.

병아리 : “그런데, 아빠?”

아빠 닭 : “왜 그러니 아가야?”

병아리 : “그런 힘을 가진 우리가 지금 닭장 안에서 뭐하는 거죠?”

사람들은 이처럼 착각 중에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대단한 권력, POWER나 가지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기를 즐겨합니다.

사람들은 누구 앞에서건 우쭐거리고 싶어 합니다.

사람들은 누구 앞에서 어깨를 거들먹거리며 다른 사람을 얍보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 베푸신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교만한 말은 입에 물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겸손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을 사모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멘.

 

P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거대한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어가고 계신다.

한 나라와 민족의 군사력은 군사를 어떻게 편성하는가에 따라서 강한 군사력을 지닐 수도 있고, 약한 군사력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군대로 편성시키고 있을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떤 군대로 만들어 가시려고 하고 계실까?

신앙인들은 어떤 신앙의 군사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우리 교회는 어떤 조직들을 세우고 있는가?

 

D4.

 

① 4부대로 편성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개의 부대로 편성시키고 계신다.

제 1대는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잇사갈 지파, 스블론 지파가 형성된다.

제 2대는 르우벤 지파를 중심으로 시므온, 갓 지파가 형성된다.

제 3대는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형성된다.

제 4대는 단 지파를 중심으로 아셀, 납달리 지파가 형성된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를 제외한 12지파를 각각 3지파씩으로 나눠서 4개의 부대로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군대로 재편성시켜 나가고 계신다.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는 군대조직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어엿한 한 나라와 민족을 세워가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엿한 군대조직으로 재편성하면서 한 민족, 한 나라의 모습으로 변형시켜 나가신다.

국가에는 국가와 민족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군사제도가 세워져야 한다.

군사력이 강한 나라는 이웃 나라에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지만, 군사력이 약한 나라는 언제든지 주변국들의 침략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

세계사에서 드러나는 전쟁사는 군사력이 강한 강대국이 군사력이 약한 약소국을 침략하는 전쟁역사이다.

지금 전쟁 중에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기 때문에 나라에는 강한 군사력을 만들어야 하고, 강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강한 군사력을 지니기 위하여 군사 조직을 올바르게 세워나가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국가가 되었든, 군대가 되었든, 사회가 되었든, 회사가 되었든, 기관에는 조직이 중요하다.

조직을 어떻게 편성하는가에 따라서 모든 기능들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성공적인 기관이 되려고 하면 조직을 제대로 갖추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교회에도 조직이 제대로 갖추어져야 한다.

여러 기관과 그에 따르는 조직을 갖추어서 그 조직에 의해서 기관이 운영되고 움직여지도록 이끌어가는 것이다.

 

② 많고 적음을 차별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12지파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각각 3지파씩으로 나누어서 4개의 부대로 만들어 가신다.

그런데 각 지파에는 인구가 많은 지파도 있고, 적은 지파도 있게 마련이다.

각 지파의 인구가 똑같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제 1대로 유다 지파를 중심으로 잇사갈 지파, 스블론 지파가 형성된 부대에는 총186,400명의 군사가 조직된다.

제 2대로 르우벤 지파를 중심으로 시므온, 갓 지파가 형성된 부대에는 총 151,450명의 군사가 조직된다.

제 3대로 에브라임 지파를 중심으로 므낫세 지파, 베냐민 지파가 형성된 부대에는 총108,100명의 군사가 조직된다.

제 4대로 단 지파를 중심으로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가 형성된 부대에는 총157,600명의 군사가 조직된다.

가장 많은 부대는 1부대로 186,400명이고, 가장 적은 부대는 3부대로 108,100명이다.

근 8만 명 가깝게 차이가 난다.

그래도 하나님은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각각 부대를 조직해 나가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군사가 많고 적음으로 차별하지 않으시고 평등하게 각각 3지파씩으로 군대를 조직해 나가시는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으로는 군사가 많으면 그만큼 강한 군대가 될 수 있고, 적으면 그 만큼 약한 군대가 되지 않겠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적은 군사력을 지니고 있으면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숫자가 많고 적음으로 전쟁에 승패가 갈리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갈린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군사가 많고 적음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구의 많고 적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규칙대로 군대를 조직하시는 것이다.

세상에는 무언가가 많고 적음에 대하여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많고 적음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 하나님의 임재하심만이 중요할 따름이다.

 

③ 지휘관을 세워서 이끌어가도록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각 지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지휘관들을 세워주신다.

인구조사를 할 때 세워주었던 그 지휘관들을 이제는 각 지파의 군사의 장으로 세워 주시고 계신다.

군대 조직에는 군사들만 있다고 군사 조직이 갖추어지는 것이 아니다.

각 단계 별로 각각 지휘관들이 세워져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각 지파를 대표하는 사령관과 그 지파에 해당하는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을 세워서 각 지파를 지휘 통솔하도록 맡기고 계신다.

어떤 조직이건 그 조직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휘관들을 잘 세워야 하는 것이다.

지휘관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서 그 조직의 승패가 갈라지게 된다.

한 나라의 지도자를 잘 세우면 그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서 나라가 승승장구할 수 있지만, 지도자를 잘못 세우면 그 지도자로 인하여 나라가 패망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직접 각 지파의 지휘관들, 사령관들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세워가신다.

가장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가장 강한 하나님의 군대로 만들어 가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가장 뛰어나고 유능한 지휘관을 세워 가시는 것이다.

 

우리들이 한 기관의 지도자라면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인정하시는 지도자일까?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선 지도자일까?

목사라는 직함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목사가 하나님의 편에 선 목사는 아니다.

목사라는 직함을 가졌지만,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탄의 편에 선 목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수없이 많다.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목사, 특정 짐승을 자기 자식이라고 하면서 반려동물을 적극 호응하는 목사, 친북, 종북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옹호하는 목사, WCC에 동조하는 목사를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목사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이들은 하나님 중심주의, 신본주의가 아니라 인본주의 사상에 빠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세워주시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어떤 기관의 지도자가 되었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지도자, 여호와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④ 하나님을 중심으로 편성시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 제 1대와 제 2대 다음에 회막을 담당하는 레위 지파 사람들을 세우고 있다.

17절에서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각 군대를 따라서 제 1대, 제 2대가 행진하고 중간에 성막이 행진하고 곧 이어 제 3대, 제 4대가 행진하도록 말씀하고 계신다.

진을 칠 때에도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각각 부대를 따라서 진을 치도록 말씀하고 계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진할 때나 진을 칠 때에 성막을 중심으로 행진하거나 진을 치도록 하는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편성해 나가시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신앙인들의 삶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24시간, 1주일, 한 달, 1년 내내, 더 나아가 평생 동안 삼위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을 항상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언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고, 언제는 내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어떤 처지가 되었든, 어떤 환경이 되었든 신앙인들이 살아가는 삶에는 항상 삼위 하나님을 중심으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어떤 모임에서도 신앙인의 기본적인 삶의 자세는 삼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임재를 고백하고 임재하신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당당하게 세워져 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B4 & L4.

 

인간사회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으로 구성된 사회를 이끌어가는 조직문화가 있어야 한다.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활동의 지침이 되는 행위규범을 창출하는 공유된 가치나 신념의 체계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문화는 구성원들의 행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을 결합시키는 접착제 구실을 한다.

조직문화(組織文化, Organizational Culture)는 조직행동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으로 개인과 집단, 그리고 조직의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 공유된 가치와 규범을 의미한다.

그러나 연구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고 있다.

Jones의 경우, 조직문화를 조직 내의 개인과 집단이 상호작용하고 고객, 공급자 등 조직 외부의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통제하는 일련의 비공식적 가치, 규범 및 신념이라고 정의했다.

Ouchi는 조직의 전통과 분위기로서 조직의 가치관, 신조 및 행동 패턴을 규정하는 기준이라고 보기도 하였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라는 제도는 조직문화 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여러 종류의 조직문화가 있겠지만,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조직문화 가운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① 하나님 나라의 강한 군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사탄, 마귀, 어둠의 세력들, 죄악들을 맞서서 싸워야 하는 영적인 군사들이다.

세상의 온갖 악한 영들을 맞서서 맞장을 뜨면서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영적인 군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6;10-17에서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이 영적인 군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세상을 이기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확고한 믿음과 성령의 권능, 권세를 힘입고, 언제나 수시로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높이고 경배하는 믿음의 자세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를 갖추어야 한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종종 목사님들의 모임에 참여하곤 한다.

목사님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당연히 예배드리면서 찬송도 드리고, 기도도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설교도 듣는다.

예배를 드릴 때에는 한없이 거룩해 보이고 그야말로 은혜스럽다.

하지만 회의시간에 되면 과연 저 분이 목사님 맞나? 하는 생각을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온갖 비난, 욕설, 사기가 난무한다.

종종 듣기 싫은 말을 들어야 할 때면 정말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때가 많다.

여기에는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서 떠나지 않는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하는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는 하나님께서 직접 주인이 되어주시는 문화다.

하나님께서 조직을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이끌어 가시는 문화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왕이 되어주시고, 주님이 되어주시고, 지휘관이 되어주시고, 사령관이 되어주시고, 지도자가 되어주시고, 조직의 수장이 되어주시는 문화이다.

그래서 인간의 악행, 교만, 거만, 폭행, 폭언의 죄악들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사랑과 축복만이 드러나고 자랑하는 문화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높여지고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는 문화가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이다.

그래서 교회가 되었든, 회사가 되었든, 사회가 되었든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하여 예배가 살아 있고, 찬양과 기도가 역동적으로 역사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를 이루어가는 것이다.

 

③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하여 죽는 문화이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12:24에서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은 흔히 썩어지고 죽어지면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썩어지고 죽어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죽으면, 곧 죽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은 죽는 문화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님 자신도 죽는 문화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다.

우리들은 분명히 의식해야 할 것은 죽어지는 문화가 아니라 죽는 문화라는 것이다.

죽어지는 과정이 아니라 완전히 죽어야 하는 문화이다.

인간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종류의 문제, 죄악들은 죽지 않음에서 유래하는 것들이다.

죽어가는 사람은 최악으로 발악하는 사람이다.

최악으로 발악하는 사람은 아무도 못 말린다.

병원에서 발악하는 사람은 아직 죽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아무런 반응도, 발악도, 시선도 없다.

옆에 사람들이 무엇이라 하든 말든, 때리든 굴리든, 발로 차든 손으로 때리든, 어루만지든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얼마든지 최악의 발악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조금의 발악도 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죽음의 길로 가신다.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라고 고백하시면서 운명하신다.

사도바울은 매일매일 죽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우리들도 같이 동반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의 길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죽는 문화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는다.

하나님 앞에서 죽는 문화로 살아가는 사람은 조직의 유익을 위해서 기꺼이 자기 자신의 모든 것들을 내어놓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 앞에서 죽는 문화로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손해를 보아도 기꺼이 순응의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거룩,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과 계획과 비전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위에 성취되어가는 과정을 하나님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언제나 주님만을 위하여, 주님의 나라와 복음만을 위하여 우리들 자신을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