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축복자의 삶을 살아봐요 = 민수기06;22-27(220918)

열려라 에바다 2022. 9. 15. 14:46

PW : 믿음             BIW : 축복을 빌어주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가시신 복을 선포하는 축복의 주인공, 축복의 근원, 축복의 통로된 축복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물 위를 걸으려고 했더니

 

어떤 청년이 교회에서 열리는 부흥회에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야말로 은혜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던 것을 기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고 하신 말씀과 산을 옮길만할 믿음도 있다는 말씀이 기억되어서 믿음을 가지고 한강을 건너기로 하였습니다.

물위로 한발 내어 딛었을 때 물위로 걸어갈 것이라고 믿었던 청년은 그만 물에 빠져들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일로 목사님을 찾아가 따지듯 물었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고 하셨고 제자들은 물 위를 걸었는데 저는 기도하고 은혜도 충만한데 왜 물에 빠지는 것입니까?”

목사님은 청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하셨나요?”

“아니요.”

“그러니까 빠지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걸어오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내가 원한다고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원하셔야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우리들에게 어떤 일을 하기를 원하실 때 우리들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성령의 은사입니다.

 

P4.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배는 찬양에서부터 시작하여 기도, 성경읽기, 설교, 헌금과 마지막 목사님의 축도까지 이루어져야만 온전한 예배가 된다.

대체적으로 목사님들의 축도는 목사님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게 하신다.

기본적으로 고린도후서 13:13의 말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축도하신다.

이 말씀에 비추어서 목사님들 나름대로 아주 약간씩 추가하여 축복기도를 하신다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어떤 이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은 잠시 손님으로 방문했다는 이유로 목사님의 축도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재빨리 교회당을 빠져나가는 이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목사님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받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는 이들도 있다.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받고 안 받고는 전폭적으로 자기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따르는 것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않은 꼴이 되고 만다.

목사님의 축복기도까지 받지 않는 사람은 마치 대변을 보고 밑을 닦지도 않고 아래옷을 입는 사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좋지 않다는 증거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하나님의 사자, 말씀의 사역자이신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사모하고 잘 받아먹을 수 있어야 한다.

목사님의 축복 기도는 그 목사님께서 축복 기도하시는 것이지만, 그 목사님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삼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비록 연약하고 죄 많은 죄인인 인간이라는 사람이 목사라는 직을 수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축복 기도하는 것이지만,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씀을 준비하여 선포하고,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사님의 입술을 통하여 선포되는 그 하나님의 말씀과 축복 기도를 삼위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신약성경, 곧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선포하는 축복기도는 고린도후서 13:13의 말씀 곧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말씀을 따라서 축복 기도하는 것이라면, 구약성경 곧 여호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선별하여 세우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떤 말씀으로 제사장들이 축복 기도했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축복기도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는 말씀일까?

 

D4.

 

① 축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을 선포하라고 말씀한다.

23절에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라고 말씀하고 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곧 대제사장과 일반 제사장들이다.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직임을 수행하는 이들은 매일매일 아침 번제를 드린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영을 향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24-26절에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영을 향하여 축복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구체적으로 묵상해보면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고 싶어하신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복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복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베풀어주고 싶어 하신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을 모두 베풀어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누리고 계시는 모든 복을 하나님과 함께 누리기를 원하신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시는 복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신앙인들에게 충분히 공급해 주고 싶어 하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확신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복을 구할 수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하는 것을 항상 가장 좋은 것으로 공급해 주신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지켜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굳건하게 지켜주시기를 원하신다.

온갖 이방 나라의 침략, 노략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고, 온갖 질병과 장애와 허물과 부정과 사탄과 어둠의 세력들 가운데 살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으로 지켜주셔야만 살아갈 수 있다.

이사야서 43;2에서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라고 말씀하신다.

이사야서41;10에서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도와주시고 지켜주셔야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의 손길을 벗어나서는 한 시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로 붙들어주시고 지켜주셔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잠시 잠깐이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손길을 벗어나면 인생들은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의 삶을 지켜주시기를 원하신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어주시기를 원하신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너무나 거룩하고 온전하고 완전하고 정결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뵐 수 없다.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는 즉시로 죽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조차도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보여줄 수 없어서 지나가시는 등만 살짝 보여주셨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얼굴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비추어주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심정을 그대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임마누엘로 동행하시면서 눈동자처럼 지켜봐 주신다는 의미이다.

어린 꼬맹이들에게 뒤에서 지켜주고 있는 아빠, 엄마가 있을 때, 아이들은 누구 앞에서건 당당해지는 것과 같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되면 어떤 권세, 세력, 권력, 사상들, 시험과 유혹들 앞에서라도 당당하게 맞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주신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과연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갈 수 있는 담대함, 용기, 담력을 지닐 수 있을까?

피조물들은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믿음의 의인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다.

에녹도, 므두셀라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유다도, 요셉도, 모세와 아론도, 여호수아도, 사무엘도, 다윗도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다.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 의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다.

신약시대의 12제자들, 사도들과 120여명의 무리들과 초대교회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모든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서 산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살아갈 능력이 전혀 없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한결같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원하고 계신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가지신 샬롬, 평안, 평강, 평화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공급해 주시고 싶어 하신다.

하나께서 베풀어주시는 위로, 격려, 사랑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공급해 주시고 싶어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의 마음과 영혼에 늘 평강의 능력으로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

 

②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라고 하시는 하나님.

 

27절에서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라고 말씀하신다.

대제사장이나 일반제사장이나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여 축복하되 대제사장의 이름이나 일반 제사장들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간혹 “000대제사장이 축복했으니까? 000제사장이 축복했으니까?”라고 하면서 000대제사장과 000제사장을 높이려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아무리 000대제사장이나 000제사장이 축복을 선포한다 하더라도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유한한 존재요 무능한 존재요 죄인에 불과하다.

그들에게 어떤 카리스마와 같은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을 대제사장이나 제사장으로 인정하여 세우신 것이 아니다.

사실 아론이나 아론의 아들들은 시내 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소식이 없는 모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대신할 신을 만들라고 요구할 때 금송아지를 만들어낸 장본인들이다.

금송아지 사건으로 인하여 3,000여 명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할 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마땅히 죽었어야 할 대상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긍휼과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주시면서 대제사장으로, 제사장으로 세워주신 것이다.

이것은 전폭적으로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대리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을 대제사장으로, 일반 제사장으로 세워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려드리는 직임을 맡겨주신 것에 불과한 것이다.

아무리 대제사장이나 일반 제사장의 능력이 탁월하여 카리스마가 넘친다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에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나 일반 제사장들은 본인들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하는 것이 아니다.

전폭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여 축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아무리 뛰어나고 유능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불의 사자와 같은 목회자, 설교자, 부흥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내 이름으로 000에게 축복한다. 내가 000에게 안수해 주었더니 그가 복을 받더라. 내가 000에게 축복했더니 000가 복을 넘치게 받더라.”라는 망언과 같은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소위 잘나간다는 사람들, 유능하다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빌어서 교묘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찬양과 영광을 대신 가로챙기는 이들이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는 이들은 아주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이름이 높여지려는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

사탄이란 놈은 아주 조금이라도 빈틈이 보이면 그 빈틈으로 가만가만히 들어와서 교만의 씨앗을 뿌려놓고 간다.

그러면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면서 교만한 사람으로 자라게 된다.

처음에는 참으로 겸손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교만 끼가 넘치는 사람으로 바뀌어 있게 된다.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스러워지고,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이 당연스러워지고, 먼저 인사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처럼 자신의 몸이 프레임화 되어 있는 이들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 베푸신다고 야고보서 4:6에서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 신앙인들은 오직 삼위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여지고 추앙하고 따르고 섬기면서 늘 겸손하게 낮은 곳으로 낮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③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 그 축복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27절 하반절에서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이스라엘의 진영을 향하여 축복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한 축복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셔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외교사절단이나 해외 대사로 임명받은 이들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외교하는 것이다.

외교사절단이나 대사들이나 영사들이나 참사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름으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사인을 했다면 자유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그 결정과 사인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대통령이 직접 결정을 하거나 사인을 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이 직접 결정을 하고 사인을 한 것으로 인정하고 그것에 대하여 무한연대 책임을 지는 것이다.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선포했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축복에 대하여 무한연대 책임을 지고 그 대상자에게 축복해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축복한 것에 반드시 책임져 주시려하신다.

하나님은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교회에 목회자로 세우신 사역자의 축복과 신앙인들의 축복에 책임져 주시려 하신다.

그러기에 우리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축복을 선포할 수 있는 축복의 주인공, 축복의 통로, 축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하신다.

 

B4 & L4.

 

인간이란 존재는 근본적으로 신에게 축복을 받고 싶어 한다.

과연 “나는 축복받기 싫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아무리 자기 자신이 축복을 받지 못해서 안달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해도 어떤 방법으로든 인간이라는 존재는 누군가에게서 인정받고 축복을 받고 싶어 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복을 받고 싶어 하는 존재이다.

굳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의 일월성신을 믿고, 샤머니즘, 토테미즘 신앙에 빠진 이들도 일월성신을 비롯하여 자신들이 은연중에 섬기는 신과 누군가에게 축복을 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동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자신들의 소원을 빈다.

정원대보름달을 보면서 자신들의 소원을 빈다.

샛별이나 북두칠성을 보면서 자신들의 소원을 빈다.

새벽에 정화수를 떠놓거나 촛불을 켜놓고 소원을 비는 행위는 자신들이 믿고 섬기는 신들에게 복을 받고 싶어하는 욕망 때문이다.

심지어는 각종 동물들이나 식물들이나 바위와 같은 무생물들을 신으로 승격시켜서 그 신들에게서 축복을 받으려고 소원을 빈다.

불신자들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 기도해 주겠다고 하면 거절하지 않고 좋아라 한다.

본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따라서 만들어진 인간이기 때문에 비록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의 일월성신뿐만 아니라 각종 신들을 섬기는 이들도 근본적으로 신에게 축복을 받고 싶어서 안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삼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 신앙인들은 축복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① 하나님께서 복의 주인이심을 확신하고 선포해야 한다.

 

복이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것이다.

복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신명기28:8에서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라고 말씀하신다.

그러기 때문에 축복을 선포하는 이들은 믿음으로 마음껏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선포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복의 주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그 복은 베풀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도 들지 않는데, 하나님의 마음에 축복을 주시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데 어떻게 복을 주실 수 있겠는가.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하나라도 더 주시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신앙의 절개와 믿음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사람도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하나를 주어도 더 얹어 주고 싶어한다.

사람도 자기에게 섭섭하게 했거나 기분 나쁘게 한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도리어 주었던 것들도 도로 빼앗아 가고 싶은 마음이 들면 안 되는 것이다.

사람도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야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하여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해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인들을 보면서도 “그래 그래 내 마음에 드는구나.”라는 마음이 들도록 살아야 하는 것이다.

 

② 하나님은 전능하신 엘샤다이의 하나님이심을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은 99세가 된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라고 말씀하신다.

복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 엘샤다이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전능한 하나님, 엘샤다이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못 하는 일들이 없다는 말씀이다.

나사렛 동네의 시골 처녀에게 천사를 통해서 찾아오신 하나님은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때 마리아는 “나는 지금까지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니까 하나님께서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마리아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아서 메시야의 어머니가 되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90세가 되어 이미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인간적인 조건을 모조리 상실해 버린 사라의 몸을 회춘시켜서 아들을 낳게도 할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엘샤다이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전혀 남자와 잠자리를 해 본 적이 없는 동정녀에서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을 베풀어주실 수 있는 분이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신데, 무엇인들 못할까?

전능하신 하나님은 못 할 일이 하나도 없는 분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축복을 선포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축복에 책임을 지시고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면서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란에 머물고 있는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불러내시면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창세기12;1-3)”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아브라함에게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해 주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주신다.

이렇게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똑 같이 말씀하시고 언약을 맺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신앙인들에게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는 누구 앞에서건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우리들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우리들을 향하여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시겠다고 말씀하시니 우리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은 축복의 근원이요 주인공이요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령한 구원의 은혜와 축복과 사랑이 우리들 주변 사람들에게 흐르고 흘러갈 수 있음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 축복자의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②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③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④ 출애굽기 이야기 1권, 2권

⑤ 레위기 이야기

모두 9권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신 분은 010-5797-9094(한상원목사)로 연락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