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 / 창 6 : 5-22

열려라 에바다 2022. 9. 30. 14:43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 / 창 6 : 5-22 (주달영 목사)

 

노아의 시대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불신앙의 시대인데 그렇게 된 것은

빛을 가진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세상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빛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세상에 빛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멀리 함으로 빛을 잃고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2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그래서 거룩하신 성령님이 그들을 떠나셨고 갈수록 세상은 더욱 정욕적이고 폭력이 난무하는 불의한 시대가 됨으로 죄가 세상에 관영한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부르시고 세우시는데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데 노아는 이런 일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 후에는 아브라함이 은혜를 입었고,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가 은혜를 입었으며, 사도가 된 제자들이 은혜를 입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구원받은 모든 성도가 이 은혜를 입은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야 성장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람도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받아야만 바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인격이 훌륭하고 좋은 환경에 살지라도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없이는 인간으로서

바른 삶, 행복한 삶을 살수가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이 파기되었기 때문에 거듭나야 합니다.

성령님이 그 마음에 들어 오셔야 그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심으로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일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이 은혜를 입으면 어떻게 될까요?

 

1. 의인이 됩니다. 9절

죄로 타락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죄를 용서받음으로 의인이 됩니다.

죄가 관영하고 불의가 판치는 시대에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의인이 되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의인은 착하고 의로운 일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도덕적으로 선하고 좋은 일 많이 한다고 해서 의인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을 기준으로 사람을 의롭다고 하실까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창 15:4-6)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인정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었는데

하나님의 약속으로 오시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은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어떤 시대든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갈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서 된 것이 아니요 믿음으로 된 것이니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방인이었고 죄인이었기 때문에

율법의 행위로나 무엇으로도 의롭다 함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를 죄인으로 취급하지 않고 의인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나의 죄 값을 모두 지불해 주셨고,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 때문에 나를 의인으로, 자녀로 인정해 주시고 늘 나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의인은 죄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든 죄를 용서 받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부패한 죄성이 있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해서 죄를 짓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성령을 힘입어 죄를 짓지 않도록 죄와 싸우며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 나와 자백하고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의인입니다.

 

이런 사람은 날마다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요, 하나님이심을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하여 용서되었음을 확신하고

내게 주어지는 어떤 환경도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감사하며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어떤 길이든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가장 선한 길임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비밀한 일을 알게 됩니다. 13절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하나님은 모든 일들을 정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아래서 그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인데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진 인간들은 이것을 알 수가 없음으로 하나님께서는 그 종들을 세워 앞으로의 일들을 알게 하시고 전하게 하십니다.

(암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했습니다.

노아가 살던 시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죄가 관영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노아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심판을 증거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에도 미리 아브라함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창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선지자를 계속 보내어 돌이키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고 했고 마지막에는 불로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우리에게 계시해 주었습니다.

(벧후 3:10-12)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미리 알게 하여 죄에서 돌이키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그래서 죄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억울함이 없도록 하시며, 변명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시대에 구원받은 우리는 마지막 때의 비밀을 아는 자요, 그 비밀을 맡은 자이기 때문에 날마다 깨어서 기도하고, 그 비밀을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믿음으로 살게 됩니다. 9절

9절)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노아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음을 보여줍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었고 그것을 실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불의를 행하는 자들이 회개치 않음으로 심판받을 것을 확신했고 믿음으로 순종한 자신과 가족들은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그 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은 것입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데 갈수록 믿음으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갈수록 세상이 악해짐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세상과 타협하기 때문에

불의한 세상에서 구별되게 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의를 따라 진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자기와 육체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사는 것이 은혜를 입은 성도들의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조롱할지라도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요, 살아있는 믿음이며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화답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성도와 함께하심으로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4. 자기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22절

22절)『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부르심을 받은 성도에게는 이 땅의 삶과 함께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이 있습니다.

노아는 480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120년 동안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주신 사명은 구원의 방주를 지으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볼 때에 산에 방주를 짓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그가 말씀하신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 옳더라도 하나님이 지시한 방법이 아니면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노아는 사람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았지만 끝가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했습니다.

노아는 120년 동안 배만 만든 것이 아니라 악한 자들에게 회개의 복음을 전했는데

 

지금 너희가 죄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외쳤지만 사람들은 정신없는 소리라고 비웃으며 회개치 않음으로 심판을 받고 음부에 떨어졌습니다.

벧전3:19-20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한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명이라

 

우리는 이 불의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았고 복음을 전하는 증인들이 되었기 때문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을 다하여 입술과 삶을 통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비록 조롱을 당하고 비웃더라도 부끄러워 말고 복음을 전해야합니다.

반드시 이 세상을 떠나면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 성도의 사명입니다.

 

결론 : 홍수가 나기 7일 전에 하나님의 명을 받은 노아가 가족들과 짐승들은 데리 고 방주 안으로 들어가자

        방주 문이 닫혔고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들이 열리고 40일 동안 밤낮으로 비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땅에 있는 모든 산들이 물에 잠겼고,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죽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믿음으로 순종한 노아와 그 가족들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종말시대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 시대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 세상은 불로 심판을 받아 모든 것이 불에 타 없어지고 오직 예수님을 믿는 의인만이 구원을 받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깨어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