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믿음은 아는 만큼 커져간다

열려라 에바다 2011. 12. 16. 15:38

★ 믿음은 아는 만큼 커져간다                                            대강절 묵상 - 12월 23일

                                                                                                               (고엘선교회 나눔묵상)

 

  본       문 : 요한복음 11장 17 ~ 27절

  주제성구 :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21 ~ 22절)

  찬      송 : 456장 (너희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기다림은 언제나 희망을 전제로 시작됩니다. 그러면 기다림이 희망을  전제로 시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소망도 없고, 기다림도 없습니다.

 

특별히 신앙인에게 있어서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소망과 기다림의 제목을 결절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아주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믿음은 우리가 주님에 대해서 알고 있는 만큼 커져간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지금 예수님이 생전에 가깝게 지내던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었습니다. 이 자매들은 예수님만 오시면 문제없다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예수님의 오심이 늦어집니다.

 

결국 그 상이에 나사로는 죽어 무덤에 장사지내고, 사흘이 지나서야 예수님이 오십니다. 그리고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달려 나간 마르다와 예수님이 오늘 본문의 핵심이 되는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물으심과 마르다의 대답입니다.

 

주님이 묻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  그리고 마르다가 답하기를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즐 내가 맏나이다"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대화를 보면 마르다는 예수님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처럼 대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성경의 말씀을 보면 지금 마르다의 대답은 입술로는 정답을 말했으니 그 마음으로는 정답이 아니 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 무덤문을 열라 하실때 가장 먼저 나서서 만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런 마르다를 향해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는 말로 책망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예수님은 마르다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왜 마르다는 예수님의 책망을 들어야 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을 부정하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하여, 예수님의 능력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위로가 그저 귀에 듣기 좋은 위로로 들렸기에 스스로 예수님의 능력을 제한하였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시작은 주님을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믿음의 성장은 주님의 능력을 제한하였기 때문입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믿음으로 주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며 기다리기 원합니다. 우리의 적은 지식으로 주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소망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