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대강절 묵상 - 12월 24일
(고엘선교회 나눔묵상)
본 문 : 요한계시록 22장 16 ~ 21절 주제성구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0절) 찬 송 :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
기다림을 안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을 지닌 채 산다는 것은 기쁨이 있는 삶이면서도 동시에 힘든 삶입니다. 왜냐하면 기다림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을 소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미래라고 하는 시간에 대해 기대와 희망으 가지지만 동시에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 대해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기다림이 라고 하는 것은 적지 않은 인내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의 기다림은 장미 빛 꿈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기다림은 지루함과 의심을 함께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기다림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이 중요 한 것이 아닙니다. 기다림이라고 하는 것은 기다림의 순간이 이루어지는 마지막의 만남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때가 이르기도 전에 기다림의 불꽃이 꺼져버린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서의 저자 요한이 가진 간절한 기다림과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아주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계시록의 말씀을 살펴보면 요한이 얼마나 간절히 예수님을 다시보고 싶어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요한에게 있어서는 세상의 그 어떤 영광이나 좋은 자리도 주님 보다 앞설 수는 없었습니다.
계시록 22장 1절을 보면 요한은 천국의 생명수 강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보좌로부터 흐른다고 합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생명수의 강보다 예수님의 보좌가 더 먼저 보이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 ~3절에서는 천국의 길 가운데 생명나무가 열 두 종류가 있고 열매를 가득 맺어 잎사귀조차도 만국을 치유할 능력이 있지만 예수님의 보좌보다 우선되지 않는 다는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이 땅에서 누리는 행복을 위해 웰빙 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좋은 것들만을 쫒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명수가 있다면, 생명과일이 있다면, 치유하는 잎사귀가 있다면 사람들이 그것을 얻기 위해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진정한 웰빙은 육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영혼의 웰빙은오직 예수님의 보좌로 부터만 시작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새롭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위에 우리의 삶이 새롭게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요한이 마지막 까지 간절함으로 기다린 이름 "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이 우리의 희망 되고, 우리의 기다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생명과 영생이 완성되는 곳은 바로 예수님의 보좌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진실된 기다림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주 예수의 보좌로부터 흘러넘치는 거룩한 위로와 새로운 회복과 놀라운 은혜가 날마다 더하여 지는 대강절의 끝날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기 도
좋으신 하나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이것이 오늘 내 신앙의 핵심이 되게 하시고, 내 기도의 제목이 되게 하시고, 내 삶의 체험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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