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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열려라 에바다 2023. 4. 29. 10:08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고전16:14-15절)

 

고린도교회에 대한 권면인지 아니면 아직 연소한 디모데(딤전4:12)와

고린도교회를 기피하고 있는 아볼로에 대한 말씀인지는 좀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가 고린도교회에 가면 조심해서 두려움 없이 지내기를 당부하고(고전16:10)

아볼로는 바울이 여러 번 고린도에 가기를 권해도 전혀 갈 마음이 없답니다(고전16:11)

과연 그리스도 안에 있어도 젖만 먹고 표적이나 은사를 좇고 있는 감성적 열광주의의

고린도교회에 바울이 깨어 믿음 안에 굳세고 강하라고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디모데와 아볼로를 향한 권면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복음이 고린도교회에 전해졌고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다이너마이트와 같은 하나님의 능력(롬1:16)이기 때문에 모든 이에게 적용은 됩니다.

고린도교회는 아직 십자가의 도(고전1:18)를 그들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유의지를 주장하며 선악에 대해 사용하려고만 하고

그 의지로 자신을 그리스도의 죽음에 넘겨주는 십자가의 도에 사용하지 않음을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한 근심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근심을 하게 되어 그만 사망에

잡혀 있고(고후7:10) 그리스도 안에서 의를 얻어 성령이 내주 역사하시므로

하나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참 회개가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회개가 선악간의 회개일 뿐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회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성령의 내주역사가 없어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않는 겁니다.

 

고린도교회는 그리스도가 그들 안에 주로 계시는(고후13:5) 기본적인 믿음부터 미달입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같이 항상 예수의 죽음을 짊어지므로 나타나는 생명이 없고(고후4:10)

성령이 거하는 몸 성전(고전3:16)의 기능도 발휘가 되지 않아 세상의 영에 잡혀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한 떡이 되고 한 몸 한 영이 되는 성령세례(고전12:13)를 모르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에 의한 은사나 표적에 의존하는 믿음을 가진 교회입니다.

고전15장의 부활의 믿음이 해결되지 않고는 고전13장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깨어 믿음 안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라는

권면은 적어도 로마서의 개인구원의 서정을 따라온 사람에게 적용이 되는 겁니다.

이건 적극적이니 긍정적이니 하는 정신승리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교리가 있어야 교훈을 따를 수가 있고 원리가 있어야 적용이 됩니다.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롬4:25)

하는 말씀이 난해하게 들리면 반복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의 복음을 듣고 깊이 묵상을 해야 할 겁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가 예수이니 믿으면 되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는 구약마당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시므로 새 언약의

지평을 여시고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우리의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십니다(행2:36)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시므로 우리의 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믿고 세례(침례)를 받아 아담 안에

있었던 내가 그리스도 안으로 따라가는 회개로 거듭남과 영생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안에서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된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상속자가 됩니다.

옛 하늘 옛 땅에 있는 혈과 육에 속했던 내가 새 영과 새 마음을 받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성령 안에서 진리를 알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예배와 경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천국민이 됩니다.

대한민국은 대한의 사람들의 나라이듯 천국 또한 하늘들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바울이 깨어 믿음 안에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사랑으로 행하라고

명할 수 있는 대상은 이미 거기에 다다를 수 있는 진리의 지식을 가진 사람인 겁니다.

율법 아래에 있는 사람은 말씀을 들으면 입은 예하고 덤비지만 몸은 아니요가 됩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 안에 있는 사람은 입은 싫어요지만 몸은 예로 되고 맙니다(마21:26-31)

그래서 이 말씀은 젖병을 들고 성령의 나타나심을 자랑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는

고린도교회가 아니라 연약한 디모데나 지성적인 아볼로에게 하는 말씀이라고 보는 이윱니다. 

 

출처: 컴앤씨월드미션 원문보기 글쓴이: 瑤翰 김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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