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디모데전서 6:11-21
● 딤전 6:20 디모데야 네게 부탁한 것을 지키고 거짓되이 일컫는 지식의 망령되고 허한 말과 변론을 피하라
그리스의 현인 소크라테스(Socrates)는 회의의 광장인 아고라 광장에서 당시 지혜롭다고 여겨지던 많은 지식인들에게 토론으로 망신을 주곤 했습니다.
소크라테스에게 톡톡히 망신을 당한 한 사람은 도저히 분이 풀리지 않아 어두운 밤에 소크라테스를 찾아가 몽둥이로 흠씬 두들겨 팼습니다.
다행히 멀리서 이 모습을 본 친구가 서둘러 달려와 소크라테스는 목숨을 건졌지만 이미 피가 흥건할 정도로 심하게 상처를 입었습니다.
“내가 저 놈의 얼굴을 똑똑히 봤네,
우리도 곧 찾아가 똑같이 갚아줘야 하지 않겠나?”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웃으며 그럴 필요 없으니 걱정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친구가 그렇게 맞고서 억울하지도 않냐고 묻자 소크라테스가 대답했습니다.
“자네는 길 가다 나귀에 차였다고 나귀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가?
말이 안 통해서 폭력을 쓰는 사람은 짐승이나 다름없으니…
그냥 넘어갈 수밖에.”
옳고 그름을 떠난 격한 논쟁은 사람의 마음만 상하게 합니다.
때론 마음이 상하고 억울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이며 세상의 소망이라는 사실을 말이 아닌, 논쟁이 아닌, 거룩한 삶으로 보여주십시오. 아멘!!!
주님,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소망이신 주님을 삶으로 보여주게 하소서.
격한 논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온유한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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