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나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열려라 에바다 2023. 7. 10. 11:42

나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지만 그 놀라운 반전은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께서 만드신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을 위한 말씀인가?
아니다! 인간을 향한 끝없는 애끓는 사랑의 노래다.


두려워 마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강하고 담대하라 늘 위로하시며
구하면 주고 찾으면 찾고 두드리면 열린다 말씀하신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도, 전도하는 것도, 심지어 성경을 읽고 선을 행하는 것도 
실상은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요 모두가 인간인 나를 위하여 하는 것들이다.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도 생명을 주심도, 생명을 거두어 가심도,
우리와 함께 영원히 살게 하시기 위함이다.


때로는 진노하시는 것 같으나 그것은 본심이 아니요 도로 낫게 하시고 회복케 하시며
수많은 종들을 보내어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 이 모든 역사가 우리를 위한 일들이다.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뺀다면 나와 하나님 사이에 그 무엇이 남을까?
사랑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선하심과 긍휼과 자비하심이 없었다면 과연 나와 세상이 온전히 존재할 수 있었을까?


선과 악이 언제나 공존하며 싸우고 있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은 언제나 그 행사가 선 하시고
의로우시고 늘 정의로우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님이시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다.
만약 내가 믿는 하나님이 사탄 마귀 악마였다면 나의 인생은 이 땅에서도 끔찍한 지옥이었을 것이고
죽은 후에도 천국 소망 같은 것은 기대나 꿈도 꿀 수 없는 절망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 놀라운 사랑으로 철저히 인간인 나를 위하여 일하신다.
세상의 만물을 창조하심도 내가 살아가기에 아무런 어려움도 없게 하시기 위하여 
그토록 섬세하고 아름답게 만드셨다.


저 공중에 나는 새도, 흐르는 시냇물도,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과 불어오는 바람도,
그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도록 만드셨다.


어찌 하나님을 생각할 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감동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있을까?
마치 세상이 나를 위하여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세상을 나 앞에 펼쳐 보이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찌 말로만의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나에 대한 그분의 사랑은 당신의 전부를 주시고도 부족해하시는 사랑이시다.
결코 한 생명을 천하와도 바꾸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어찌 찬양하지 않고 견딜 수 있으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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