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실로 그리스도인일까?
글쓴이/봉민근
주님은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신다.
이 말씀은 너를 책임지시겠다고 하시는 말씀이다.
염려하지 말라하신다.
너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두려워 말라하신다.
이는 너를 보호하시고 지키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시다.
성경은 약속의 말씀이다.
너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신뢰의 증서다.
주님은 외식적인 것을 매우 싫어하신다.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한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나의 중심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의 중심을 드리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시계추처럼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다.
믿었으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
믿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달라야 하고 삶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
믿는 자는 가지요 줄기이신 예수님으로부터 결코 떨어질 수 없는 한몸이다.
믿는 자로서 늘 역동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살아있는 신앙이다.
내 인생이 주님의 말씀에 의하여 견인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은 결코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을 수도 없고 마지막 날에 그 앞에 설 수도 없다.
믿는 자는 자신의 믿음을 보여주고 누구 앞에서나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점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서 불신자와 어떻게 다른 삶을 살고 있는가?
막연히 천국 가고 싶은 욕망에 교회만 다니고 있지 않은가?
혹시 교회에 다니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가?
교회에 다니고 나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솔직히 나는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자인가 아니면 나만을 위하여 믿는 자인가?
나의 신앙이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세상이 인정하고 스스로도 인정하는가?
그저 교회 뜰만 밟는다고 해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가 믿음이 아니다.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세상을 살 수 없다는 중심이 없다면 나는 아직 예수의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을 믿고 나서도 기쁨이 없다면 무엇인가 내 신앙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다.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존재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나를 낮추는 생활이다.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더라도 순종하며 따르는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믿음이 무엇인가 알아갈 때
믿음은 자신의 힘으로 그 비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느끼는 절망감에서 비롯된다.
- 존 플라벨 -
믿음이 주어지기전에
항상 고통이 수반됩니다.
청교도들은 믿음을
절대로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은 철저한 자기절망감과
무능하고 죄인인
자신에 대한 인식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을 치고
오로지 그리스도에게만 소망을 둘 때에
그 가운데 믿음이라는 것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를 붙잡는 것입니다.
철저한 절망없이
그리스도를 붙잡을 수 없고
철저한 절망가운데 얻어낸 믿음은
어떤 고난이 왔을 때에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아는 것
인간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관계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무엇을 하든지 절대 건강과 행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 마틴 로이드 존스 -
신앙은 아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입니다.
지식적으로는 하나님을 많이 알지 몰라도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순종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십자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게 될 때
그것이 진정으로 영광스러운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죄와 타협하면
[ 범죄의 습관은 범죄의 감각을 제거한다.
세상의 길은 범죄의 부끄러움을 제거한다. ]
- 존 오웬 -
죄를 타협하기 시작하면
죄의 혐오가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죄를 합리화하기 시작할 때는
적당한 이유와 핑계들이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핑계와 정당성으로 죄를 합리화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함과 악함을
하나님앞에 인정하며
은혜를 구하는 것 입니다.
핑계는 하나님을 제외하고 방법을 찾는 전형적인 세속적 생각입니다.
죄를 드러내는 것
상처란 드러나기 전에는 치료 될 수 없으며
죄란 실토하기 전에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 마틴 루터 -
설교가 하는 일은 상처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끝없이 상처를 감추려고 합니다.
우리가 죄인임을 감추려고 합니다.
그래서 죄를 덮어주는 것만이 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죄를 덮어버리기만 하면 썩어들어가게 됩니다.
복음이 하는 일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상처를 덮어놓았던 것들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죄인임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영적으로 맹인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에
그리스도의 지혜로 지혜로 지혜로워지고
그리스도의 거룩으로 거룩해지고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능력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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