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며 살아봐요 = 신명기15;1-23(240204)

열려라 에바다 2024. 2. 1. 10:36

십자가 사랑으로 용서하며 살아봐요 = 신명기15;1-23(240204) 한상원 목사


PW : 믿음             BIW : 회복시켜 주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십자가의 보혈과 복음으로 용서받고, 용서하는 것이다.


최고의 보물

스티븐 스콧(Steven Scott)이라는 작가가 쓴 형통의 원리(The Joseph Principles)”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어느 할머니가 실버타운으로 이사하기 위해 자신의 작은 집을 팔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어느 경매 회사에게 가구를 비롯한 집 안에 돈이 될 만한 물건들을 처분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런데 크게 돈이 될 만한 것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주방 가스레인지 바로 위의 벽에 수십 년간의 요리로 인해 시꺼멓게 음식 때가 덮여져 있는 조그만 그림 한 점이 걸려 있는 것입니다.
그 그림은 워낙 볼품이 없어서 버려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그렇고 그런 그림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매인은 할머니에게 이 그림을 버리겠습니까? 아니면 가지고 가시겠습니까?”라고 여쭈었습니다.
할머니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버리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경매인은 혹시 얼마라도 값을 쳐주면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하면서 그림을 감정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 그림의 진가를 알아본 전문가들은 이 그림의 가치가 거의 80억에 육박할 것이라고 진단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경매에서 이 그림은 무려 350억 원에 팔린 엄청난 작품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할머니는 그 놀라운 경매가 끝난 지 몇 달 안 되어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할머니는 그 값진 보물을 알아보지 못하고 어렵고 가난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스티브 스콧이라는 작가는 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이렇게 말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수십 년간 이 할머니는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가 무가치하게 여겼던 그림은 사실 엄청난 가치를 지닌 최고의 보물이었습니다.
할머니가 진작 그림의 진가를 알고 팔았더라면 상상도 못할 가장 큰 부유한 삶을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할머니 자신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자손손들과 수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자선가가 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림의 진가를 몰랐기 때문에 정말 초라하고 가난하고 어렵고 빈궁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은 80억 아니 350억원 아니 그 이상의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최고의 보물, 정말 값진 최고의 보물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예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이라는 보물은 최고의 보물입니다.
억만큼의 돈으로도 절대로 살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이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 흘리신 보혈로 베풀어주신 구원의 보물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 엄청난 보물을 우리의 가슴에 품고 살아가고 있는데도 우리의 가슴은 전혀 그런 감격을 누리지 못하고 냉냉하기만 합니다.
최고의 보물을 가슴에 품었다면 그야말로 방방 뛰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세상을 다 얻은 자의 행복으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한 행복감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이라면 우리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조족지혈과 같은 죄, 실수, 허물은 눈감고 기꺼이 용서하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기꺼이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P4.


인간이란 존재는 본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서 삼위 하나님께서 직접 흙으로 빚어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면서 생령이 되게 하셨다.
인간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들어 주신 천지 만물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라는 문화대사명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들어 주신 온 천지 만물을 다스리고 통치하고 충만할 수 있는 특권을 인간에게 주신 것이다.
그러니 인간이 가진 특권이야말로 대단한 것이다.
특별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사탄이 인간에게 찾아와서 본래 삼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해 주신 문화대사명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면서 농락하고 만다.
삼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해 주신 문화대사명을 송두리째 빼앗고 인간의 마음과 생각과 의지에 욕망이라는 죄악 덩어리를 쏙 집어놓고 만다.
욕망이라는 죄악 덩이가 인간의 마음과 생각과 의지와 영혼을 사로잡게 되었을 때, 인간에게는 탐욕, 탐심이라는 욕망 덩이가 자리잡고 놓아주려고 하지 않는다.
탐욕, 탐심의 덩이가 자리잡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런 마음에 사로잡힐 때, 하나님께서 금지시킨 선악과를 보면서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다.”라는 탐욕으로 절대로 따먹어서는 안 되는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삼위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고, 결국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된다.
탐욕, 욕망, 탐심 덩이를 먹은 인간이란 존재는 언제나 삼위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앞장선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앞장서서 행동대장이 되고 만다.
형이 동생을 돌로 쳐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노아 홍수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바벨탑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로 확장 시켜 나가게 된다.
탐욕, 탐심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해 준 기업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요인이 되어 나타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기업을 분배받게 된다.
각 지파의 숫자가 많고 적음에 따라서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모든 백성들은 균일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업을 분배받게 된다.
똑같이 기업을 분배했지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잡다한 일들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채무자도 생겨날 수 있고,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도 생겨날 수 있다.
누군가는 다른 사람이 분배받은 기업을 사들이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팔아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누군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다른 사람의 종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을 종으로 삼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본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해 주었던 기업에 균열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하면서 종의 신분에서 자유인의 신분으로 만들어주셨는데, 다시 종의 신분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본래 출애굽한 목적과 이유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것들 본래대로 회복시켜서 본래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계획대로 백성들이 자유인의 신분으로 균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이끌어가려고 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균열이 생긴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래대로 회복시켜 나가기 위해서 어떻게 하기를 원하고 계시는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D4.


 본래대로 회복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에게 본래대로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사람이란 존재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잡다한 방향으로 균열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똑같은 죄성을 띤 인간의 범주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도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잡다한 균열이 생겨나게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이미 생겨난 균열을 봉합하고 다시 본래의 의도대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가기 위해서 면제년을 정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1절에서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고 말씀하신다.
칠 년이면 안식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안식년이 되었을 때 모든 것들을 본래대로 원상 복구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 성경에는 칠년 끝이라는 단서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7년 안식년이 끝나는 때라는 의미가 된다.
하지만 히브리원문직역성경에서는 끝이라는 단서가 붙어있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7년 안식년이 되면 본래대로 원상 복구하여 하나님께서 본래부터 가지신 의도와 계획을 따라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래 하나님께서 분배해 주신 기업에서 빈부의 격차가 없이 균등하게 자유인의 신분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부분에서 본래의 의도대로 원상 복구하여 회복하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경제적인 회복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2-3절에서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 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 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같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꾸어 준 빚이 있다면 그 빚은 안식년이 되었을 때, 완전하게 탕감시켜서 빚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회복시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이방인들에게는 빚을 탕감시켜 주지 말고 빚을 그대로 독촉하여 받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성민에게는 긍휼과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만, 하나님의 성민이 아닌 이방인에게는 조금의 긍휼이나 자비나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 성민에게만 긍휼과 자비와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서 회복시켜 나가신다.


 신분의 회복을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12-14절에서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여섯 해 동안 너를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롭게 할 것이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 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그에게 줄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곧 이스라엘 백성인데 다른 이스라엘 백성의 종으로 팔린 사람이 있다면 안식년이 되었을 때, 역시 종의 신분에서 탕감하여 본래의 기업과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회복시켜 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본래의 기업과 가족에게로 돌아갈 때도 빈 손으로 돌아가도록 하지 말고, 그동안 종으로 일한 품삯을 넉넉하게 계산하여 주고 돌려보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런데 모든 종들을 탕감하여 회복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16-18절에서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송곳을 가져다가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구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그같이 할지니라. 그가 여섯 해 동안에 품꾼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안식년이 되어 본래의 기업과 가족에게로 돌아가야 할 종이 본래의 기업과 가족에게로 돌아가지 않고, 여전히 종의 신분으로 살겠노라고 결단하는 종이 있다면, 그 종의 귀에 종이라는 흔적을 달아주고 평생에 종으로 살도록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이런 종은 이미 6년 동안 종의 신분으로서 값은 다 지불했기 때문에 종의 신분이기는 하지만, 억압받는 종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인처럼 살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위치를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19-20에서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고, 너와 네 가족은 매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소와 양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모든 제사에 제물로 드려지는 짐승이다.
특별히 첫째로 낳은 수컷은 구별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올려드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소와 양의 첫 수컷 새끼를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라는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자리, 모든 것들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의 위치를 회복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본래 자리로 회복해 드리라는 의미이다.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림으로서 모든 것들의 소유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첫 수컷이라 할지라도 육체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 절거나 불구이거나 눈이 멀어서 흠이 있는 짐승이라면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없다.
하나님께는 어떤 제물이든 흠이 없이 완전하고, 온전하고, 완벽해야만 하는 것이다.
흠이 있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없는 짐승일지라도 사람이 육식으로 먹을 수는 있다.
흠이 있으면 부정한 상태가 되어 하나님께 제물로 올려드릴 수 없지만, 본래 정결한 짐승으로 분류된 짐승이기 때문에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육식으로 먹을 수 있는 짐승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그 짐승을 육식으로 먹을 수 있는 짐승이기 때문에 아무런 제약을 받지 않고 다른 정결한 짐승처럼 육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단 피채 먹지 말고, 피는 땅에 쏟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몇 갑 절로 보상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안식년이 되었을 때, 면제년으로 삼아서 면제해 주라고 말씀하신다고 쉽게 면제해 줄 수 있을까?
하나도 돌려받지 못하고 탕감해 줄 수 있을까?
내가 돈 주고 산 종, 노비를 아무런 대가없이 풀어줄 수 있을까?
풀어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그동안 일한 품삯을 넉넉하게 챙겨주라고 하시면 내가 백만장자도 아니고, 억만장자도 아니고, 나도 근근히 먹고 살고 있는데 한 보타리 챙겨서 보낼 수 있겠는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여 면제하고 탕감하고 석방시켜 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안식년마다 면제년으로 삼아서 경제적으로 탕감하여 면제해 주거나 종의 신분에서 자유인의 신분으로 회복시켜 주면 그에 상응하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4-6절에서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면제년에 면제해 주면 그만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백성들 중에서 가난한 사람이 없게 모두가 균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
꾸는 자가 되지 않고 항상 넉넉하여 도리어 꾸어 주는 자가 되고, 다른 나라와 민족을 통치할지언정 다른 나라와 민족으로부터 통치를 당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지키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든든하게 버팀목과 방패와 철옹성이 되어 지켜 주시고, 채워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면제하여 회복시켜 줄 때에 악함이나 인색함이나 옹졸함으로 하지 말고, 넉넉하고 풍족하고 기쁘고 즐겁게 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면제하고 탕감해 주면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스라엘 백성으로 회복시켜 주심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구원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L4 & B4.


우리 신앙인들은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았고, 이젠 자유인이 되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32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앙인들은 자유함을 얻은 것이다.
신앙인들이 누리는 자유는 모든 것에서의 자유이다.
죄에서의 자유,
모든 권세와 율법에서의 자유,
육신의 질고와 죽음에서의 자유,
사탄과 마귀와 어둠의 세력들에서의 자유,
경제적인 어려움에서의 자유,
모든 부정적이고 정신적인 감정인 우울증, 조울증, 스트레스에서의 자유를 얻은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으로 구원을 받고 자유함을 누리는 신앙인, 성도가 되었다면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사실은 우리들도 면제를 받은 사람이지 않은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죽어서 지옥으로 들어가야 할 모든 죄를 면제받았고, 신앙인들을 옥죄고 있는 악한 권세와 율법과 질고와 죽음의 굴레에서 탕감받아서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요 일꾼이 되지 않았나?
사탄과 마귀와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자행하는 온갖 추악하고 추잡한 권모술수의 악행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입고 당당하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이제는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면제의 은혜를 베풀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들을 험난한 궁지로 몰아간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들을 죽음에서 구원해 주신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 누군가를 진심으로 품어주고 탕감의 은혜를 베풀어야 하지 않겠는가?
혹이나 누군가가 우리들을 모함하고 미워하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 동원하여 험난한 곳으로 몰아갈지라도 우리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몸소 십자가의 길로 걸어가신 예수님의 흔적으로 이겨내고 넉넉한 마음과 사랑으로 품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말은 쉬운데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너무나 힘들고 어렵다.
내가 왜 그런 사람들 때문에 이런 고생을 해야 하느냐. 내가 왜 그런 족속들 때문에 험난한 길을 걸어가야 하느냐. 내가 왜 그런 놈들이랑 같은 하늘 아래 살아야 하느냐. 하는 마음이 들지 않겠는가?
정말 견디기 어렵게 수많은 고민과 갈등하면서 결정해야만 하는 일이다.
그래도 우리들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요 자녀요 일꾼이라는 사실이다.
신앙인들은 억만금의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최고의 보물인 구원의 보물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지 않은가.
신앙인들은 높은 학문으로도, 수많은 지식과 사상으로 살 수 없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결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입고 살아가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에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지만,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면제하고, 탕감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날마다 저 높고 높은 하늘나라를 향하여 꾸벅꾸벅 한 걸음씩 걸어가는 순례자이기 때문에 세상의 온갖 더럽고 추하고 추잡한 탐심, 탐욕, 욕망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의 억만금으로도 얻을 수 없는 구원과 영생을 얻었고, 영원한 천국에서 받을 상급이 있기에 영원한 천국 백성답게 면제해 주고 회복시켜 주는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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