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죽으셨다(마 27:35-50) - 사순절(4) 십자가 형틀
예수 그리스도는 이렇게 죽으셨다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마 27:35-3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아래 자료는 "의학박사 트루만 데이비스(TrumanDavis)", "알렉산더 메드럴 박사(Alexander Metherell)"를 참고로 활용하여 구성한 자료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예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렇게 까지 하셨구나!! 라는 것을 더 깊히 깨닫고 더욱더 실질적으로, 과학을 토대로 묶어 봤다. 예수님의 죽음을 더 알아서 깊은 은혜를 받으시기 바란다)
1. 십자가 달리기 전의 고통
1)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기도 상황에 의한 땀방울이 핏방울 되다.
너무 열심히 기도하신 나머지 땀샘에서 땀과 피가 섞여 나옵니다. 의학적 용어로 "혈한증(血汗症, hematidrosis)"라고 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샘에 있는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나옵니다. 그래서 소량의 피가 땀샘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심리와 육체는 극도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막 14:3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하는 그러한 열심의 기도였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나, 나를 위해서 그러한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피곤에 겨워 잤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지 않으셨나요?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배우는 제자들도 피곤해서 기도하다가 자는데 예수님이라고 안 피곤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기도로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인간이셨기에 겁이 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며 순종하셨습니다. 그것은 나, 바로 나를 위해서입니다.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증명이 됩니다.
2) 희롱과 몰매를 맞으심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마 27:30).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더라"(요 19:3).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몰매와 희롱을 당하셨습니다. 바로 자신이 창조한 창조물에게 말입니다.
3) 태형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기 전에 태형을 당하셨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요 19:1).
(1) 채찍의 구조 :
39개의 가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병사의 기분에 따라 가닥수가 많을 수도 있었습니다. 땋은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쇠구슬과 뼛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1> 쇠구슬 : 살을 멍들게 했고, 찢어진 근육조직을 더욱 크게 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2> 뼛조각 : 뼛조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살을 찢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순히 영화처럼 그러한 채찍으로 맞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칼보다도 더 무서운, 한번 스치면 사망할 수 있는 그러한 채찍으로 맞으셨습니다.
(2) 때린 부위
어깨부터 등 그리고 엉덩이 정강이를 때렸습니다. 죽지 않을 만큼 때린 거죠.
(3) 몸 상태
골격 근육이 찢어지고 피범벅이 되었으며 살점은 리본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태형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태형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이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 근골,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다."
▶예수님은 영화에서 본 것처럼 그렇게 죽지 않으셨습니다. 더욱더 극심한 모양이셨습니다. 위의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의 말처럼 예수님도 정맥이 드러나고 근육과 근골과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태형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그 원인은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더 확실한 것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피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피를 많이 흘리셨습니다.
(4) 저혈량성 쇼크상태
(1) 증세 :
<1> 심장이 더 이상 피를 못 퍼올림.
<2> 혈압저하,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기절.
<3> 신장에 남아있는 피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소변의 역할이 중지.
<4> 몸에서 액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목이 아주 마름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 달리기 전의 상태는 매우 유독한 상태셨습니다.
2. 십자가의 고통
(1) 십자가 묘사
가로들보(Cross bar) 즉 패티블룸(patibulum)이라 불리는 것과 수직기둥과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수직기둥은 땅에 고정되어 있고 가로들보는 땅에 놓인 채 예수님을 못을 박았죠. 그리고 못 박은 후 수직기둥에 올려져 고정되었습니다.
(2) 못 묘사
약 18Cm의 대못입니다(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인 요한난 벤하콜의 십자가 처형 당시의 못 발견).
(3) 박힌 부위
다수의 의견과 성경적 측면에서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손목에 못이 박혔습니다. 당시 손이라는 언어는 손목과 구별되어 있지 않는 언어입니다. 그리고 손에 못이 박혔다면 찢어져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못 박힌 곳은 "중추신경" 이 지나는 위치입니다. 못으로 큰 신경이 파괴가 된 것이죠. 고통을 예로 들자면, 우리 팔꿈치를 때리면 아픈 느낌이 나죠? 그곳의 척골신경을 펜치로 비틀어 으깨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4) 매달린 상황묘사
1> 팔이 6인치 정도 늘어남.
2> 어깨 탈골.
▶예수님의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팔은 6인치 정도 늘어났을 것이고, 어깨도 탈골이 되어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극형이었습니다.
(5) 죽음 원인
십자가는 질식해서 죽이는 사형틀입니다. 근육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횡격막" 이 가슴의 상태를 숨을 들이쉬는 상태로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질식하게 됩니다. 십자가형은 사형수의 몸을 90도 비틀어 나무에 묶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팔목과 복숭아 뼈 바로 아래에 쇠못을 박아 처형하는 극형이며, 사형수에게 호흡 곤란을 가져다줍니다. 이때, 나무망치로 쳐서 무릎뼈를 부러뜨리게 되면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없게 되고, 결국 숨이 막혀 죽게 됩니다.
다음은 의학박사 트루만 데이비스(Truman Davis)의 진술입니다.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에 엄청난 경련이 일어나면서, 깊고, 가혹하고, 지근거리는 고통이 따르게 되고, 이 고통이 근육을 굳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을 위로 밀어 올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몸이 팔에 매달려 있게 되면, 가슴 근육이 마비되고, 늑간 근육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공기가 폐로 유입은 될 수 있지만, 밖으로 뿜어내질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짧은 숨을 쉬어보려고 몸을 위로 밀어 올리기 위한 사투를 하셨습니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폐와 혈류에 쌓이게 되고, 경련이 부분적으로 진정을 시킵니다. 격한 경련으로 몸을 위로 밀어 올려, 숨을 내뿜고, 생명을 주는 산소를 마시게 됩니다. 이 상태로 매달려 있다 보면, 뇌와 가슴에 피가 공급되지를 않게 되고,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은 이런 상태를 피하기 위해서 발에 힘을 주어 몸의 윗부분으로 피가 돌게 하는 것입니다. 당국자가 급히 죽이기를 원하거나 고통을 멈추게 하려 할 때에는 사형수의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무릎 아래를 곤봉(나무망치)으로 타격하였습니다. 다리를 부러뜨리는 이유는 죄수가 몸을 위로 밀어 올려서 가슴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급속한 숨 막힘이나 관상동맥 무력이 따르게 됩니다. 다른 두 죄수들의 다리는 꺾었지만, 예수님의 경우, 이미 죽은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다리를 꺾이지 않았습니다.
(6) 숨을 쉬려면?
숨을 쉬려면 십자가에 매달린 상태로 발을 반복적으로 세웠다가 내렸다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이완되어 횡격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으로 못이 박힌 발을 움직여야 하죠. 예수님은 숨을 쉬기 위해 못이 밖힌 발을 들었다가 놨다가 했을 것입니다. 못이 박혀 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러했습니다.
(7) 죽음
결국 숨을 쉬기 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발의 뼈가 못에 고정되고 서서히 질식을 하게 됩니다. 호흡량이 줄어들면 "호흡 산독증(酸毒症)"에 걸리게 됩니다. 이것은 혈액 속에 이산화 탄소가 탄산으로 분해되면서 혈액이 산성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십자가의 사형수들은 다수 질식으로 죽습니다. 십자가 사형 자체가 질식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극심하게 돌아가셨습니다. 태형으로 인해 물과 피를 많이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피는 죽어서 다 흘리시고 다리는 꺾이지 않으셨습니다. 완전히 죽으셨기 때문이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이렇게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나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희롱하고 다시 못 박으려 하는 대적자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불신자들은 연합하여 기독교를 몰아내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대화를 해보면 [교만]합니다. 자기가 신이랍니다. 자기는 이러한 증명도 불가한 미신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기 머리만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인터넷상으로 많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이러한 자들은 지옥 중에도 더 극심한 지옥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저는 공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십자가가 기독교를 상징하게 된 배경
1. 십자가의 전승 역사
1) 십자가의 어원
십자가의 어원은 헬라어의 “스타우로스”는 “히스테미”라는 동사에서 파생이 되었다. 그 어근은 “세우다”라는 뜻이며 본래는 '수직 버팀대' 또는 “말뚝”을 뜻한다. 영어로는 십자가를 크로스(cross)라고 하는데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크룩스(crux)를 번역한 것이다. 그 뜻은 십자가, 수난, 고난, 시련, 교차된, 엇갈린, 등의 뜻이 있다.
2) 십자가 전승의 유래
십자가의 처형의 시작은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용 목적이 죄인들을 처형하기 위한 형틀로 사용 하기 시작이 된 것은 페르시아 인들의 민간 신앙 때문이다. 그들의 신앙에서 이 땅은 자신들이 믿는 올므즈[Ormuzd]에게 바쳐진 신성한 대지라고 믿었다. 따라서 이 땅은 신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죄를 지은 죄인들을 처형한다면 신에게 받쳐진 땅이 더럽혀지게 되므로 죄인을 땅에 그대로 처형할 수가 없다는데서 그러한 처형 방법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죄인들을 처형할 때 시체를 땅에 닿지 않도록 높이 매달아 처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십자가의 처형이 생기게 되었고 그때부터 십자가는 죄인을 죽이는 데 사용하는 형틀이 되었던 것이다. 로마에서 십자가에 처형이 되는 죄인들은 로마인이 아닌 이방인으로서 반란자나 노예 계급에 속하는 가장 극악한 범죄자들에게만 적용이 되었다. 바울이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지 않고 참수형에 처해졌던 이유 중에 하나도 당시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가 요세프스는 “팔레스틴에서의 이러한 십자가 처형은 다 반사였다”라고 전한다. 이러한 십자가의 처형은 312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동서 로마 간의 전투에서 최후 승리를 얻은 뒤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하여 기독교를 자유화하고 십자가의 사용은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이후부터 기독교회의 상징으로 사용이 되었다. 392년에는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면서 신적인 권위를 지닌 로마 황제와 로마 제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바꾸면서 십자가의 처형은 사라지게 되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
케로는 십자가의 처형 방법을 이렇게 설명한다. “십자가의 처형은 가장 잔인하고 가장 가공할 처형이다." 이처럼 예수님 당시의 십자가형은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잔혹한 처형 방법이다. 그러한 십자가에 예수님께서도 죄 없이 달려 돌아가셨다. 그런데 그렇게 비참하게 사람들을 처형하던 십자가는 예수께서 달려 돌아가시면서 치욕과 저주의 십자가가 오히려 용서와 사랑과 영광과 승리의 십자가로 바뀌게 되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2-24).
3. 십자가형의 집행(執行)
① 심하게 매질을 가한다(막 15:15-18).
② 사형장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도록 한다(요 19:17).
③ 죄수의 겉옷을 벗긴다(요 19:23).
④ 십자가에 양팔을 묶거나 못을 박는다(막 14:25).
⑤ 십자가를 세운다(마 27:40).
⑥ 고통을 잊도록 몰약(마취제)을 탄 음료를 먹인다(요 19:29-30).
⑦ 숨을 거두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리를 꺾거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다(요 19:31-32).
십자가 앞에서 결단 10가지
1. 십자가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자.
2. 십자가 보고 나를 발견하자.
3. 십자가 보고 겸손하자.
4. 십자가 보고 생명을 존귀히 여기자.
5. 십자가 보고 두려워 하지말자.
6. 십자가 보고 기도의 자리로 담대히 나가자.
7. 십자가 보고 사탄을 담대히 이기자.
8. 십자가 보고 서로 사랑하자.
9. 십자가 보고 하나님 사랑하자.
10. 십자가 보고 십자가만 자랑하자.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마 27:35-3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아래 자료는 "의학박사 트루만 데이비스(TrumanDavis)", "알렉산더 메드럴 박사(Alexander Metherell)"를 참고로 활용하여 구성한 자료이다.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예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셔서 이렇게 까지 하셨구나!! 라는 것을 더 깊히 깨닫고 더욱더 실질적으로, 과학을 토대로 묶어 봤다. 예수님의 죽음을 더 알아서 깊은 은혜를 받으시기 바란다)
1. 십자가 달리기 전의 고통
1) 감람산에서 예수님의 기도 상황에 의한 땀방울이 핏방울 되다.
너무 열심히 기도하신 나머지 땀샘에서 땀과 피가 섞여 나옵니다. 의학적 용어로 "혈한증(血汗症, hematidrosis)"라고 합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샘에 있는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나옵니다. 그래서 소량의 피가 땀샘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예수님의 심리와 육체는 극도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막 14:34).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하는 그러한 열심의 기도였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나, 나를 위해서 그러한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은 피곤에 겨워 잤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지 않으셨나요?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배우는 제자들도 피곤해서 기도하다가 자는데 예수님이라고 안 피곤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기도로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과 끊임없는 대화를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인간이셨기에 겁이 나셨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며 순종하셨습니다. 그것은 나, 바로 나를 위해서입니다.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증명이 됩니다.
2) 희롱과 몰매를 맞으심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마 27:30).
"앞에 와서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더라"(요 19:3).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몰매와 희롱을 당하셨습니다. 바로 자신이 창조한 창조물에게 말입니다.
3) 태형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기 전에 태형을 당하셨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요 19:1).
(1) 채찍의 구조 :
39개의 가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병사의 기분에 따라 가닥수가 많을 수도 있었습니다. 땋은 가죽으로 되어 있는데 그 안에는 쇠구슬과 뼛조각이 들어 있습니다.
1> 쇠구슬 : 살을 멍들게 했고, 찢어진 근육조직을 더욱 크게 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2> 뼛조각 : 뼛조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살을 찢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순히 영화처럼 그러한 채찍으로 맞으시지 않으셨습니다. 칼보다도 더 무서운, 한번 스치면 사망할 수 있는 그러한 채찍으로 맞으셨습니다.
(2) 때린 부위
어깨부터 등 그리고 엉덩이 정강이를 때렸습니다. 죽지 않을 만큼 때린 거죠.
(3) 몸 상태
골격 근육이 찢어지고 피범벅이 되었으며 살점은 리본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태형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태형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이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 근골,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다."
▶예수님은 영화에서 본 것처럼 그렇게 죽지 않으셨습니다. 더욱더 극심한 모양이셨습니다. 위의 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의 말처럼 예수님도 정맥이 드러나고 근육과 근골과 창자의 일부가 노출되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태형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그 원인은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더 확실한 것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상태였기 때문입니다. 피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피를 많이 흘리셨습니다.
(4) 저혈량성 쇼크상태
(1) 증세 :
<1> 심장이 더 이상 피를 못 퍼올림.
<2> 혈압저하,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기절.
<3> 신장에 남아있는 피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소변의 역할이 중지.
<4> 몸에서 액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목이 아주 마름
▶예수님은 이미 십자가 달리기 전의 상태는 매우 유독한 상태셨습니다.
2. 십자가의 고통
(1) 십자가 묘사
가로들보(Cross bar) 즉 패티블룸(patibulum)이라 불리는 것과 수직기둥과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수직기둥은 땅에 고정되어 있고 가로들보는 땅에 놓인 채 예수님을 못을 박았죠. 그리고 못 박은 후 수직기둥에 올려져 고정되었습니다.
(2) 못 묘사
약 18Cm의 대못입니다(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인 요한난 벤하콜의 십자가 처형 당시의 못 발견).
(3) 박힌 부위
다수의 의견과 성경적 측면에서의 문화적 배경에 따라 손목에 못이 박혔습니다. 당시 손이라는 언어는 손목과 구별되어 있지 않는 언어입니다. 그리고 손에 못이 박혔다면 찢어져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못 박힌 곳은 "중추신경" 이 지나는 위치입니다. 못으로 큰 신경이 파괴가 된 것이죠. 고통을 예로 들자면, 우리 팔꿈치를 때리면 아픈 느낌이 나죠? 그곳의 척골신경을 펜치로 비틀어 으깨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4) 매달린 상황묘사
1> 팔이 6인치 정도 늘어남.
2> 어깨 탈골.
▶예수님의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이러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팔은 6인치 정도 늘어났을 것이고, 어깨도 탈골이 되어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극형이었습니다.
(5) 죽음 원인
십자가는 질식해서 죽이는 사형틀입니다. 근육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횡격막" 이 가슴의 상태를 숨을 들이쉬는 상태로 고정시킵니다. 그래서 질식하게 됩니다. 십자가형은 사형수의 몸을 90도 비틀어 나무에 묶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팔목과 복숭아 뼈 바로 아래에 쇠못을 박아 처형하는 극형이며, 사형수에게 호흡 곤란을 가져다줍니다. 이때, 나무망치로 쳐서 무릎뼈를 부러뜨리게 되면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없게 되고, 결국 숨이 막혀 죽게 됩니다.
다음은 의학박사 트루만 데이비스(Truman Davis)의 진술입니다.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에 엄청난 경련이 일어나면서, 깊고, 가혹하고, 지근거리는 고통이 따르게 되고, 이 고통이 근육을 굳게 만듭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을 위로 밀어 올릴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몸이 팔에 매달려 있게 되면, 가슴 근육이 마비되고, 늑간 근육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공기가 폐로 유입은 될 수 있지만, 밖으로 뿜어내질 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짧은 숨을 쉬어보려고 몸을 위로 밀어 올리기 위한 사투를 하셨습니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폐와 혈류에 쌓이게 되고, 경련이 부분적으로 진정을 시킵니다. 격한 경련으로 몸을 위로 밀어 올려, 숨을 내뿜고, 생명을 주는 산소를 마시게 됩니다. 이 상태로 매달려 있다 보면, 뇌와 가슴에 피가 공급되지를 않게 되고,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은 이런 상태를 피하기 위해서 발에 힘을 주어 몸의 윗부분으로 피가 돌게 하는 것입니다. 당국자가 급히 죽이기를 원하거나 고통을 멈추게 하려 할 때에는 사형수의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무릎 아래를 곤봉(나무망치)으로 타격하였습니다. 다리를 부러뜨리는 이유는 죄수가 몸을 위로 밀어 올려서 가슴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급속한 숨 막힘이나 관상동맥 무력이 따르게 됩니다. 다른 두 죄수들의 다리는 꺾었지만, 예수님의 경우, 이미 죽은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다리를 꺾이지 않았습니다.
(6) 숨을 쉬려면?
숨을 쉬려면 십자가에 매달린 상태로 발을 반복적으로 세웠다가 내렸다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근육이 이완되어 횡격막에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계속적으로 못이 박힌 발을 움직여야 하죠. 예수님은 숨을 쉬기 위해 못이 밖힌 발을 들었다가 놨다가 했을 것입니다. 못이 박혀 발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러했습니다.
(7) 죽음
결국 숨을 쉬기 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발의 뼈가 못에 고정되고 서서히 질식을 하게 됩니다. 호흡량이 줄어들면 "호흡 산독증(酸毒症)"에 걸리게 됩니다. 이것은 혈액 속에 이산화 탄소가 탄산으로 분해되면서 혈액이 산성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되고 결국 사망하게 됩니다.
▶십자가의 사형수들은 다수 질식으로 죽습니다. 십자가 사형 자체가 질식으로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더 극심하게 돌아가셨습니다. 태형으로 인해 물과 피를 많이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피는 죽어서 다 흘리시고 다리는 꺾이지 않으셨습니다. 완전히 죽으셨기 때문이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에 보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이렇게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나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을 희롱하고 다시 못 박으려 하는 대적자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불신자들은 연합하여 기독교를 몰아내고자 애를 쓰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대화를 해보면 [교만]합니다. 자기가 신이랍니다. 자기는 이러한 증명도 불가한 미신을 믿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기 머리만 믿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인터넷상으로 많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이러한 자들은 지옥 중에도 더 극심한 지옥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저는 공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십자가가 기독교를 상징하게 된 배경
1. 십자가의 전승 역사
1) 십자가의 어원
십자가의 어원은 헬라어의 “스타우로스”는 “히스테미”라는 동사에서 파생이 되었다. 그 어근은 “세우다”라는 뜻이며 본래는 '수직 버팀대' 또는 “말뚝”을 뜻한다. 영어로는 십자가를 크로스(cross)라고 하는데 이 말의 어원은 라틴어의 크룩스(crux)를 번역한 것이다. 그 뜻은 십자가, 수난, 고난, 시련, 교차된, 엇갈린, 등의 뜻이 있다.
2) 십자가 전승의 유래
십자가의 처형의 시작은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용 목적이 죄인들을 처형하기 위한 형틀로 사용 하기 시작이 된 것은 페르시아 인들의 민간 신앙 때문이다. 그들의 신앙에서 이 땅은 자신들이 믿는 올므즈[Ormuzd]에게 바쳐진 신성한 대지라고 믿었다. 따라서 이 땅은 신의 소유물이기 때문에 죄를 지은 죄인들을 처형한다면 신에게 받쳐진 땅이 더럽혀지게 되므로 죄인을 땅에 그대로 처형할 수가 없다는데서 그러한 처형 방법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죄인들을 처형할 때 시체를 땅에 닿지 않도록 높이 매달아 처형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십자가의 처형이 생기게 되었고 그때부터 십자가는 죄인을 죽이는 데 사용하는 형틀이 되었던 것이다. 로마에서 십자가에 처형이 되는 죄인들은 로마인이 아닌 이방인으로서 반란자나 노예 계급에 속하는 가장 극악한 범죄자들에게만 적용이 되었다. 바울이 십자가의 처형을 당하지 않고 참수형에 처해졌던 이유 중에 하나도 당시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었기 때문이다.
역사가 요세프스는 “팔레스틴에서의 이러한 십자가 처형은 다 반사였다”라고 전한다. 이러한 십자가의 처형은 312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동서 로마 간의 전투에서 최후 승리를 얻은 뒤 313년 밀라노 칙령에 의하여 기독교를 자유화하고 십자가의 사용은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이후부터 기독교회의 상징으로 사용이 되었다. 392년에는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선포하면서 신적인 권위를 지닌 로마 황제와 로마 제국을 상징하는 독수리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바꾸면서 십자가의 처형은 사라지게 되었다.
2. 그리스도의 십자가
케로는 십자가의 처형 방법을 이렇게 설명한다. “십자가의 처형은 가장 잔인하고 가장 가공할 처형이다." 이처럼 예수님 당시의 십자가형은 그 누구도 상상조차 하기 싫은 잔혹한 처형 방법이다. 그러한 십자가에 예수님께서도 죄 없이 달려 돌아가셨다. 그런데 그렇게 비참하게 사람들을 처형하던 십자가는 예수께서 달려 돌아가시면서 치욕과 저주의 십자가가 오히려 용서와 사랑과 영광과 승리의 십자가로 바뀌게 되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2-24).
3. 십자가형의 집행(執行)
① 심하게 매질을 가한다(막 15:15-18).
② 사형장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도록 한다(요 19:17).
③ 죄수의 겉옷을 벗긴다(요 19:23).
④ 십자가에 양팔을 묶거나 못을 박는다(막 14:25).
⑤ 십자가를 세운다(마 27:40).
⑥ 고통을 잊도록 몰약(마취제)을 탄 음료를 먹인다(요 19:29-30).
⑦ 숨을 거두었는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리를 꺾거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다(요 19:31-32).
1. 십자가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자.
2. 십자가 보고 나를 발견하자.
3. 십자가 보고 겸손하자.
4. 십자가 보고 생명을 존귀히 여기자.
5. 십자가 보고 두려워 하지말자.
6. 십자가 보고 기도의 자리로 담대히 나가자.
7. 십자가 보고 사탄을 담대히 이기자.
8. 십자가 보고 서로 사랑하자.
9. 십자가 보고 하나님 사랑하자.
10. 십자가 보고 십자가만 자랑하자.
-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 -
출처: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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