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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적 무성생식과 유성생식...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남

열려라 에바다 2024. 3. 19. 08:48


 
시든들풀추천 0조회 3424.03.18 20:13댓글 0
 
 

생물이 탄생하려면 반드시 생식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암수 한 개체가 서로 난세포와 정세포가 합쳐져야
비로소 귀한 생명이 잉태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탄생합니다.
이것을 유성생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암수가 필요 없는 생식이 있습니다. 
바로 아메바나 세균같이 단세포 동물들이 자기 몸이 분리되어 
자가증식을 하는데 이것을 무성생식이라고 합니다. 
 
유성생식과 무성생식의 차이가 있다면
유성생식은 부모의 유전자를 반씩 섞여졌기에 부모의 반반씩
닮았으므로 어느 부모 쪽과 100% 똑같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무성생식은 암수 없이 자기 몸이 스스로 분열하는 것이기에 
100% 똑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분열됩니다. 
 
사람은 어떤 생식으로 태어나겠습니까... 
물어보나 마나 유성생식으로 생명이 잉태됩니다. 
사람은 사춘기가 지나면서 여성과 남성의 육체적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서로 남녀 간 이끌리기 위해
여성은 여성답게 남성은 남성답게 변해갑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서로의 이끌림에 의하여 결혼하게 되고 
새 생명이 잉태되고 태어나며 가족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물질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영적 세계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겠습니까... 
영적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물질세계의 과학력으로는
증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영으로 분별하고 증명해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사람은 사춘기가 되면 정신적인(혼적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냅니다. 
이 시기는 정신적으로 혼이 급작스럽게 요동하며
모양을 갖춰가는 시기로서 이 시기를 잘못 보내면 좋지 못한 
성격이 되어 평생 애를 먹습니다. 
 
영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누가 여러 가지 이유로 주님을 찾게 되는 과정이 오게 됩니다. 
이럴 때 영적 사춘기를 보내는 과정이 반드시 찾아오는데 
이 과정이 굉장한 영적 질풍노도의 시기가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우 혼란스럽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거나
자신의 영적 정체성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하여 매우 어지럽습니다.  
이 과정을 잘 보내야 주님을 만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 영적 사춘기는 주님을 만나기 위해 영적으로 성숙해가는  
준비단계인데 잘 숙성되는 차이에 따라서 주님을 만나는 시기가 
달라집니다.
이것은 곧 성령으로 거듭나려는 예비 시기입니다. 
반면, 잘못 숙성되면 주님을 만날 수 없는 불행이 찾아옵니다.  
이 과정에서 두 부류로 갈라지게 됩니다. 
한 부류는 성경을 읽으면서 이론으로 정립하는 사람들입니다. 
한 부류는 성경을 읽으면서 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이론으로만 인식하는 사람들은 마치 수학 방정식처럼 받아드려 
내적 진동이 전혀 없이 거듭났다고 하며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성경 말씀으로 자신을 비춰보지 않습니다. 
즉, 성경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지식적 이론으로만 받고
그 이론을 많이 아는 것이 믿음이고 거듭남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자신은 이미 믿음으로 의로워졌다고 확신합니다.   
즉, 삶의 신앙이 아닌 
머리에서만 왔다 갔다 하는 관념 신앙으로 굳어집니다. 
이런 사람들이 선생이 되어 가르치면 역시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도
그와 똑같이 내적 변화가 전혀 없는 무성생식으로 변해가는데 
이는 보통 무서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스스로 주님을 만났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학문적 지식으로만 주님을 알 뿐, 
인격적인 영으로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경건의 모양(거룩한 척)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진짜 거룩함)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 후서 3장 5절)   
 
저희가 하나님을 (지식으로) 시인하나 행위(열매 없는 삶)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디도서 1장 16절)
 
즉, 위 두 말씀은...  
성경의 지식만 가득하고 삶으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가 없으니
이들은 가짜이므로 이들에게서 돌아서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남에게 향할 틈이 없습니다
두렵고 떨림이 오기에 자기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조명하며 
내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혹은 어떻게 해야 거듭나고 구원받는지 
엄청난 고민으로 영적 상태가 전진했다가 후퇴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런 과정을 계속 반복하다가
결정적인 어느 순간에 자신의 죄와 자아에 대하여 크게 인식하게 되는데 
말씀을 읽을 때마다 진리로 인해 내 영과 거룩한 충돌현상이 계속됩니다. 
내 죄의 해결 문제로 가슴 아파하며 애통한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세상적 삶에 회의를 느껴 이방인들과도 멀어지게 됩니다. 
이 순간 마귀에게 비상이 걸리게 되는데 
주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려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 핍박하거나
욥에게 주님을 포기하도록 하려고 했듯, 절망감이 들도록
주변을 상당히 어렵게 몰아갑니다.
때로는...
당근으로 유혹하고, 핍박으로 괴롭히며 수륙양동작전을 병행합니다.
이제 나는 서서히 주변으로부터 외톨이가 되어갑니다.
영적 외로움이 소나기가 내리듯 자신을 계속 강타합니다.
영적인 갈급함으로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듯 
내 영적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뭔지는 모르지만
계속해서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고픈 마음이 올라옵니다. 
내 갈증을 해결해줄 이는 주님밖에 없다는 것을 서서히 인식하게 됩니다. 
내 죄의 해결문제에 대하여 몹시 갈등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회개하는 빈도가 점점 잦아지면서 삶에서도 더는 죄 짓지 아니하고
이방인의 삶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고자 무척이나 몸부림칩니다.  
이런 과정이 바로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려는 전조현상입니다.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하고(부인하고) 주님 앞에 완전히 굴복합니다. 
주님이 아니면 나는 죽을 자라며 눈물로 주님을 갈급하게 찾습니다. 
이 영혼을 살려달라고 계속해서 주님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주님의 바짓가랑이라도 잡기 위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주님을 구하게 됩니다.
 
"구하고, 두드리고, 찾으라"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7장 7-11절 / 누가복음 11장 9-13절)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시편 42편 1-2절)
 
그 속사람의 심령이 애통하고, 청결하고, 가난하고, 온유하고,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고, 화평하게 하려는 단호한 마음이 있는지 
이때 주님은 이런 모습을 면밀히 살피시며 굉장히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런 마음이 있는 심령이 자신을 포기(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를 준비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크게 기뻐하시며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을 부어주시는데 
이것이 영적 유성생식 즉, 성령으로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하나의 생명체가 탄생하듯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과 내 영이 실제적으로 만나
새 생명체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옛것은 이제 다 지나고 이제 새것이 된 것입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린도 후서 5장 17절)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내 자유의지와 노력으로 
인내하고, 사랑하고, 온유하고, 긍휼한 마음을 가지려고 했지만,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면 여러 가지 영적 숙성(광야)과정을 통하여 
성령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큰 고민도 갈등도 없이 자연스럽게  
성령의 아홉 가지 성품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하여
내가 아닌 예수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는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이 반드시
나타나는 열매이기에 내가 혹은 다른 사람이 거듭난 사람인지 
분별하는 가장 큰 잣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듭난 사람들은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천국을 향해 
침노하는 삶이 계속되는데, 거듭남의 성숙도에 따라 조금 차이는 나지만
고난이 와도 기쁘고, 십자가를 져도 기쁘고, 좁은 길도 편하게 느껴지고, 
남들이 나를 향해 욕하고 괴롭혀도 그를 긍휼히 여기게 되고,
죄짓는 것을 극도로 미워하게 되며, 남에 대하여도 결코 정죄함이 없고,  
인간적인 트라우마나 쓴 뿌리로부터 해방되며, 자존심도 이미 다 사라지고,  
주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게 되고, 빨리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고픈 마음이
나를 장악하게 됩니다.  
이는 주님께 완전히 굴복하여 영적인 참자유를 누리는 영혼들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단지... 
거듭난 후 천국을 점점 가까이 침노해가는 과정에서 주님의 빛이 비치는데  
나의 모습이 아주 상세하게 보이게 되므로 거룩한 영적 괴로움으로 인하여  
계속 회개하며 거룩한 삶으로 점점 더 흰 옷이 빛이 날 정도로 변화되는데 
이 모든 것이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화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반드시 성령님과 연합됨으로 인해 영적인 수정이 이뤄져서
영적 유성생식이 되지 아니하면 그 누구도 거듭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은들 머리로만 채우려는 성경 말씀은 그냥
생명력이 없는 신학 학문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래서 신학 박사학위가 여러 개 되도 거듭남과는 상관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항아리(머리)에 물(성경 지식)을 많이 부은들 주님의 터치로 인해
포도주로 바뀌지 아니하면 그냥 맹물인 상태로 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 전서 4장 20절)
 
학문으로 머리를 채웠다고 거듭날 수 없으며, 성화될 수도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영적 무성생식을 한 사람들로서 영적인 본질이 바뀌지 않고 
육적인 똑같은 자신의 모습을 복제시키며 성령의 열매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듭나고 구원받았다고 마귀에게 속으며 확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철저히 마귀에게 속아 자신이 가짜인지도 모르고 가짜의 삶을 살다가
가짜들만 모이는 무서운 그곳으로 가는 아주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거듭나려면 성경 말씀을 머리에 넣지 말고
내 뜨거운 심장 속에 넣고 양식으로 삼으며 
100% 믿고 따르고 순종하여 성경 말씀을 내 삶으로 만들려는 
단호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간절한 단호함이 주님으로부터 부르심이 있게 되고,   
나를 영적인 애통함으로 만들며,
가난한 심령이 되는 초석입니다. 
이런 분들이 끊임없이 기도하며 주님을 만나려고 하는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이 그 수는 아주 적지만 거듭날 가능성이 많은 분들입니다.
 
부디...
아무 변화됨도 없이 가짜인 영적 무성생식의 길로 가지 말고,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님과 연합하여 영적 유성생식의 길로 가셔서
성령으로 거듭나 성령님의 인도로 천국을 침노하시는
거룩한 주인공들이 되십시오.


랑별파파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