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으로 읽는 성서 및 성경 공부

서신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열려라 에바다 2024. 4. 24. 20:14

서신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성경을 해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러브레터이다. 따라서 성경을 이해하는 일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성경의 바른 해석은 하나님의 자녀의 의무라 할 수 있다.

 

성경의 장르

성경의 장르에는 이야기체, 시체, 설교체, 복음서, 서신, 예언 등이 있다. 그 중 우리는 서신서를 배우게 된다.

서신서를 해석하는 방법이 왜 필요한가?

신약 성경 27권 중에서 21권이 서신서다. 따라서 서신서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은 신약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일이다.

서신서란 무엇인가?

서신서는 바울이 저자인 바울서신과 바울이 저작하지 않은 일반서신으로 나눈다.

 

바울서신

바울 서신은 로마서, 고린도전후, 갈라디아, 데살로니가전후,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디모데전후, 디도서, 빌레몬 등 13개 이다. 이들은 모두 수신 교회의 이름을 제목으로 가지고 있다.

일반서신

히브리서, 야고보, 유다서, 요한123서, 베드로전후 서를 말한다. 이들은 히브리서를 제외하고는 모두 발신자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히브리서의 저자에 관해서는 옛날로부터 많은 논쟁이 있어왔다. 예전에는 바울이라는 주장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보수진영에서 조차도 모르겠다고 하고 있으며 바울의 저작은 아니라고 여겨진다.

 

서신서 해석의 고려사항들

서신서는 다른 성경과는 달리 몇가지 특징이 있다.

 

수신자의 상황

각 서신서는 수신자가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수신자가 가지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예를 들어 고린도교회에는 다양한 계층이 있어서 그들간에 갈등이 심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바울은 교회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지에 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고린도전서를 저술했으며 그 결론은 사랑이라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발신자의 의도

발신자는 그 서신서를 통해서 수신자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담겨져 있습니다. 따라서 서신서 전체에 흐르는 발신자의 의도를 정확히 알아야만 서신서 안의 짧은 구절의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전체에 흐르는 논리적 구문

서신서는 자신의 주장을 설득하기 위해서 글 전체를 하나의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과 뒤의 문맥의 흐름에서 해석하지 않으면 엉뚱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빌립보서 4:13 말씀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러나 앞의 내용을 보면 내가 가난하든지 부유하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며 그런 능력은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는 뜻입니다.

 

서신서 해석의 문제점들

1세기 서신의 전형적 요소들과 비 전형적인 요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서론 : 원인을 진술하고 청중의 관심과 동정을 얻음

이야기 : 사건의 배경과 사실들을 이야기함

주제 : 합의된 것과 논쟁중인 것을 진술함

증거 : 화자의 신뢰성을 기초로한 증빙 자료들을 담고 있으며, 청중의 정서와 논리적인 주장을 호소함

논박 : 반대자들의 주장을 논박함

결론 : 주장을 요약하고 청중의 정서를 고양시킴

 

서신서가 전형적인 요소와 비전형적인 요소들을 구분할 때 서신서의 강조점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서신서의 상황을 지금 이 시대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딤4:13에 겉옷을 가지고 로마의 감옥으로 오라는 말씀을 보면서 가보의 집까지 가서 옷을 가지고 가라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가? 나의 스승이 힘들고 지쳐서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도우라 저 버리지 말라고 볼 수 있다.

 

당시의 종교적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유대교 :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적 의식이 강함

로마의 다신교 : 구원보다는 현세적 복에 의존함

영지주의 : 지식을 가지면 구원을 얻는다고 함

 

각 권의 요약

로마서

모든 서신서들 중에 가장 체계적인 로마서는 정죄에서부터 칭의로 성화로, 다시 영화로 복음의 이야기를추적해나가고 있다.

 

고린도전서

바르게함과 책망의 이 서신서는 당파, 음란, 소송, 그리고 고린도인의 증거를 훼손하고 있는 주의 만찬의 오용에 대해 분명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바울은 결혼, 우상의 제물, 공중 예배, 그리고 부활에 대한 고린도인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린도후서

바울은 일부 거짓 사도들에 의해 일어났던 자신에 대한 최근의 모반에 대해 그의 사도적 특색, 부르심, 그리고 자격을 변호하기 위해 아주 개인적인 편지를 썼다. 바울은 다수의 회개로 위로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은 소수에 대해 염려했다.

 

갈라디아서

이 논쟁적인 서신서는 갈라디아 교회를 함정에 빠뜨린 율법주의의 오류에 대해 반박하고 있다. 바울은 전기적이고, 신학적이며, 도덕적인 논쟁을 사용해 율법에 대한 은혜의 우월성을 증명하며 율법주의와 방종에 대한 자유의 삶을 확대시켜 보여주고 있다

 

에베소서

에베소서의 첫 세 장은 성경에서 가장 숭고하고 심오한 본문 중의 하나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는 자의 위치를 격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세 장은믿는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영적 부요함을 따라 영적인 걸음을 계속하도록 간곡하게 훈계하고 있다.

 

빌립보서

빌립보인들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이 기쁨에 찬편지에서, 바울은 자신의 수감과 관련된 최근의 사실에 대해 말하면서 읽는 이들에게 하나 됨과 겸손, 그리고 경건의 삶을 살도록 강력하게 권하고 있다. 그는 또한 그들에게 율법주의의 오류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골로새서

이 서신서는 신약에서 가장 그리스도중심인 편지일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서신서에서 바울은 창조, 구속 그리고 삶과의 관계들 속에서 그리스도의 탁월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다른 완전한 체계의 성찰이나 종교적 의식도 필요하지 않다.

 

데살로니가전서

첫 세 장은 바울의 데살로니가사람들에 대한 사역을 요약하고 있다. 그는 그들 의 믿음을 칭찬하고 있으며, 그들을 위한 자신의 동기와 염려를 상기시키고 있다.4-5장에서는 그들에게 성결의 삶을 살도록 훈계하고 있으며 주님의 오심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데살로나가후서

데살로니가인들은 주의 날에 대해 잘못된 결론에 도달해 있었고 그들의 핍박에 대해 염려하게 되었다. 바울은 이 굉장한 일이 있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 면서 여전히 근면하게 살도록 권하고 있다.

 

디모데전서

이 편지는 에베소의 사역을 맡은 그의 종을 위한 바울의 지도자 안내서다, 그 안에서 바울은 거짓 선생들, 공중 기도, 여성의 역할, 장로들과 집사들의 필요 조건, 그리고 갖가지 임무에 대한 문제들을 디모데에게 충고하고 있다.

 

디모데후서

바울의 마지막 편지는 영적인 전쟁에서의 고난에 대해 디모데가 담대하며 흔들 리지 않도록 세워주며 격려하기 위해 써 보낸 전투 안내서다. 바울은 이땅에서의 자신의 과정이 끝난 것을 알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기록한 증거에 따라 디모데가 계속 정진하도록 권하고 있다.

 

디도서

바울은그레데의 일을 감독하고 장로들을 임명하기 위해 디도를 그곳에 남겨둔다. 이 품행에 관한 안내서는 장로들의 필요 조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교회 안에서의 여러 그룹에 대한디도의 임무를 가르치고 있다.

 

빌레몬서

빌레몬의 도망친 종인 오네시모는 바울의 사역 아래 믿는 자가 되었고 지금은 이 편지와 함께 그의 주인에게로 다시 보내졌다. 그 안에서 바울은 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줄 것과 더 이상 오네시모를 종으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한 형제로 여겨 주기를 간청했다.

 

히브리서

매우 우아한 필체로 기록된 이 서신서는 그리스도께서 그 이전의 누구보다도 뛰어나심을 논증하기 위해 쓰여졌다. 기독교인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점점 커지게 되자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유대교로 개종하려는 위험스런 상황이 되었다. 저자는 인성과 제사장 자격과 그 능력에 있어 그리스도께서 그 누구보다 뛰어 나심을 증거하고 있다.

 

야고보서

야고보는 그의 그리스도인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믿음의 진위성을 점검하도록 진실한 믿음의 특성들을 예리하고도 실제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만일 자질 있는 변화가 성품과 자기 절제 속에 생기지 않는다면(1-3장), 그 믿음의 진위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야고보는 또한 하나님 대신 세상적인 기쁨을 추구 하는데 몰입해 있는 사람들을 훈계하면서 다시 오실 주님을 상기시키며 인내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베드로전서

본서의 수신자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때문에 고난을 딩해 왔기에 베드로의 위로와 충고의 말씀이 필요했다. 베드로는 먼저 그들에게 구원의 풍성함과 거룩한 삶의 필요성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고난 가운데서도 복종하는 자세를 키워나가도록 격려해주고 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부당하게 받는 고난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겸손한 자세로 이겨내야 한다.

 

베드로후서

외부의 반대 세력을 다룬 베드로전서와는 달리 베드로후서는 내적인 반대 세력 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믿는 성도들을 거짓 선지자들이 잘못된 믿음과 경건치 못한 행위로 가만히 끌어들이는 위험한 문제가 생겼던 것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에 관한 참된 지식 가운데 성장하는것이 이단의 유혹을 이기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요한일서

요한의 첫번째 서신은 구속받은 성도와 하나님간의 교제의 범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빛의 하나님이시기에 믿는 자들은 그 앞에서 성실하게 걸어가야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믿는자지들은 서로 사랑을 나타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하나님이시기에 믿는자들은 그리스도안 에서의 영생을 확신할 수 있다.

 

요한이서

본서는. 이 글을 읽는 이들이 사도들이 가르친 진리 안에 굳건히 서 있는 것을 칭찬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면서 사랑가운데 걸어가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기록되었다. 요한은 그리스도에 대해 올바른 교리를 가지고있지 않은 스승에게는 그 어떠한 친절도 베풀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요한삼서

요한은 자신이 보낸 선생들을 가이오가 환대해주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다. 자신은 영접하지도 않으면서 남들에게는 그리하라고 말했던 디오드레베와는 반대로, 전도자들을 후원하고 진리 가운데 걸어가고 있는 가이오에게 요한은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있다

 

유다서

유다서는 길이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신약 성경 중 거짓 선생들에 대해 가장 신랄하게 폭로하고 있다. 또한 거짓 선생들의 행위 특성들을 밝히면서 구약을 인용하고 이들에게 임할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볼 때, 본서는 독자들로 하여금 진리 기운데 자신들을 세우며 믿음을 굳세게 지켜나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결론

서신서는 신약성경의 전체라 할 수 있다. 교훈이 간결하고 말씀이 직설적이며 논리적이어서 이해하고 적용하기도 쉽다. 따라서 본문을 해석을 목표로 읽는다면 더욱 든든히서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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