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05번째 쪽지!
□콘스탄티누스의 종교통일
1.교회는 성전인가? 아닙니다. 교회는 성전이 아닙니다. 콘스탄티누스가 믿었던 ‘태양 숭배 종교 미드라스’는 죽은 자들이 있는 곳은 ‘거룩하다’라며 그곳에서 종교예식을 하며 ‘성전’이라고 불렀습니다. 덩달아 교회당도 순교자들의 무덤 위에 교회를 짓고 ‘성전(聖殿)’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교회당 건물을 가리켜 “하나님의 거룩하고 신성한 성전....”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은 알고 보면 하나님을 ‘죽은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콘스탄티누스는 313년 밀라노칙령으로 기독교를 ‘공인’했습니다. 로마에서 기독교가 ‘국교’로 선포된 것은 그의 후대인 380년입니다. 공인은 ‘기독교를 믿어도 핍박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국교’는 ‘기독교를 믿지 않으면 박해를 하겠다’는 뜻입니다.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를 ‘공인’한 다음 자기의 태양신 종교와 짬뽕시켜 기독교를 ‘이상한 종교’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3.콘스탄티누스 주도하에 거대한 건물들이 순교자들의 무덤 위에 수없이 많이 세워졌는데 순교자들은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이교 사상을 따라 그렇게 한 것입니다. 포르피리우스(porphyry3-4세기 철학자)의 글에 ‘기독교인들은 그것이 이교사상이었지만 낚시로 고기를 낚듯이 받아들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4.콘스탄티누스는 교회당 건물을 “황제에게 걸맞게” 넓고 웅장하고 화려하게 지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자신이 출석할 ‘소피아대성당’을 이교의 신전 자리에 짓고 로마제국의 방방곡곡에서 427개의 이교 신상들을 가져다가 그 성당을 장식하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종교 대통합(?)’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