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목사와 교회

열려라 에바다 2024. 6. 5. 08:17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24번째 쪽지!
 
□목사와 교회
 
1.성경에 ‘목사 제도’가 있는가? 없습니다. 오늘날 ‘목사’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닙니다. 만약 ‘전도사’가 교회를 개척했다면 아무리 교인 수가 많아도 교회라고 하지 않고 ‘기도처’라고 할 뿐 교단에서는 교회로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2.그렇다면 ‘교회’에서 그렇게 중요한 ‘목사직’을 성경은 당연히 언급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장로와 감독과 집사와 교사의 자격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언급이 되어 있어도(딤전3:1-13, 딛1:5-9) 목사의 자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이 없습니다. 신약교회 이후의 상황을 기록한 사도행전에는 ‘목사’라는 단어조차도 없습니다. 만약 초대교회에도 오늘날과 같은 목사 제도가 있었다면 어떤 식으로든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3.그렇다면 ‘목자’가 목사인가요? 신약교회(초대교회) 이후 기록된 성경에 ‘목자’라는 단어는 총 6회 나오는데 사도행전에는 한번도 없고 바울이 각 지역에 쓴 서신서 5번, 계시록에 1번 나옵니다. 엡4:11은 ‘교회 안에 성도들을 돌아보는 은사로서의 목자를 말씀하고 있으며, 그 외 히13:20, 벧전2:25, 밷전5:4, 계7:17절에서 말하는 ’목자‘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유다서 1장 12절은 이단인 영지주의자들을 가리켜서 그들은 ‘자기 몸만 배부르게 하는 목자’라고 부정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목자’를 ‘목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4.만약 초대교회에 오늘날과 같은 목사 제도가 있었다면 사도행전에 몇 번은 목사라는 호칭이 등장했을 것이며, 바울은 각 교회에 보낸 서신서에 <친애하는 목사님 이하 성도님들께>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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