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같은이야기

긴 옷을 입은 자들

열려라 에바다 2024. 7. 3. 13:27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44번째 쪽지!
 
□긴 옷을 입은 자들
 
1.저는 오래전부터 우리가 찰떡같이 믿고 있는 것이 진짜 하나님의 말씀(眞如)인지, 아니면 사람이 만든 전통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싶었습니다. 기독교 안에서 마치 기독교인 것처럼 위장하고 있는 가짜들을 하나씩 찾아내다 보니 자꾸 사람들이 제가 기독교를 까는 안티 기독교인(antichrist)인줄 아는데, 아닙니다. 저는 기독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염려하여 기독교가 본래의 진짜 모습을 되찾아 가기를 원하는 진짜 순수한 기독교인입니다.
2.예수님 당시 주류 종교인들은 ‘유대교인’들이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혈통을 이어 내려온 순수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모세가 가르친 순수한 율법이 수천년 흐르면서 온갖 이방 관습들과 짬뽕이 되어 울긋불긋 무당의 옷을 입고 가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화를 내시며 제자들에게 “아이고... 저 긴 옷을 질질 끌고 다니는 자들을 좀 봐라... 저들은 진짜가 아니니 상대하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자들을 삼가라.”(막12:38-39)
3.예수님은 누구를 보고 그들을 삼가라고 하셨나요? 쉬운성경으로 읽어 보면, “율법학자들을 주의하여라. 이들은 긴 옷을 입고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회당에서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잔치에서도 윗자리를 좋아한다. (막12:38-39) 율법학자들은 ‘오직 율법’을 주장하는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오늘날 ‘오직 성경’을 외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건..
4.‘긴 옷 입은 사람들’은 누구이며 왜 조심해야 합니까? 저는 안티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정통 유대인이셨듯 저도 ‘합동정통’교단에서 신학공부를 했으니 정통 기독교인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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