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6:13-20)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마16:13-20)
오늘도 주님의 뜻을 이루고, 바른 신앙을 위하여 짧은 글을 쓰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잠시 성경 속으로 들어가 주님 곁에서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3년 동안 천국 복음의 말씀을 제자들에게 주십니다. 그 복음의 말씀을 오랜 시간 주시다가 하루는 베드로의 이름을 개명시켜 주시면서 그에게 천국열쇠를 주십니다. 오늘은 이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바로 이해를 하여야 하겠기에 글을 씁니다.
(마 4:23-25)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주님께서 이렇게 전한 천국복음이 마태복음 5장부터 25장까지 우리에게 소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천국 복음을 주시던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루는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왜 이런 질문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천국 복음을 바로 이해하려면 주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누가 왜 천국 복음을 주시는지를 바로 알아야 그 뜻을 이루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다시 찾으러 오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기 백성을 찾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주님께서 어떻게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회복한지를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주님이 주신 것이 이름을 개명해 주심으로 새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셨고, 천국 열쇠를 주신 것입니다.
주의 복음의 말씀을 듣고 있던 어부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복음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이전에는 베드로가 어부의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귀한 천국 복음(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삶을 살도록 하셨고, 그 복음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할 베드로의 사역이 천국의 열쇠를 가진 자의 삶임을 소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주님이 누구시고, 주님께서 무엇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고,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다시 찾은 자기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시는 복음의 말씀을 주셨는데, 어부 베드로를 그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세우는 즉위식입니다.
베드로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살아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 없이 살던 삶에서 돌이켜 복음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위의 말씀은 주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복음’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나님의 백성, 즉, 죄 사함 받고 천국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온전한 구원을 이루려면 두 가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구원한 구세주임을 알아야 하고, 그 주님이 천국 백성,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복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한 신앙생활, 구원을 이루어가는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명을 주님은 어부인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시면서 맡기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천국 문이 열린 것이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천국 문이 닫힌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베드로에게만 주신 특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누구시며, 그가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들에게 맡기시는 주님의 사명인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여 열린 천국 문을 닫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
복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천국으로 들어가도록 만들기 때문에,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천국 문을 열어 구원 받은 자들이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임을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열쇠를 가졌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누구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럴 때에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3년 동안 제자들에게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를 아십니까?
그러면 우리는 천국 열쇠를 가진 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주되심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만들면 됩니다. 그것을 “죄 사함 받고 구원 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주되심을 알지 못하면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복음이 무엇인지를 모르면 이 또한 구원을 이룰 수 없습니다.
철학으로 안 됩니다.
명언으로도 안 됩니다.
교훈적인 이야기나 글로도 안 됩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로도 안 됩니다.
오직 주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천국열쇠를 가전하여로 그 사명을 다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삶속에서 복음을 바로 전하여 천국의 열쇠를 가진 자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처: 개척교회 목회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최성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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