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865번째 쪽지!
□섬김이 뭐여?
1.사명자는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이 “주를 섬긴 것과...”(행20:19)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아시아에 온 첫날부터 여러분과 함께 지내면서 내가 어떻게 생활해 왔는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행20:18)라고 합니다. 바울이 아시아에서 보낸 3년 동안 바울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었고 바울은 그의 모든 시간과 모든 생애를 바쳐서 그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바울은 겉으로 보기에는 사람들을 섬겼지만 그것을 ‘주를 섬긴 것’이라고 합니다.
2.바울이 겸손과 눈물과 인내로 에베소교회를 섬겼던 것은 그의 타고난 인격이나 성품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을 온통 지배하고 있던 생각은 “나는 지금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섬기고 있다.”는 생각으로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3.사명자는 최선을 다해서 성도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고, 성도들도 최선을 다해서 사명자를 따르는 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서로 서로 최선을 다해서 섬기고 서로 서로 섬김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4.오늘날 많은 사명자들이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온통 마음 주고 사랑 주고 정성주며 성도들을 섬겼는데, 배신을 당할 때 “내가 어떻게 해 줬는데...” 하면서 서운해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보고 섬긴 것이 아니라 바울처럼 ‘주님이라고 생각하고 섬겼다’면 섭섭하거나 서운할 것 없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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