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먹는 세 가지 방법

말씀 먹는 세 가지 방법     

  

 

하잉RTA 프로그램은

하나님께서 쉐마의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

신앙교육 방법론 세 가지를 핵심 기둥으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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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가다: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라 (Read the Bible)

2. 하브루타: 말씀에 대하여 토론하라 (Talk about the Bible)

3. 테필린: 말씀을 적용하라 (Apply the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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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신앙교육 방법은 ‘하가다’(Haggadah),

곧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라’(Read the Bibl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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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셨다(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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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NIV 영어 성경에는

더 강력한 표현으로 번역되었다.

“Impress them on your children.”

‘Impress’는 ‘깊이 감동시키다,

각인시키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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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하도록

그들의 마음에 말씀을 깊이 새기는 걸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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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꿀처럼 달게

여기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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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번역에도 “이것을 너희 자손들에게

거듭거듭 들려주어라”라고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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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신명기 6장 7절의 원문의 의미를 살리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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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듭거듭 들려주어

감동하게 하고 자녀의 가슴 깊이 말씀을 새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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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녀의 마음에 말씀을 새길 수 있을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위해

시편 1편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라’라고

말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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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묵상”은 ‘하가’라는 단어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조용한 묵상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읊조리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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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하가다’라고 하는데

이는 ‘소리 내어 읊조리다’(하가)의 명사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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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복 있는 사람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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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주야로

소리 내어 읊조리는 사람, 곧 ‘하가다’를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의 복을 누리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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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땅 정복을 앞둔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령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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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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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지도자 모세가 떠나고 가나안 정복 전쟁을 앞둔

여호수아는 두렵고 떨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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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하가다를 직접 명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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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읊조릴 때

두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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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와 마음에 들리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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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 전에

이 세상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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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자

어떤 역사가 일어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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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공허 가운데 질서가 잡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생명이 채워지며,

흑암이 물러가고 빛이 임하는 창조의 역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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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선포되면 만물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하신 상태로 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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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 귀에 들리도록 읊조리면

말씀의 창조 능력으로 내 영혼이 새롭게 되고,

생명의 능력으로 삶의 어둠이 떠나가는 역사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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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 생명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단순히 권면하신 게 아니라 ‘명령’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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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말씀을 소리 내어 읽고 암송하여

마음 판에 새길 때, 진정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존재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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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명령에 순종하는 부모야말로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는 자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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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유대인들은 시간을 정해

모세오경을 매일 하가다 하고,

자녀에게도 소리 내어 읽고 암송하게 함으로써

그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차고 넘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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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자녀의 마음 판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는 거룩한 작업이자,

하나님이 직접 가르쳐주신 탁월한 신앙교육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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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가르침대로 자녀를 양육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를 여호수아와 다윗처럼

키워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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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제한으로 생략된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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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퍼즐링>, 선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