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흔드시는 이유
글쓴이/봉민근
우리는 고난을 싫어한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흔드실 때가 있다.
사람을 정신 차리게 하는 방법은 흔들어 충격을 주는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나태해져서 마침내 무기력에 빠지게 되고
자신이 믿는 자라는 정체성 마저 잃게 된다.
하나님께서 자주 사용하시는 방법은 고난이라는 충격 요법이다.
적당한 충격요법은 잠자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누구나 발전이 없다.
바다에는 파도가 계속 몰려와 잔잔할 날이 없지만
그로 인해 정화도 되고 새로운 생명력을 유지해 나간다.
때로 거센 태풍이 몰려오지 않으면 아무리 큰 바다라도 썩어 부패한다.
신앙생활에도 때로는 충격이 필요하다.
사람이 환란을 만나면 정신이 번쩍 들게 되어있다.
하나님이 흔드실 때가 정신 차릴 때다.
하나님이 흔드심이 복이다
회개를 해도 하나님의 흔드심에 고난을 당해본 사람의 회개는 전혀 다르다.
간절해지고 겸손해지며 정직해져서 하나님만 붙들고 살려는 태도가 분명해진다.
우리는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나름 열심을 다하지만 입으로만 할 때가 너무나 많다.
찬송을 불러도 마음을 담지 못한 입술로만의 찬양이 더 많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중심에도 없는 기도나 찬송으로 하나님을 기만해서는 안된다.
가짜 회개로 또다시 죄를 반복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장난치듯 하나님과 세상을 왔다 갔다 하며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죄다.
마음에도 없는 예배를 날마다 드린다고 해서 그것이 어찌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는가?
정신을 차리고 주를 섬기라 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이다.
진짜 사랑을 하고 진짜 믿고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가슴을 찢는 회개를 언제 했던가?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주님의 은혜에 감격했던 때가 언제였던가?
지금 나는 하나님을 가슴으로 사랑한다고 진정으로 말할 수 있는가?
이론적으로 머리로만 믿지 말고 삶으로 가슴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 삶을 뒤 흔들어서 고난을 당한 후에 잘 믿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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